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4.
{2:49pm} 3시에 게임 약속이 있기 때문에 빨리 출발할 수 밖에 없었다.
1:31pm에 출발했다.
코스는 동일하다.
2:49pm에 도착했다.
오늘은 목을 더 뻗어서 지나가는 가로수들이 마치 차를 탄 듯이 보였다.
{8:23pm} 게임 도중에 한 분이 사정이 있어서 나갔다.
그때가 5시쯤.
시간이 남아서 이번엔 헬스장으로 출발했다.(6:23pm)
이번엔 걸어서 갔다.
안에서 재준형 친구분을 만났다. (이전에 만났던 사이다)
“내일 만나서 자전거 타실래요?”
“아. 나 시간이 없어. 요즘 게임하고있거든”
“하하 무슨게임인데요?”
“한게임 포커”
“너는 무슨게임을 하니?”
“스팀이요”
윗몸일으키기 20회
삼두박근 10kg 10*3
상완 이두근 5kg 10*4
그리고 걷기운동을 45분했다.
내 몸이 한쪽으로 찌그러져있어서 오른팔을 많이 휘둘렀다.
그러다보니까 왼팔에서 힘이 빠지는게 느껴졌다.
그래, 왼팔이 운동이 약했구나. 그래서 리듬게임이나 타자치는 것을 왼손은 독수리타법으로밖에 할 수가 없었지.
왼팔에 힘을 꽉 주고 오른팔에도 힘을 꽉 주고 45분 내내 휘둘렀다.
30분이 지날때쯤, 왼팔에 힘이 붙는게 확실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온몸의 옷이 땀으로 전부 젖었다.
나올 때,
‘아 이래서 운동하는거구나’
뭔가 쾌감이 조금 약하게 느껴졌다.
클로자핀으로 억제되있을텐데.
약을 졸업하면 이게 어떤 기분일지 상상을 해본다.
집에 8:04pm에 도착했고 전부 씻었다. (머리카락, 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