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호크 프로 스케이터 게시판에다가 RE3 소감을 써 놨었네요..
맥주 너무 마셨나봅니다..
이동!!!!!
제가 RE3 직전에 한 게임은 라스트 오브 어스2, 그 다음에 수퍼마리오64입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2하고 나서 너무 화가 나서(물론 하던 도중에도 계속 화는 났습니다. 진짜 거지 같은 게임) 마리오64로 기분 풀이를 좀 했거든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건 서바이버 시리즈 빼고는 전부 다 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건 4랑 코드 베로니카예요.
RE2도 재미있었고.. 7은 바이오하자드답지 않은 스토리라 이상했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고..
RE 엔진도 잘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RE3도 기대하긴 했는데 원래 바이오하자드3는 취향에 잘 안 맞았거든요.
그래서 안 사고 버티다가 이번 스팀 세일할때 드디어 사서 해 봤습니다.
짧기는 짧네요!
저는 사실 라쿤 시티에서 헤어나자마자 확 끝나는건가 싶어서 조마조마 했는데 그렇지는 않아서
첫 플레이 때엔 적당한 길이라고 느꼈습니다.
다시 해 봤을때는 굉장히 짧게 느껴졌습니다.
PS1판 3때도 같은 얘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긴급회피 달인이 되면 아예 총 없이도 클리어할 수 있겠네요? 보스 빼면?
PS1판에 있던 용병모드도 없고.. 우산회사 용병들 이야기도 더 짧아졌고.. 내용적으로는 원작보다 확실히 부족합니다.
재미있는 게임인데 정말 아쉬워요. 잡다하게 이것저것 다 집어 넣었어야지...
온라인 모드 만드느라 손이 부족했던거겠죠? 그래놓고 온라인도 별로 재미도 없고.. 본편도 보충 안 하고..
캡콤이 무성의하다고 결론 지어도 되겠다 싶습니다.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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