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세상에 너 같은 짐이 어디 있냐 (2)

[마츠나가]

지 라인 두 번째 제품

원래대로 라면 스탠다드 아머 출고일 보다 한 달 더 빠른 5월에 왔어야 할 제품인데

미라클 반남코의 삽질 덕에 8월 초에 받은 바로 그 제품!!

지-라인 [라이트 아머] 입니다

지 라인의 기본 프레임은 같은 사양을 공유하고 있지만

스탠다드 아머와 달리 머리 옆에 센서를 장착하기 때문에

약간 다른 부품을 사용하기에 조립하실 때 부품을 잘 보고 유의해서 조립을 하시고...

다시 소체로 돌아와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추가로 붙는 외장이 무게감 있던 이전보다 한결 가벼워졌는데요

가동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여기저기 너무 잘 움직여주기 때문에 크게 흠잡을 곳은 없으며

무장의 경우 숏 라이플에서 반대로 헤비 라이플로 바뀌었고

백팩의 개틀링 스매셔도 미사일 런처(어딜 봐서) 교체

이렇다 보니 주는 인상이 외형도 그렇고 컬러도 그렇고

좀.... 산뜻한 느낌....?

하지만 만지다 보면 매가리 없이 빠지는 지 라인의 고질병

개떡 같은 어깨 장갑 고정성은 여전해서

추후에 어설트 아머, 풀 커스텀이 나왔을 때는 좀 고쳐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_-..

아무튼 가격도 이전 보다 3,000원 오른 39,600원에 맞는 품질이냐고 물어본다면

아무래도...

그렇기는....

한데...

이 돈 주고 살만하냐 물어본다면

그건 살짝 고민을 해보시는 걸 권장해드립니다

나쁜 킷은 아닌데 이게 4만원 가까이 할 제품이냐 물어본다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드는 그런 제품이라..

[charka]

알트론과 지라인 동시에 조립중입니다만

이런 단순 비교는 어떨지 모르는데 디테일과 간지 면에서 지라인의 압승이더군요.

근데 알트론과 지라인은 추구하는 바가 달라서 어느쪽이 더 낫다 말하기가 함든 측면이 있지요

[트레인 머스탱]

하지만 세트병 중증 환자에게는 선택지가 없지요...

이미 스탠다드 아머의 맛을 봐버린 저로써는 라이트 아머 예약을 놓친게 아쉽더라고요

대신 지라인 계열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추천하기 어렵기도 하겠네요

[루리웹-0346751051]

너무 잘빠져서 기존 hguc가 다 짜리몽땅해보여서 그림체가 안맞는 느낌이 있긴하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