2008년 1월 1일 13시 43분
"으음.. 몇시지.."
어젯밤에도 솔플로 몬헌을 즐기던중.. 나도모르게 잠들어있고..
일어나보니.. 이미 해는 중천에...
"아. .피곤해.. 어제 쩜테 잡다가 말았던거 같은데.. 으음.."
일어나자마자 담배에 불붙이고 PSP를 켜곤.. 기지개를 켰다..
PSP.. 소니에서 만들어버린.. 내 생각엔 정말 대작 게임기다.
물론 이걸 산다고 부모님께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거 생각하면..
어쨋든.. 나의 24살의 첫 아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일어나자마자 또 게임질이냐? 아유 내가 널 낳고 요즘들어 후회한다."
"아. 공부하는거야 이거 PMP기능도 있어."
구박하시는 어머니께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하다만 퀘를 하는 나..
"음? 뭐야 이거 분명히 어제 해적J 머리랑 바지는 만들어놨는데!"
세입을 안하고 껏나보다. 분명히 세입했는데. 흠. 울고싶구나.
"오늘 외삼촌 오신다 했으니까 가서 장좀 바와라."
"그런것좀 엄마가 하면 안돼? 나 지금 바뻐."
"하루종일 게임만 쳐하는 녀석이 뭐가 바뻐 빨리 갔다와!!!!!!"
"그래 빨리 안갔다오면 용돈 없다."
장좀 봐오라는 어머니와 한술 더 뜨시는 우리 아버지.. 그깟 용돈에 굴할 내가 아니다.
"다녀오겠삽나이다 어머니."
별수 없다. 돈앞에서는..ㅠ
"으흐 추워, 뭐리 춥데.."
옷을 대충입고 나오니 상당히 춥다.. 빨리 사가지고 다시 들가야지..
음.. 근데 저건 뭐지.. 누가 컴터를 버리고 간다.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우왓 왠 횡재냐.. 안그래도 집에 컴터 하나라서 맨날 카이도 눈치보면서하는데.
내방에 가져다 놔야지 크큿. ㅋ
성급히 달려가서 상태를 확인하는나.
상태는 깨끗하다.. 근데... 누가 온통 낙서를 해논 컴퓨터.
"뭐야.. 초딩처럼.. 저주받은 컴퓨터.. 빨리 부숴주세요??????"
크흣.. 웃기는 녀석이 전 주인이었나보다..^^;;
음.. 주섬주섬. 일단 챙겨서 집으로 들고갔다.
"벌써 왔네? 달려갔다 왔니?
"아니 컴퓨터 줏어왔어."
"...........니가 죽고 싶어서 환장을 했구나. 나랑 짱한번 뜨자는거냐?"
"바.. 바로 다녀 오겠습니다 어머니."
심부름을 깜빡한 나.. 일단 빨리 장봐오고.. 그담에 바로 컴퓨터를 연결했다..
오.. 의외로 구동 잘되고. 상태도 낙서빼면 그럭저럭 좋은듯한..
버린녀석이 왜 버렸는지 전혀 알수없는 좋은 상태의 컴퓨터다..
바로 공유기 연결하고 카이 설정하고 잘되는지 확인했다. 음.. 정말 잘되는구나
"밥먹어라."
그래.. 일단 배고픔부터 해결하고 게임해야지..
"오옷. 엄마 왠 고기야??"
"외삼촌 오랫만에 보는거쟎냐..엄마가 직접 구웠다."
"역시 엄마는 굽기의 명인이야 아주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는걸?"
"무슨 소리야.. 너 또 게임예기하지?"
"아니야. 엄마 음식솜씨는 정말 최고^^;"
아닌게 아니라 맛있다. 빨리먹고 겜하고 싶은데..
속식이라도 띄워볼까..
컥. 완전 몬헌에 빠져서.. 음.. 이러면 안되는데..
잡생각하면서 다 먹어치웠다..
이제 배도 채웠으니 바로 게임하러 고고씽~~
두닥두닥두닥. <-- 채팅하는 소리. ;;
"AhnSoHee(제 케릭명입니다.^^;)님 굇수시다. 잘하시네요.. 이제 님이 퀘 수주 받으시길^^;"
"음 그럼.. 님들 점테한번 해요. 제발요."
"점테라.. 시간 없는데. 죄송."
"저두. 이만 약속시간이 되서. 죄송.."
"저랑 둘이 가실래요?"
음.. 항상 이런식이네.. 일단 둘이라도 고고씽.ㅎㅎ
퀘스트를 시작합니다.
으음.. 이자식 죽어라..
아 뭐야 가드 했는데.
비약비약비약!
점점 빠져든다. 오로지 세상엔 나와 PSP화면이 전부인것 처럼..
테오가 꼬리를 흔들어 준다. 살랑살랑.
점점 빠져든다.
화면이 실제처럼 느껴진다.
으음.. 갑자기 졸립다.
잠을 퍼잤는데 왜 졸립지..
퀘중에 자면 다른분께 죄송한데..
죄송한데..
죄송한ㄷ..
죄송ㅎ..
죄..
쿨쿨..
"이봐 정신차렸나? 그 높이에서 떨어졌는데도 살아있군 다행이야."
첨 듣는 목소리다.. 누구지..
"으.. 으음.."
몸이 무겁다.. 아직 잠이 덜깻나..
"나는 자네의 고참헌터일세. 자네가 온다더니 하도 안와서 가보니 설산에 누워있더군."
뭔소리야..
"여기는 폿케 마을일세.. 아직은 좀더 누워있는게 건강에 좋을거야."
"음.. 지금 몇신가요?"
"지금은 G1시 쯤 됬네. 이제 점심때가 다 되었군."
첨듣는 시간인데. G1시????? 뭐라는거야 이 사람.. 꿈속인가.
"일단 정신 차린것 같으니.. 좀 괜찮아지면 밖으로 나오게나 밖에서 기다릴테니."
움냐..무슨소리지... 알수없는 소리만 계속 해대는 이 양반이 밖으로 나가버렸다.
슬쩍 눈을 뜨고.. 주위를 바라보자..
"흐헉. 뭐야 여기는.. 내가 왜 이런곳에 있지."
뭔가.. 좀 옛날 시대같은 곳에 있다.. 여기가 어디지..
방안에 왠 돼지도 돌아다니고.
자식 귀엽게 생겼네.. 돼지주제에 이름표도 있고.. 이름이... 푸기?
푸기??
푸기....?
어디서 들어봤는데.. 앗. 맞다 내가 가끔 만져주던 새끼돼지쟎아.. 게임에서..
게임에서.. 게임에서..
벌떡! 일어난 나는 허리에 큰 통증을 느끼며 다시 누워버렸다..
'도데체 무슨일이지.. 난 게임하다가 잠들었는데 잠에서 깨보니.. 이런곳에..'
도데체 무슨일일까 생각한지.. 한시간.. 두시간..
좀이 쑤신다......-_-;; 그래 일단 나가보자.
다시 조심스레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자.. 익숙하지만.. 이질적인 풍경이 들어온다
왼쪽에 왠 자기 몸짐에 5배나 되는 듯한 짐을 지고 있는 할머니가 계시고..
그뒤로 나무 리프트가 보인다.. 그리곤 내앞엔 아까 그 첨듣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서있다.
"여기가 어디죠? 그리고 저는 왜 여기."
"아까도 예기 했쟎나. 여기는 폿케마을이고, 자네는 설산에 쓰러져 있던걸 내가 발견한거고."
"으.. 머릿속이 복잡해요. 저는 누구죠?"
"음.. 그러고보니 자네 이름을 모르는군.. 자네 이름은 뭔가?"
"예? 제 이름은........입니다."
----------------------------------------------------------------------
첨 써보는 소설인데 어떨런지... ㅋ
끝까지 읽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반응 좋으면 계속 연재 할려구요.ㅋ
그리구. 댓글로 주인공 이름좀 정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여케로 해야 나중에 힐러U셋 입을수 있기땜시 여자이름이면 좋겠구요..
마땅히 생각나는 이름이 없네요..^^
"으음.. 몇시지.."
어젯밤에도 솔플로 몬헌을 즐기던중.. 나도모르게 잠들어있고..
일어나보니.. 이미 해는 중천에...
"아. .피곤해.. 어제 쩜테 잡다가 말았던거 같은데.. 으음.."
일어나자마자 담배에 불붙이고 PSP를 켜곤.. 기지개를 켰다..
PSP.. 소니에서 만들어버린.. 내 생각엔 정말 대작 게임기다.
물론 이걸 산다고 부모님께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거 생각하면..
어쨋든.. 나의 24살의 첫 아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일어나자마자 또 게임질이냐? 아유 내가 널 낳고 요즘들어 후회한다."
"아. 공부하는거야 이거 PMP기능도 있어."
구박하시는 어머니께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하다만 퀘를 하는 나..
"음? 뭐야 이거 분명히 어제 해적J 머리랑 바지는 만들어놨는데!"
세입을 안하고 껏나보다. 분명히 세입했는데. 흠. 울고싶구나.
"오늘 외삼촌 오신다 했으니까 가서 장좀 바와라."
"그런것좀 엄마가 하면 안돼? 나 지금 바뻐."
"하루종일 게임만 쳐하는 녀석이 뭐가 바뻐 빨리 갔다와!!!!!!"
"그래 빨리 안갔다오면 용돈 없다."
장좀 봐오라는 어머니와 한술 더 뜨시는 우리 아버지.. 그깟 용돈에 굴할 내가 아니다.
"다녀오겠삽나이다 어머니."
별수 없다. 돈앞에서는..ㅠ
"으흐 추워, 뭐리 춥데.."
옷을 대충입고 나오니 상당히 춥다.. 빨리 사가지고 다시 들가야지..
음.. 근데 저건 뭐지.. 누가 컴터를 버리고 간다.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우왓 왠 횡재냐.. 안그래도 집에 컴터 하나라서 맨날 카이도 눈치보면서하는데.
내방에 가져다 놔야지 크큿. ㅋ
성급히 달려가서 상태를 확인하는나.
상태는 깨끗하다.. 근데... 누가 온통 낙서를 해논 컴퓨터.
"뭐야.. 초딩처럼.. 저주받은 컴퓨터.. 빨리 부숴주세요??????"
크흣.. 웃기는 녀석이 전 주인이었나보다..^^;;
음.. 주섬주섬. 일단 챙겨서 집으로 들고갔다.
"벌써 왔네? 달려갔다 왔니?
"아니 컴퓨터 줏어왔어."
"...........니가 죽고 싶어서 환장을 했구나. 나랑 짱한번 뜨자는거냐?"
"바.. 바로 다녀 오겠습니다 어머니."
심부름을 깜빡한 나.. 일단 빨리 장봐오고.. 그담에 바로 컴퓨터를 연결했다..
오.. 의외로 구동 잘되고. 상태도 낙서빼면 그럭저럭 좋은듯한..
버린녀석이 왜 버렸는지 전혀 알수없는 좋은 상태의 컴퓨터다..
바로 공유기 연결하고 카이 설정하고 잘되는지 확인했다. 음.. 정말 잘되는구나
"밥먹어라."
그래.. 일단 배고픔부터 해결하고 게임해야지..
"오옷. 엄마 왠 고기야??"
"외삼촌 오랫만에 보는거쟎냐..엄마가 직접 구웠다."
"역시 엄마는 굽기의 명인이야 아주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는걸?"
"무슨 소리야.. 너 또 게임예기하지?"
"아니야. 엄마 음식솜씨는 정말 최고^^;"
아닌게 아니라 맛있다. 빨리먹고 겜하고 싶은데..
속식이라도 띄워볼까..
컥. 완전 몬헌에 빠져서.. 음.. 이러면 안되는데..
잡생각하면서 다 먹어치웠다..
이제 배도 채웠으니 바로 게임하러 고고씽~~
두닥두닥두닥. <-- 채팅하는 소리. ;;
"AhnSoHee(제 케릭명입니다.^^;)님 굇수시다. 잘하시네요.. 이제 님이 퀘 수주 받으시길^^;"
"음 그럼.. 님들 점테한번 해요. 제발요."
"점테라.. 시간 없는데. 죄송."
"저두. 이만 약속시간이 되서. 죄송.."
"저랑 둘이 가실래요?"
음.. 항상 이런식이네.. 일단 둘이라도 고고씽.ㅎㅎ
퀘스트를 시작합니다.
으음.. 이자식 죽어라..
아 뭐야 가드 했는데.
비약비약비약!
점점 빠져든다. 오로지 세상엔 나와 PSP화면이 전부인것 처럼..
테오가 꼬리를 흔들어 준다. 살랑살랑.
점점 빠져든다.
화면이 실제처럼 느껴진다.
으음.. 갑자기 졸립다.
잠을 퍼잤는데 왜 졸립지..
퀘중에 자면 다른분께 죄송한데..
죄송한데..
죄송한ㄷ..
죄송ㅎ..
죄..
쿨쿨..
"이봐 정신차렸나? 그 높이에서 떨어졌는데도 살아있군 다행이야."
첨 듣는 목소리다.. 누구지..
"으.. 으음.."
몸이 무겁다.. 아직 잠이 덜깻나..
"나는 자네의 고참헌터일세. 자네가 온다더니 하도 안와서 가보니 설산에 누워있더군."
뭔소리야..
"여기는 폿케 마을일세.. 아직은 좀더 누워있는게 건강에 좋을거야."
"음.. 지금 몇신가요?"
"지금은 G1시 쯤 됬네. 이제 점심때가 다 되었군."
첨듣는 시간인데. G1시????? 뭐라는거야 이 사람.. 꿈속인가.
"일단 정신 차린것 같으니.. 좀 괜찮아지면 밖으로 나오게나 밖에서 기다릴테니."
움냐..무슨소리지... 알수없는 소리만 계속 해대는 이 양반이 밖으로 나가버렸다.
슬쩍 눈을 뜨고.. 주위를 바라보자..
"흐헉. 뭐야 여기는.. 내가 왜 이런곳에 있지."
뭔가.. 좀 옛날 시대같은 곳에 있다.. 여기가 어디지..
방안에 왠 돼지도 돌아다니고.
자식 귀엽게 생겼네.. 돼지주제에 이름표도 있고.. 이름이... 푸기?
푸기??
푸기....?
어디서 들어봤는데.. 앗. 맞다 내가 가끔 만져주던 새끼돼지쟎아.. 게임에서..
게임에서.. 게임에서..
벌떡! 일어난 나는 허리에 큰 통증을 느끼며 다시 누워버렸다..
'도데체 무슨일이지.. 난 게임하다가 잠들었는데 잠에서 깨보니.. 이런곳에..'
도데체 무슨일일까 생각한지.. 한시간.. 두시간..
좀이 쑤신다......-_-;; 그래 일단 나가보자.
다시 조심스레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자.. 익숙하지만.. 이질적인 풍경이 들어온다
왼쪽에 왠 자기 몸짐에 5배나 되는 듯한 짐을 지고 있는 할머니가 계시고..
그뒤로 나무 리프트가 보인다.. 그리곤 내앞엔 아까 그 첨듣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서있다.
"여기가 어디죠? 그리고 저는 왜 여기."
"아까도 예기 했쟎나. 여기는 폿케마을이고, 자네는 설산에 쓰러져 있던걸 내가 발견한거고."
"으.. 머릿속이 복잡해요. 저는 누구죠?"
"음.. 그러고보니 자네 이름을 모르는군.. 자네 이름은 뭔가?"
"예? 제 이름은........입니다."
----------------------------------------------------------------------
첨 써보는 소설인데 어떨런지... ㅋ
끝까지 읽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반응 좋으면 계속 연재 할려구요.ㅋ
그리구. 댓글로 주인공 이름좀 정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여케로 해야 나중에 힐러U셋 입을수 있기땜시 여자이름이면 좋겠구요..
마땅히 생각나는 이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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