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본인부터가 밀덕이기도 한지라 웹연재 번역판을 찾아서 일부나마 읽어 봤습니다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이 정도로 까일 필요는 없다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1. 이고깽?
일단 이고깽은 아닙니다.
주인공 전생이 금속가공공장 일 하던 성인이었거든요.
물론 부품 설계도 하나하나 다 머릿속에 박고 있을 정도로 중증 밀덕이긴 하지만요.
2. 여자애가 저렇게 총 드는게 말이 되냐?
히로인들이 다 이종족입니다.
제가 본 시점까지는요.
3. 총 마구 만들어내서 먼치킨짓 하는거 아니냐?
애매합니다.
일단 초반부만 읽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주인공한테 능력이라고는 액체 마법 금속 다룰 정도의 미약한 마력으로
총기 부품을 만들고 조립해 쓰는 것 이외에는 다른 건 없고
오히려 자기가 만든 총화기를 맹신하다가 노예로 팔리는 전개가 있었습니다.
제가 본게 딱 거기까지였죠.
그 뒤로는 어쩌는지는 모르겠네요.
4. 이세계에서 총 만드는게 말이 되냐?
설명 없이 그냥 만들었다!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마력을 이용해서 생각한 대로 형상을 만들고 고정시키고 속성 부여할 수 있는 액체 마법 금속이 있다는 설정을 만들어 넣었고
처음엔 통체로 총기를 만들려다가 실패하고
이후 나름 대로 시행착오 거쳐가면서 구조 간단한 리볼버부터 만들기 시작하거든요.
5. 게이트 같이 군알못이 쓴 불쏘시개다.
등장하는 무기들을 보면 작가가 나름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조사한것 같습니다.
다만 게이트 마냥 백병전 더 하고 싶다 같은 개소리나 전쟁, 살인 미화는 제가 읽은 부분까진 안 나왔습니다.
그 뒤는 잘 모르겠네요.
6. 그냥 이세계물이 지긋지긋하다
뭐, 저도 그렇습니다.
사실 밀덕 소재만 아니었다면 저도 여기 관심 두지는 않았겠죠.
물론 흠이 없는건 아닙니다.
총기 관련되는 서술만 나오면 주인공이 설명충이 되는 부분은 확실히 거슬리더군요.
요약하자면
주인공 인성은 평범하고
작품에 우익, 전쟁 미화 소재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 세계 무기를 골고루 다루는 밀덕 소재인 평범한 이세계물 라노벨입니다.
다만 마고열 급으로 까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초인고교생(이하생략)이나 스킬테이커 같은 막장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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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위에헤드폰
칼라시니코프 같은건 사실 대장간에서 깎아서 만들기도 한다지만 주인공 이미지력이 부품단위수준인건 확실히... | 17.04.20 0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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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eywordsuggest.org/gallery/799606.html 구글엔 모든것이 있습니다. | 17.04.20 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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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찾아보니까 소총 종류까지 있더군요. | 17.04.20 14: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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