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분들도 많지만 혹시나 저같은 생판 초보로 시작하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참고하라고 써봐요
아기 재우고만 겜 할 수 있는 유부이고 철권이나 격투게임같은건 잘 못하는..RPG나 좋아하는 컨트롤 젬병 게이머입니다
표지에 반해 질렀지만 걱정 엄청나게 했습니다 이것저것 검색해봐도 각오해라..어렵다..이런 말들만 많아서 ^^;
게임할 수 있는 시간도..겜 살 수 있는 용돈도 한정적이라 질러놓고 못하면 안됐거든요 ㅜㅜ
일단 20시간 조금 넘게 했고 진행상황은 병자의 마을을 건너서 북방수용소로 다시 가려고 하는 단계인데..
이것저것 둘러보고 뻘짓도 한다고해서 플레이 타임이 진도에 비해 많은 것 같네요 ㅋ
설명서같은 것도 안보고..공략 동영상이나 그런건 순서만 볼때만 참고해서.....대쉬가 있다거나..적을 고정하는 키가 있다거나 한 것도
20시간 다 되어가서 알았습니다 ㅜㅜ
모바일로 어떤 공략을 보는데 대쉬가 있길래 PC판은 있는데 플3은 왜 없을까 하다가..순간 뇌리를 스치는게 있어 설명서를 보니...ㅜㅜㅜㅜ
고정키도 몰라서 엄청 어렵게 뒤잡기 하던게 빡치더군요;;;
여튼 이정도로 센스도 없고 컨트롤도 젬병이지만 겜 자체는 매우 재밌습니다
20시간 넘게 하는 동안 패드를 집어 던진적은 아직 없지만 부서질 것 같은 정도로 꽉 잡은 적은 몇번 있네요 ^^;
경고를 안듣고 무쌍처럼 썰고 다녀봐야지 룰루 했다가 개쳐맞고 유다이..
종탑의 가고일전에서 솔라 소환해서 하라는 권유를 무시하고 혼자 계속 하다가....아 이때 패드를 던졌었군요 ^^;
아직 이십몇시간 정도만 해본 초짜지만..게임의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스릴러 게임이 아닌데 처음가보는 지역 들어설땐 나도 모르게 패드를 꼭 쥐게 되고..
쳐맞고 죽는게 아니라 어둡고 잘 안보여서(?)낙사해서 소울 날릴땐 자고 있는 아기만 아니면 소리를 질러 버리고 싶고..
여튼 불편하고 빡치게는 하는데 매우 재밌네요
정면승부로는 빡치며 잡는 것도 지리조건을 이용해 낙사시켜 버린다거나 여기저기 숨어있는 길찾기나 꼼수등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것이
내가 이런 게임도 좋아했었나 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닥솔2보다 PTD를 먼저 구매하고 해본게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뭐..둘중에 뭘 먼저해도 남은 한개도 무조건 했을거지만요 ^^;
여튼..해볼까말까 하신분들이 있다면..저같은 사람도 적응하고 잼나게 하고 있으니..용기내서 해보라구요 ㅋ
사실 파고드는 게임같은거 안좋아하는데 이런 류의 파고듬은 잼나네요
어떤 분 소감 말대로 성취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와이프가 죽이거나 폭력적인 장면 나오는 게임은 아기 깨있는 동안은 절대 안된다 하여...
밤에만 할 수 있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쩝 ㅜㅜ
요녀석이 제가 사라지면 꼭 절 찾거든요 ㅜㅜ
잡담이 길었습니다 ㅋ
결론은 저처럼 고민했던 분이라면 당장 해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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