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립했던 건배럴 윈덤)
윈덤에 건배럴 스트라이커를 장착한다는 구상에서 처음 시작했던 건배럴 윈덤이 막상 장착하고 나니 제법 문제가 있더군요.
무게중심이 지나치게 뒤로 집중되다보니 윈덤 본체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매우 커져서 금방 기울어버리더라고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고민하던 중에.......
예전에 <건담 브레이커 4>가 발매되었을 때 콜렉터즈 에디션에 들어있던 EG 건배럴 스트라이크 건담 (건브4 버전)의 전용 커스텀 파츠가
옵션파츠로 나온 건배럴 스트라이커의 정크 파츠로 들어가있다는 게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그 정크파츠와 일부 집에 굴러다니는 다른 정크들을 재활용해서.......
(앞모습)
(뒷모습)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건배럴 윈덤을 새롭게 꾸며주게 되었습니다.
건배럴 거치대가 뒤로 조금 기울어진 듯한 형상이 된 이유는 건배럴들과 윈덤 머리의 안테나가 간섭해서 그런 거고,
다행히도 기존 조합때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무장은 듀얼의 빔 라이플과 시장판의 시제 35식 레일건을 들려주었습니다.
원래는 대거L의 빔 카빈 2자루를 들려주는 것도 고려했었는데, 빔 라이플 + 레일건이 더 괜찮아보이더군요.
기존 스트라이커의 건배럴을 배치하던 곳에 HGBC 파워드 암즈 파워더의 서브암, 빔 라이플 접속부, 빔 개틀링 파츠를 재조합해서
F91의 베스바 풍의 보조무장을 달아줬는데, 회색 단색으로는 밋밋해보여서 DSPIAE 실버와 건메탈 마커로 부분도색해줬습니다.
건배럴들은 기존 순정형에 비해 건배럴 4기가 직렬로 배치되어서 분리하지 않은 전개 상태에서의 사격이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또 기존 윈덤의 양 팔이 C형관절의 낙지화 이슈로 인해 못 쓸 상태라서 예전에 구해둔 HGCE 스프덤의 양 팔로 교체했는데
그 덕분에 빔 실드를 쓰게 되었습니다.
(건배럴 분리 없이 풀 버스트)
(건배럴 분리 후 풀 버스트)
마지막으로 예전에 봤던 시드 MSV 오프닝에 잠시 나왔던 건배럴 대거의 포즈를 재현해보았습니다.
(IP보기클릭)118.223.***.***
(IP보기클릭)122.36.***.***
원래 스트라이커들은 그걸 장착하는 기체들과 색이 달라야 오히려 잘 어울리는 법이죠 ㅎㅎ | 25.09.27 21:39 | |
(IP보기클릭)22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