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엘레나와 밸런스패치 첫인상

[MiYuLover]

평일 업뎃이라 엘레나는 콤보트라이얼만 해보고 20판정도, 나머지 캐릭들 찔끔찔끔 해본 첫인상입니다

패치내역을 숙지하고 플레이한게 아니다보니 느낌적인 느낌같은 내용입니다

엘레나

: 이동속도가 빠르다고 느껴졌는데 주리처럼 '광속으로 돌진한다' 같은 느낌보다는

기럭지가 길어서 엘레나 한걸음이 다른 캐릭터 두세걸음인거 같은 느낌입니다

특수기하고 타겟콤보가 많아서 익숙해지기 전에는 좀 헷갈리는 편이고

연속기로 넣기좋은 타겟콤보들은 다 앉아있는 상대 머리위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노혼,스핀사이즈

: 간단콤보 마무리로 잘쓰고 넣기도 쉽고 데미지도 잘나옵니다.

구석 근처에서 맞추면 당연하게 스크래치휠이 추가타로 들어가지만 앉은 상대에게는 머리위로 지나가는 듯

-스크래치휠

: 대공성능이 강력하고 왠지 좀 떠서 맞은게 추가타 들어갈듯 싶을때 일단 써주면 됩니다

중은 어지간하면 추가타로 안정적으로 들어가고 강은 상황따라서 엄청 빠듯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링스송 

: 엘레나 운영하는데 중요할거같은 기술입니다.

일단 장풍 아래로 지나가는데 이 거리가 엄청나게 길고 빨라서 고우키가 거의 화면 끝에서 파동권 견제하려고 할때 사용하니

바로 고우키 코앞으로 이동했습니다.

-링스월

: 링스송하고 스핀사이즈에서 파생되는데 몇몇 기술들을 강화시켜 줍니다.

현재 엘레나에 익숙한 유저가 잘없어서 그런지 자주 사용해주면서 밀어붙여도 잘통하는 느낌입니다.

-SA1: 미티어 발리

: 그냥 보기에는 스크래치휠 강화판 같은 느낌의 기술입니다.

저는 그냥 스크래치휠 추가타 가능할때 SA게이지 있으면 SA1먼저써서 한번 더 띄우고 스크래치휠 쓰는식으로 활용을 했습니다

-SA2: 리바이브 댄스

: 난무계 기술인데 상대 공격에 맞춰서 쓰면 뚫고 들어가서 맞추는거 보면 발동 무적시간이 있는걸로 보입니다

두들겨 패고 있을때 아래로 입력하고 있으면 결정타를 안날리고 힐링을 합니다. 일단 힐링은 맞는쪽에서 못하게 막을 방법이 없어보이고

추가 SA게이지나 드라이브게이지를 쓰는것도 아닌걸로 보입니다.

엘레나가 SA게이지 모으는게 쉬운편이라고 느꼈고 실제로 SA2를 한라운드에 두번쓰는 상황을 만드는 건 별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SA3: 그래스랜드송

: 그냥 난무계 초필이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상대방가지고 인간축구하는것처럼 보입니다.

리버설로 가끔썼고 대부분 SA게이지는 SA1, 2쓰는데 사용했습니다

-도발

: 도발은 4개인데 중립은 스파3때 승리포즈, 앞은 춤을추는데 버프나 다른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고, 뒤는 물구나무 선채로 뒤로 갑니다.

뒤로 물러나는 거리가 길어서 어쩌면 실전에서도 가끔 써볼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래 도발은 예전의 한손물구나무서기 도발이고 당연히 공격판정이 있습니다 (데미지300). 대공기로 쓸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잠깐 해본 느낌으로는 킴벌리하고 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속기로 들어가는 타겟콤보나 필살기들이 앉아있으면 머리위로 지나가는 것들이 많다보니

어떻게 하면 더 쎄게 팰수 있을까보다는 계속 압박하면서 상대가 앉아있는지 서있는지, 가드했는지 보면서

콤보를 끊고 리셋후 다시 중하단 잡기 심리전을 걸지, 끝까지 콤보를 이을지, 밀어내고 물러날지 생각하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히트확인은 쉬운편입니다

드라이브임팩트 모션이 특이한 편인데 엘레나하고 대전한 경험이 없어보이는 사람들은 대놓고 써도 임팩트인줄 눈치 못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MiYuLover]

릴리는 너프로 보입니다. 제가 릴리를 잘하는게 아니라 장담은 못하겠는데
릴리할때 자주 애용하는 혼브레이커(4강P)가 퍼카를 더 쉽게 당하게 되면서 릴리는 게임을 어떻게 풀어가야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럴거면 바람충전상태를 기본으로 바꿔줘야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ㅋ

류는 이렇게까지 버프할 필요가 있나 싶은 정도인데
전인진공파동권 속도가 진짜 광속에 라시드의 이우사르도 히트수로 뚫고 들어갑니다. 이거보는 순간 어지간한 거리에서는
그냥 지르면 바로 추가타로 들어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테스트 안해봄)

가일은 소닉붐이 화면밖으로 나가고 사라지는 시간이 짧아졌다고 해서 이게 뭔 소리야 싶었는데
이거때문인지 소닉붐 난사가 쉬워졌습니다

장기에프는 패치하고 상관있는건지 긴가민가한데
상대가 윕퍼니쉬를 노린게 아닌 그냥 견제로 던진 기본기에도 쉴세없이 퍼카가 터지더라고요.
그리고 타격기 압박이 느슨해진거 같은데 이건 제 컨디션때문인지 패치랑 관련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반면 잡기 깔아두기가 엄청나게 잘되는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이는 다른걸 떠나서 SA1의 불꽃스톡이 발동할때 모이는게 아니라 모션이 다 끝나고 모이게 바뀐게 치명적인거 같습니다
장기에프로 쉬미 낚시질로 SA1 헛치게 만든 다음에 OD스크류로 잡아버리니 스톡이 안모이더라고요.
이제 그냥 스톡모으겠다고 SA1지르는 것도 신중하게 해야할거 같습니다

[MiYuLover]

그리고 퍼펙트패리 변경된건 처음에는 크게 체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어차피 얻어걸리는게 힘들어진거지, 퍼팩트패리를 노리고 있으면 대강 상대가 다음에 뭐할지 예상을 하고 쓰니까)
상대가 집요하게 역가드 공략해 들어오는거에 마땅한 대응기가 없어서 퍼펙트패리로 대응했던 분들은
요거 가드방향 어떻게 해야하는지 연습을 해보셔야 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SOMA0076]

그러고 보니 스파6에서는 정역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번 패치로 퍼패 할려면 신경 좀 써야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