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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3:06pm} 2시에 출발했다.
다리가 무거웠으므로 적당히 자전거 운동만 하기로 했다.
그래서 가방을 가져가지 않았다.
그러나 집을 나와보니,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서 비가 올 것 같았다.
당장 컴퓨터를 켜서 기상정보를 보고싶었지만,
‘그냥 출발하자.’
출발했다.
잠바(외투)가 이미 젖어있어서 티에 묻는 땀과 결합하여 무지 안좋은 기분이 되어있었다.
이틀이상 운동에 썼기때문인가.
다음부터는 하루에 하나씩 입어야지.
그러고 소녀상을 지나 다리 중간쯤에 온 순간.
(!)
빗방울 하나가 떨어졌다.
나는 급히 되돌아갔다.
빗방울이 많이 쏟아졌지만, 다행히 내 형편에 맞춰줄 요량인지, 빗방울이 비가 되지는 않고 집까지 많은 비를 맞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내일도 쉬어야겠다. 마침 내일은 헬스장 휴일이다.
{3:10pm} 아침 빼먹은 부분을 적어놓는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는 것을 보았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했다.
6시쯤 다시 자서 8시쯤 일어났다.
다시 자서 9시에 일어났는데 정신이 말똥말똥했다.
용변을 본 후 , 운동도 가능하였지만 그대로 잤다.
10시에 일어났는데 다시 잤다.
11시에 일어났는데 다시 잤다.
12시에 일어났고, 용변을 본 후, 음식을 먹고, 운동도 가능하였지만 잤다.
1시에 다시 잠자리에 들었지만 40분간 자지 않았다.
2시에 결심하고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