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재판 때 구매한 도벤울프입니다. 덩치도 크고 부품도 많아서 조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벤울프류가 다 그렇듯 버니어 내부 5면에 전부 스티커를 발라야하고, 일부 포인트 색분할이 많이 무시되어서 오랜만에 도색을 좀 했습니다. 특히 버니어 스티커는 실버불릿을 만들 때 크게 대였던지라 바로 포기하고 마커로 살짝 칠해줬습니다.
간단한 액션 포즈
실버 불릿들과 함께.
모체인 건담 마크5는 연방제, 본체는 지온제, 후계기는 다시 연방제라는 독특한 계보를 가진 기체입니다.
간단히 평하자면 조형, 프로포션, 기믹 등 장점이 많지만 그만큼 단점도 많은 킷입니다. 빨간색의 대다수를 스티커에 의존하고, 노란색은 아예 스티커 밖에 없는데다 대부분 붙이기도 까다롭습니다. 심지어 라이플의 센서 부분은 원래는 통으로 빨간색인데 생뚱맞게 회색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부분도색이 거의 필수이지만 일단 하면 예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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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느슨하긴 합니다 | 25.09.28 23: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