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조스와 나가군단이 해상에 나타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 이로 인하여 해상전력의 필요성이 눈앞까지 다가옴
호드측 퀘스트 라인
탈란지의 대관식 겸 호드와의 공식적인 동맹을 성사하는 퀘스트로 시작
이 과정에서 탈란지는 이제 왕의 로아가 브원삼디라는 것을 확인하고 탐탁치 않아함
탈란지와 플레이어들은 황금함대를 재건하기 위해 고군분투
자원도 열심히 수집하고 적들의 함선을 노략하기도 해보지만 그래봐야 폐품함대일 뿐, 느조스에 대항하기에 역부족
탈란지는 망연자실한 심정으로 이제는 없는 레잔의 사원으로 가 레잔에게 제사를 올리는데...
시네마틱
(라스타칸이 V13D와 거래하는 시네마틱과 비슷한 연출, 다만 제사의 마지막 과정이 끝나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탈란지: 역시, 당신께선 더이상 우리 곁에 안 계시는군요.
(실망한 표정으로 일어나 자리를 뜨려는 탈란지의 주변 배경이 변화한다. 기대를 품고 돌아보는 탈란지, 하지만 그 자리에 불려온 로아는 레잔이 아닌 브원삼디)
V13D: 오, 이게 뭐하는 짓인가. 귀여운 여왕님께서 지금 왕의 로아가 누구인지 잊어버리신 모양이군.
탈란지: 브원삼디, 당신은 당신의 몫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봉인이 파괴될 때도, 얼라이언스가 우리 도시를 불태울 때도! 아버지는 당신을 섬긴 대가로 당신의 땅으로 가셨습니다. 당신에겐 왕의 로아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브원삼디: 이봐, 난 최선을 다했어. 네 아빠한테 물어보라고. 단순히 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움을 내칠 생각인가? 이 브원삼디의 도움을 기다리는 수많은 백성들의 소리가 여왕님께는 닿지 않는 모양이지?
(백성 이야기가 나오자 분노를 억누르는 탈란지)
탈란지: 이번엔 좀 더 잘해야 할 겁니다. 이대로 가다간 당신을 섬길 사람들이 모두 사라질태니.
브원삼디: 그럼, 뭐든 말만 하라고. 그래, 해군이 필요하다 이거지? 진작 말하지 그랬어. 약소하지만...
(양 팔을 활짝 펼치는 브원삼디의 등 뒤로 펼쳐진 바다 속에서 하나둘씩 솟아오르는 유령선들)
브원삼디: 이거면 충분하겠지?
이후 실바나스는 되살린 데렉 프라우드무어에게 유령선단의 지휘를 맡기고 대장정 스토리는 그래도 부족한 함대를 보충하기 위해 원수같은 얼라이언스와 손을 잡는 것으로 끝나며, 이후 스토리는 느조스 레이드로 이어짐
얼라측 퀘스트 라인
제이나의 취임식 겸 얼라와의 공식적인 동맹을 성사하는 퀘스트로 시작
탤리아와 제이나의 이야기가 잠깐 흘러가고
제이나는 흩어져있는 함선들을 한 자리로 모으고, 함선에서 느조스에 의한 타락의 흔적(스톰송의 축복)을 씻어내는 작업을 수행
이 과정에서 탄드레드는 전통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제이나와 마찰을 빚음
이 마찰은 느조스와 결전 직전까지 이어져, 당장 느조스를 쳐야한다는 탄드레드VS좀 더 준비해야한다는 제이나의 갈등으로 발전
결국 쿨티란 함대는 탄드레드의 지휘 하에 타락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지 못하고 출격하게 되는데...
시네마틱
(가슴뛰는 함대전 연출! 수십대의 전열 함선의 함포가 불을 뿜고 느조스의 거대 촉수 몇 개가 바다속에서 튀어나와 함선 몇 척을 휘감아 끌고 가지만, 몇몇 함선은 촉수를 상대하며 버틴다)
탄드레드: 계속 쏴라! 쿨티란의 힘을 똑똑히 보여줘라!
(그때, 아직 타락의 흔적을 완전히 씻어내지 못한 함선 몇 대가 어두운 빛을 내더니 옆에 있는 함선을 충각으로 들이받아 버린다. 제이나와 탄드레드가 탄 배도 충격으로 크게 흔들린다.)
제이나: 이대로는 안돼요! 재정비를 해야해요!
탄드레드: 아버지에 이어 나까지 죽게 버려둘 셈이냐, 동생아? 쿨티라스 바다 사나이는 물러서지 않는다. '내' 함대는 무적이다! 공격해라!
(함선이 함선을 들이받고 거대한 촉수들이 넘실거리는 와중에 뒤편의 수면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나타나더니 나가들이 배에 오르기 시작한다. 나가와 백병전을 펼치는 해군들을 배경으로 멋진 백병전으로 나가 몇 놈을 썰어넘기는 탄드레드 앞에 아즈샤라가 직접 나타나 탄드레드를 제압한다.)
아즈샤라: 한심하기 짝이 없구나. 동생 말을 잘 들었어야지.
(제이나가 마력을 모으다가 아버지를 버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고뇌한다. 탄드레드는 아즈샤라에게 제압당하면서 힘겹게 고개를 돌려 제이나를 바라본다.)
탄드레드: 가, 제이나, 어서.
(제이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매스 텔레포트로 가망이 있는 함선 들을 구해내지만 많은 함대와 탄드레드는 바다에 버려진다.)
+)호드 전쟁 대장전
실바나스: (탄드레드 시체를 파밍하며) 퍼가요^^
멍청한 남자 캐릭터를 퇴장시키고 든든한 여성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면서 호드와 얼라의 해군 전력을 맞추고 존나 멋진 유령선단으로 호드의 가슴까지 뛰게 하며 느조스 연합전선까지 만들어내는 신묘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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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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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가요 ㅅㅂ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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