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1/72 대한민국 공군 F-15K 슬램이글

[나토삼색]

키트: 아카데미 1/72 F-15K, 하세가와 1/72 파일럿 및 무장, KA MODELS P&W 엔진 노즐
도료: 타미야 아크릴, GSI CREOS(군제) 락카, IPP 메탈릭 등

F-15E는 1970년대 만들어진 초기 버전을 기반으로 80년대에 개발되어 1989년에 배치 시작, 1990년부터 시작된 걸프전에 투입되어 주욱 실전을 이어오다가 2020년에 들어선 F-15EX로 탈바꿈하여 미래 전장에서도 활약할 녀석이죠.
거기다 한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 수출되었는데, 만능 전투기지만 작은 크기에서 나오는 한계가 분명한 로우급 F-16에 비해, 더 긴 행동반경과 더 많은 무장 등의 장점을 가진 '하이급' 전투기입니다.
지금은 5세대 스텔스가 나와 그 자리를 위협받는 중이지만, 개량을 거쳐 다시 한번 날아오르리라 생각합니다.
외관도 여느 전투기처럼 날렵하지만은 않고 적당히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 취향 저격입니다. ㅗㅜㅑ~
이렇게 뛰어난 성능과 역사성에 한국 공군도 소유한 기종이다 보니 F-15E 계열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현대 전투기 기종입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아이다 보니 제작기에 적은 대로 예쁘게 만들려고 공을 참 많이 들이긴 했는데, 그만큼의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언제나 말하 듯 꿈은 높은데 실력이 모자라서, 거의 모든 작업을 두 번씩 했고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었네요. ㅜㅠ)
키트도 많은 분들이 극찬하는 바와는 다르게, 다른 부분과 조립성은 발군이지만 콕핏 내부와 엔진 노즐은 프로모션이 엉망입니다.
잘 하다 꼭 한두 군데 부족한 아카데미...

그럼에도 일단 완성했고 만들고 보니 그럭저럭 봐줄 만합니다.
이에 글을 써서 보여봅니다.

먼저 간단한 제작기입니다.

사실 이 모형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머언 2018년 겨울...

힐링할 키트를 찾다 구매한 것이 아카데미의 F-15K입니다. 조립성이 뛰어나다는 명성답게 아구는 잘 맞더라고요.

이런 저런 디테일을 추가하며 없는 실력에 열심히 만들다가 도색에 들어갔는데,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지우는 과정에서 망해버렸습니다.

현자 타임이 오고... 안 되겠다 싶어 기체를 부숴 거둘 수 있는 부품들을 다시 추슬렀습니다.

그렇게 올해 추워지기 시작할 때 쯤, 최애 기체를 언제까지 놔둘 수는 없다고 생각해 다시 작업에 들어가 이번에 겨우 완성했습니다.

특히 신경써준 부분은...

에프터버너 효과를 위한 LED

한번 부러트려서 다시 산 별매 레진 엔진 노즐

여러번 망쳐서 여러번 a/s로 새로 받은 캐노피,

JHMCS II/h 통합 헬멧도 만들어 달아준 별매 파일럿,

프라판과 0.3mm 황동파이프로 만든 M61 20mm 발칸포,

공대지 무장-GBU-38 6발은 GBU-54로 개조하고 나머지 무장은 GBU-31(V)3 2발
그리고 자작 스탠드입니다.

이제 완성 사진 갑니다.

이렇게 같은 각도라도 조명에 따라 색감이 다릅니다.
실제 모습을 제한적으로나마 재현했네요.

원래 단색 도색이 여러 색 들어간 위장 무늬보다 어려운 부분이 있고, 특히 전투기는 빛에 따라 변하는 색 때문에 명확한 색을 찾기 힘들지요.
이 F-15K도 각종 설명서엔 그냥 'GUNSHIP GREY'라 나오지만, 사실 F-15K는 미국의 F-15E와도 다르게 좀 더 푸르뎅뎅하고 그나마도 빛과 구도에 따라 많이 회색 같을 수가 있고 진짜 푸른색으로 보일 수 있는 등 아주 다채롭죠.
그 색을 그래도 조금은 재현하기 위해 여러 도료를 다양하게 조색해 보고 뿌려보고 시험을 해봐도 정답을 찾기 참 어려웠습니다.

이번 완성 모습도 완벽하다고 말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만족할만은 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자작한 스탠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스탠드에 사용한 투명프라봉은 기체가 돌아가기도 하고 어느 각도로 보든 뒤가 굴절돼서 이번엔 아크릴판으로 만들었는데 튼튼하고 투명도가 높아 좋습니다.
다만 문제는 받침대를 또 만들어야 하고 기체에 구멍을 뚫어줘야 합니다.
지금도 보시면 아크릴이 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있어서 수작업 티가 납니다.

지금 보니 명판도 만들어줄까 하는데 금색 금속판을 구해야 해서 천천히...

겁나 열심히 해줬는데 잘 안 보이는 워싱 자국을 보정으로 강조해 봤습니다.
폰카의 한계네요;;
맨날 만들기 시작할 때는 사진발을 고려해서 좀 더 명암이 강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결과는 늘 연합니다.
기체 전체에 유화로 이런 효과를 줬는데 사진에선 눈에 띄지 않아 심심한 느낌도 드실 듯합니다.

TMI로 저는 F-15K 중에도 2010년 한국에 도착한 첫 2차 도입분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데칼을 조합해 42번 기체로 만들어줬습니다.
근데 엔진은 또 GE 걸 좋아합니다. 뵨퇘뇨속

캐노피가 우현은 맑게 잘 나왔는데 좌현은 일부가 뿌옇게 됐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땐 뒤 이 사실을 알고 안과 밖 양쪽에 샌딩, 컴파운딩, 유광 클리어 도포 모두 해봤는데 안 없어지더라고요.
왜 그런 걸까요? ㅜㅠ)
각도에 따라 안 보이기도 하니 일단 레드썬 했습니다.

별매 레진 파츠까지 사며 나름 공들인 엔진부입니다.
파랑 주황 클리어 도료로 열에 변형된 걸 살짝 나타내봤습니다.
다른 기체와 다르게 F-15나 F-16의 PW 엔진 노즐은 원래 연변형이 그리 심하지 않더라고요.

오로라 필름 덕분에 HUD가 각도마다 다른 색으로 보입니다.
의도한 대로 나와줘서 굳굳~!
고생하시는 공군 파일럿분들도 보이네요.

아래에서 보면 F-15E의 특징 중 하나인 폭장이 보입니다.
키트에는 GBU-38만 12발을 달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는 경우가 잘 없고 다채로운 무장이 좋아서 다른 애들로 개조, 추가해 줬습니다.
무장이 안 달리는 부분은 따로 접속핀을 만들어줬습니다.

레이저로 유도되는 500 파운드 급 GBU-54를 6발
+ 움짤에 나오는, 벙커버스터인 BLU-109로 만든 2000 파운드 급 GBU-31(V)3/B를 2발
+ 공대공 무장으로 AIM-9X 2발, AIM-120C를 2발
+ M61 발칸과 연료탱크까지!
참으로 든든한 무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F-15K를 준전략무기라 부르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사실 KEPD 350도 만들어서 연료탱크와 바꿔 달수 있게 하려 했습니다만, 제작 중 미사일의 꼬리 날개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그냥 파기했습니다.
타우러스야... 미안하다!

고생해서 달아준 LED도 잘 빛납니다.
그런데 깊은 곳에 달려있고 해봐야 LED 하나의 광량이다 보니 정중앙에서 좀 벗어나면 잘 안 보이네요.
중앙에 하나만 달지 말고 여러 개를 바닥면에 꽉꽉 채워줬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허접한 포토샵질로 스탠드를 지운 이미지 올리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다음에 F-15를 만들 때는 1/48 스케일이나 F-15EX를 만들어 이번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싶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승필승! <(^ㅡ^

20211225 내용 추가

두번째로 오른쪽 베스트에 갔네요. 그것도 굵은 글씨!

늘 수고하시는 운영진과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루리웹닉네임설정]

엄청 잘만들었고 멋지네요. 눈호강하고 갑니다

[나토삼색]

ㄹㄹㅇ 스케일 모형 게시판에서 댓글을 받다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루리웹닉네임설정님 ㅎㅎ

[닥터-스트레인지]

현실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을 매우 좋아하는 1인입니다.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나토삼색]

제 실력이 미천하여 현실 그대로라 하기엔 많이 모자랍니다.
그럼에도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게 감사합니다.

[닥터-스트레인지]

마지막 장면은 6.25 때 전사하신 호국용사분들의 유해송환 영상이군요.
다시 봐도 가슴이 울컥해집니다.

[나토삼색]

ㅜㅠ)
저 gif를 만들 때 처음엔 '돌아가신 분들을 모시는 장면인데 사용해도 될까?'했지만, 더 생각해보니 강력해진 한국 공군이 해주는 호위를 저 호국용사분들도 좋아하셨거고 그 장면을 또 이런 글에 넣는것도 싫어하지 않으실 것 같아 넣었습니다.

[강남로당 태구민동무]

진짜 예쁘다~ㅠ 갑자기 영화 알투비가 땡기네요~ ㅋ

[나토삼색]

비가 멋진 영화 말씀이시군요 ㅋㅋㅋ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KAMYO]

와 군대 라인근무자였는데 그 굉음이 들려오네요

[나토삼색]

PSTD 주입시켜드렸습니다 ^^
https://youtu.be/knmH8yXMzbc

[꾸냐앙+]

대구에서 제 고막을 2년 가까이 괴롭힌 친구군요 ㅎㅎ
그래도 아직 제눈엔 제일 깐지나는 전투기네용

[나토삼색]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글이가 스텔스기보다 멋지죠!

[bbanssss]

진짜 후덜덜하네요. 최곱니다. -_-b 항상 캐노피에서 망하는데... 캐노피 마스킹 잘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ㅜㅜ(LED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나토삼색]

글을 보시면 저도 캐노피 한쪽을 망쳤습니다 ㅎㅎ;; 그래서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마스킹은 아래 전등을 놔서 프레임과 유리의 구분이 잘 보이게 한 상태로 2mm짜리 마스킹 테이프를 적절히 테두리를 따라 붙여주고, 너무 굴곡이 심해 마스킹 테이프가 안 휘면 세로 반 정도를 칼로 갈라 잘 꺾이게 합니다. 그리고 가운데쪽은 마스킹 졸로 덮으면 끝~ 저도 초보라 저거 하는데 한 1시간 걸렸습니다;;

[bbanssss]

오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해볼게요!^^

[나토삼색]

제 전공이 전기... 근데 그렇지 않더라도 I=V/R이랑 +-구분이랑 각 소자의 특징만 알면 됩니다.
차라리 전원(건전지)을 어디두고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더 어렵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모르시겠는지요?

[겐스케군 소쟈다메요]

그냥 멋지다는 말밖에

진짜 실물 전투기 느낌 그데로네요 추천드립니다

[나토삼색]

부족한 작품에 격한 칭찬 감사합니다!

[신드래곤네이처]

완전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동일 모델 MCP를 쉽게 생각하고 조립했다가 몇군데 파손해먹은 이후로는
다시는 밀리터리 프라모델에는 손안대기로 했습니다.

[나토삼색]

MCP가 조립이 편하다곤하지만 그래도 익숙하지 않은 사람한텐 어렵고 양이 많죠.
한번 실패하셨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전투기가 어렵다면 지상장비(AFV)쪽부터 시작하심이 어떨까하네요.

[개시원한에어컨]

와! 별매 파일럿은 어디서 구하셧나요?

저도 파일럿 태우고 싶었는데 구하질 못해서 무인 비행기 됐네요

[나토삼색]

하세가와 X72-7 1/72 US Pilot/Ground Crew Set을 사용했습니다.
파일럿이 단 3명 밖에 안들어갔지만... 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죠.

[클라우드[한정훈]]

노즈콘을 베터리하우징 밑 스위치로 만드신거 같네요
그부분의 구조가 꽤 궁금합니다.

[나토삼색]

구조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스위치를 넣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하고 그냥 구리판+봉으로 +극을 끌어와 본체에 연결한 것 뿐입니다. 저기서 마무리로 퍼티를 이용해 하우징을 추가해줬고요.

[클라우드[한정훈]]

아하 +는 동체에 닿는것으로 접점이 되고 -는 황동봉을 이용하며 접촉하는군요^^
왜 단자가 하나밖에 없을까 궁금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클라우드[한정훈]]

참 저의 아카데미 1/48 톰캣도 봐주세요^^

[나토삼색]

ㅎㅎ 찾아뵙겠습니다.

[kazmir0]

관제탑 근무자였는데 추억이네요ㅎㅎ 아직도 그 굉음을 잊을 수 없어요ㅋㅋ

[비월신검]

와.....너무 멋집니다....ㅇ..ㅇ;;

[키타자와 시호]

K2에서 무장 근무였는데 잘 만드셔서
폭탄만 봐도 그때 생각 나네요;;

[후요우 카에데]

팔모양 ㄴㄴ 해서 3~4명씩 폭탄, 미사일 옮기시던 분이신가요? ㅋㅋ

[키타자와 시호]

네 맞아요ㅋㅋ

[후요우 카에데]

K2 에서 급유차량운전병 해서 F4D랑 F15K 에 직접 연료보급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토삼색]

나라를 위해 근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PTSD를 드린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ㅎㅎㅎ

[출근은내일 밤샘은오늘]

오른쪽 오니까 K2 라인근무 출신들 정모같아졌네요ㅋㅋㅋㅋ 저는 활주로 건너편 중대였는데, 행거나 아라트에서 110쪽 항공기 볼 때마다 커버 없이 노출된 노즐 보면서 신기해했더랬죠. 그리고 행거 보낼때 노즐에 커버 씌우느라 낑낑대는 거 보고 아 우리는 저거는 안해서 다행이다ㅋㅋㅋ 하기도 했었고...

[나토삼색]

그러게요. 명동 한복판에서 전차병 모집하면 여럿 모이고 자주포병 모집해도 여럿 모인다는게 정말인가 봅니다.
강 건너 불 구경을 하셨군요 ㅎㅎ 몸과 마음바쳐 근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이쿠마]

어우야..항덕은 닥추죠...
전 프라대신에...시뮬로... ㅎㅎ

[오비탈레인]

와..... 이런 시스템 만들려면 한땀한땀 자작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신구라-]

무..무서워 그만해~~!!

[Blueberry]

저 비싼 베이스를 ㄷ ㄷ

[남자라면공수도]

와...대단;;

[록마영업팀]

걍 공군에 입대하시지 ㄷㄷ

[나토삼색]

DCS인가요? 전 장비의 진입장벽이 높이 못하고 있습니다만... 대단한 장비입니다.

[오직문 온리문]

실례지만 이렇게 세팅하면 얼마정도 드나요? 탐나내요

[KnightFall]

으어....

[아무개]

저 많은 버튼들 다 아는거야???? ㅎㄷㄷ

[어이쿠마]

역시..한 눈에 알아 보시네여 ^^
저도 꿈만 꾸다가 10년 전부터 발들여서 하나씩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 ㅎㅎ
프라도색이 저에겐 더 대단해 보이십니다!!!

[아루피!]

공대공에는 파란띠가 국룰이죠!

[Wing:Breath]

실은 청색띠는 연습탄, 실탄은 황색띠를 두릅니다

[나토삼색]

파란띠가 무장에 달린 파란 줄을 말씀하시는거면 밑의 Wing:Breath님 말씀이 맞습니다 ㅎㅎ
근데 실제 운용해보신 분들은 파랑색을 훤씬 많이 보고 사용해보셨겠지요.

[왤케왤케]

조색 어떻게 하신건가요? 참고 좀...

[나토삼색]

군제 락카 기준 C305:C40:C80=8:2:1로 조색한 것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색이 맘에 안들어서 임의로 추가 조절을 해서 저 비율에서 벗어났습니다. 거기다 명암을 줄때는 그 색에 C305를 더 추가했죠.

[새누]

언젠가 kfx도 나오나

[무장토끼]

F-15K의 도색관련으로는 제일 유사한 색상을 찾자면 저먼그레이가 제일 가깝지 않냐고 하고 있죠 (여기다 푸른기운이 더 있어야 겠지만)

보니 F-15K 업그레이드 사업이 통과 되어서 F-15EX 수준으로 만들거라고 하니 주익 아웃보드 파일런을 다는 버전도 만드셔도 괜찬을거 같습니다

[나토삼색]

제가 가지고 있는 타미야나 군제의 저먼그레이는 바로 사용하기엔 너무 어둡더라고요.

F-15K의 업글은 저도 기대중입니다. 근데 외측 파일런 추가뿐만 아니라 다른 변형 사항도 많아서 쉽지 않겠네요. 일단 콕핏 MDF부터가...

[Xplosion]

k2에서 급유차운전병으로 복무 했었는데 실제색상이 건쉽그레이랑 다르다는거에 공감합니다 ㅋㅋㅋ
저도 예전에 만들었을때 에어브러쉬는 못써서 저먼그레이 스프레이로 도색했던 기억이 있네요(윗분께서도 말씀하셨네요 ㅎㅎ)
실물처럼 보일정도로 엄청 잘 만드셨고 그만큼 고생도 많이 하셨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만들때 참고하기에도 좋을거 같네요ㅎㅎ

[나토삼색]

가장 좋은 칭찬 감사합니다 ^ㅡ^)
언젠가 꼭 만드셔서 더욱 멋진 작품 보여주시길 바랄게요~

[루리웹-6240224936]

15k가 다시 업그레이드 된다하니 참 대단한 기종인거 같습니다

[나토삼색]

서두에 적었듯이 70년부터 지금까지 변화를 겪으며 이어져 내려오는 유서깊고도 강력한 기체입니다 ㅎㅎ

[아테나_586_▶◀]

크어~~~ 멋집니다.
투명 프라봉만 잘 지우면 실기라고 해도 믿을거 같아요.

[나토삼색]

아무리 프라봉을 판으로 바꿔도 존재감을 완전 지울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