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접착제 사러 오프 매장 다녀왔는데

[milk200ml]

무수지 타입은 이미 주말동안 다 털려서 퀵타입 한병 남은거 겨우 줏어왔네요

군제는 아예 다 반품처리 되서 다 수거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접착제 뿐 아니라 신너나 도료한테까지 규제걸리는거 아닌가 다들 걱정하시던..

동의서는 작성해야하더라구요 뭔 이런거 하나 사는데도 동의서를 ㅡㅡ

참 되팔이들도 그렇고 집구석에서 프라만들기 힘드네요

[MinTe]

신분 확인하고 판매 하나 보내요. 그래도 어제 타미야매장에 많이 있던 ..

[milk200ml]

인적사항 적고 판매하더라구요... 어제 타미야 매장 들렸는데 리모넨 말고 무수지는 다털렸습니다 ㅠ

[MinTe]

제가 간곳은 리모넨 인가 그거 빼고 있더군요 .. 점 바점이긴한데. 전 인적사항 적진 않았어요 ,,,

[MinTe]

용도는 물어보긴 하더군요

[milk200ml]

엇 점바점이 있긴 하네요. 용산 타미야 매장도 오픈하면 가봐야지 했는데 하필 연휴라 고향 내려가있는 기간이라 ㅠㅠ 뭔가 앞으로 구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초조하네요 이게 뭐라고....

[클랑셰=씨]

뭐, 머리 식히고 냉정히 생각해보면 규제하려는 이유와 의도는 이해가 되긴 하는데, 방식이 너무 시대착오적인게 좀 그렇죠.

[시넬]

좀 찾아본 결과 취미쪽은 원래 규제하던걸 이제야 적용한 것 같던데.. 이게 시대 착오적인 걸까요?

[클랑셰=씨]

접착제의 온라인 구매를 막아버리면서 수도권에 비해 프라모델 매장과의 접근성에서 불리한 지방권 거주자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것도 그렇고, 이런 규제들은 잘못 시행되기 시작하면 좋지 않은 선례를 만들어버리기 쉬워서 다른 것도 규제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할 수 없게 되거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규제의 이유와 의도에 대해서 반대할 생각은 없어요. 다만 저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는 사람들의 여론을 무시하지 않고 그들의 여론도 좀 반영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거죠.

[0M0)]

안전캡 있으면 다시 판매재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클랑셰=씨]

그러면 정말 다행이긴 한데..... 부디 미스터하비와 타미야에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래야겠네요

[0M0)]

이게 모든 접착제의 규제면 난리일 건데 그건 아닌 모양이고
다이소 등에 파는 록타이트나 오공 본드는 온라인 판매 잘만 하고 있어서
안전캡이라든가 안전장치만 잘 만들면 문제없이 판매될 거 같더라고요
사실 전 다른 건 모르겠지만
아직도 그 접착제들에 안전캡 없었단 게 신기하긴 합니다

[milk200ml]

전세계에 동일한 사양으로 안전캡 없이 잘판 말던 물건인데 우리나라 하나 때문에 안전캡을 따로 붙여 생산할지 미지수네요... 재수없음 그냥 다른 퍼티류처럼 판매 중단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르삵]

접착제 개인간 거래 불법으로 해버리면 좋겠네요..
위험물 이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