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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검은사막' 서비스 3000일을 기념한 생방송 '모험 3000일 기념 특별 방송! 3000만큼 방송해~'가 3000초 동안 진행됐다.
첫 번째 코너는 기억하고 싶은 시간, 특별한 순간을 스크린샷으로 촬영한 '3000일 추억 일기장'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여기서 무대에 합류한 검은사막 총괄 김재희 PD는 "마침내 이 날이 왔다. 정말 감개무량하다. 모든 모험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험가 여러분과 함께라면 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모험가 여러분의 이름으로 3000만 원을 결식 아동들에게 후원하려 한다."고 밝혀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코너는 '3000일 추억 방명록'을 읽는 순서였는데, 김재희 PD는 "모험가 분들이 검은사막을 통해 삶의 용기를 얻었고, 즐거움을 얻었고, 진정한 인연을 얻었고, 좋은 친구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실 때마다 그 순간이 가장 감사하고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참고로 사연과 스샷 이벤트는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일정이 연기된 '아침의 나라'에 대해선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 모든 것을 새로 만들어야 하고, 잘 하고 싶다 보니... 생각보다 일정이 더 걸리고 있지만 늦더라도 마감 잘 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지금 마지막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3월 마지막 주에 출시될 예정이다. 무리하면 다음 주에도 할 수 있지만 그건 모험가 여러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마무리를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연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침의 나라에 대한 다른 정보들이 검은사막 연구소와 GM 노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데, 무역에 대해 소개하자면 아침의 나라에는 기존 무역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무역이 있으며, 무역품을 직접 만들어 배를 타고 원래 모험하던 대륙으로 가져와서 판매하는 그런 요소가 준비된다. 예전에 한 번 스크린샷을 공개했던 판옥선도 준비 중이다."라고 언급한 뒤 "아침의 나라의 주거지는 초가집이 많고 작다보니 주거지로는 어려움이 있어 전용 집, 장원 같은 것과 그 시대에 맞는 가구들을 준비 중이다. 다음 주부터 아침의 나라에 대해 설명하는 GM 노트를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4월 30일 23시 59분까지 사용 가능한 크론석 3000개와 다양한 아이템 제공 쿠폰을 제공하고, 3월 5일 23시 59분까지 검은사막 인게임 채팅창에 '검은사막 3000일 축하해'를 남기면 서래차사 패키지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방송은 종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