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코노스바(원작 스포?)]메구밍, 너 설마....

[aqir]

*스포라고 적긴 했습니다만, 그리 큰 스포는 없습니다.

카즈마 파티의 폭탄 역할을 맡고 있는 메구밍.

사실 한 방 크게 터트리고 쓰러지는 역할입니다만, 그 한방의 화려함과 강력함으로 꽤나 활약 하고 있죠.

그리고 메구밍의 폭렬 마법 영창도 꽤 멋있게 나오는 편입니다만, 문제는.......

.....이거, 컨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폭렬 마법의 시전이 그리 빠른 편도 아닙니다. 그냥 조준 하고 '익스플로젼!' 한다고 바로 나가는 스킬은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구밍의 영창이 컨셉이라는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는 이유 두 가지는....

그 첫 번째는....

소설에서는 폭렬 마법의 주문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사실, 소설에서도 폭렬 마법의 주문이 있긴 있습니다.

메구밍은 폭렬 마법을 배우기 전부터 그 주문을 달달 외우고 다녔죠.

근데 정작 그 주문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2화를 봤을 때 메구밍이 외우는 주문이 그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검은 빛보다 검고 어둠보다 짙은 칠흑에 나의 진홍빛 불꽃을 섞길 바라노라.

각성의 때가 왔으니 무류의 경계에 떨어진 이치여 무형의 혼돈이 되어 현출하거라!

춤춰라, 춤춰라, 춤춰라! 나의 힘의 원천에 바라는 것은 붕괴일지니,

견줄 데 없는 강력한 붕괴일지니. 모든 것을 다 태워버려라, 심연으로부터 나와라!

이것이 인류 최대 위력의 공격수단, 이것이야말로 궁극의 공격 마법!

익스플로전!"

와 씨 보면서 이거 적는데 손이 막 쪼그라드는 느낌이네요; 이걸 다른 사람들 앞에서 외치다니.

네, 이거요. 전 저게 폭렬 마법 영창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제부터 두 번째 이유.

"빛으로 파란이 된 칠흑이여, 밤을 휘감은 폭염이여,

홍마의 이름 아래 태초의 붕괴를 현현시켜라.

종언의 왕국의 땅에 힘의 근원을 숨긴 자여, 내 앞에 나타나라!

익스플로전!"

.......? 메구밍?

"붉은 연기, 만해의 왕. 천지의 법을 흩뜨리는

나는 만장조응의 이치. 붕괴 파괴의 별명일지니

영겁의 철퇴는 내게 오너라.

익스플로전!"

쓰다 보니까 좀 익숙해졌는지 이 영창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전염 된 건가?

그리고, 결국에는

"나의 이름은 메구밍! 홍마족 제일의 마법사로서, 폭렬 마법을 다루는 자.

나의 힘. 보도록 하여라! 익스플로전!"

물론 저 부분에서는 카즈마가 '미리 영창 해둬라'라고 하지만. 그래서라고 보기에는....

1.이펙트(..)가 저 대사와 함께 나오고

2.대사가 평소보다 짧아서 그런지 대사가 끝나고 착탄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상의 두가지 이유로 보건데, 최소한 애니판에서 메구밍의 저 영창은

매번 다른 영창이 필요하거나 or 마법 시전 시간 동안 미리 준비한 대사로 폼을 잡거나

.....선택은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미칠듯한 뒷태]

중요한건 영창이 아닙니다. 깔리는 bgm이죠

[월드오브법규]

다른 캐릭터는 몰라도 얘라면 진짜 그럴것 같아서 엄청난 설득력

[EX그란도시즌]

저도 메구밍이면 진짜 이럴거 같습니다....

[루리웹-2670636725]

영창이라거나 시전시간이라거나 상관 없고 쓰고 난뒤 쓰러지면 으흐흐..^^

[키리야 아오이☆]

띵동 택배왔습니다

[이도로]

실제 마법 발동에 필요한 영창은 '익스플로전' 이거 하나 뿐인 듯. ^^;;;

[rhinehired]

홍마족 마을에 슬레이어즈(리나) 소설책이 있는걸로 칩시다.

[erinus]

원작스포 라고할까 얘네 스킬은 아쿠아처럼 턴언데드 소리치면...

[kirorororo]

캐스팅이 아니고 액티브 마법인가요?

[신사답게]

홍마족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중2병이라고 생각하고 있죠...융융 어쩔...

[수정불가]

애시당초 홍마족 자체가 마법 시전에서 제일 중시하는 게 '얼마나 멋진 말을 읇느냐' 아니었던가요. 외전 1권에서 메구밍이랑 융융이랑 그래서 둘다 학교에서 점수 짜게 받고 아루에가 정답 맞췄잖아요.

[GomBT5361]

원래 마법이란게 마음가짐이 중요한겁니다
그러니까 영창따윈 그냥 뭔가 최대한 간지나보이면 되는거임

[라푸르르르]

외전에서 홍마족 자경단 애들이 라이트오브세이버 쓰는 장면에서 죄다 영창이 지들꼴리는대로 같다붙인거 보면 얘도 그런게 빼박인듯

[플라네튠 교회직원]

외전에서 그냥 얘네들 영창은 폼이라고 나오지 않나요?
제가 알기론 그냥 마력 모으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뿐이고, 그시간에 그냥 멋있는 말을 읊을 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푸르손]

그래야 중2병 맛을 살리죠.

[루카스톤]

기본적으로 영창이 있고요.. 영창을 끝내면 발사대기상태가되요 그상태에서 트리거역할을 하는것이 '익스플로전'이라는 마법명이고요.. 메구밍은 바로 이 발사대기상태일때 저말을 주저리주저리 떠드는거에요.. 그리고 웹연재본 스포를 하자면 나중에가면 카즈마덕준에 영창도 안하고 폭렬마법연속발사해요 코피까지 흘려가면서.. 마나타이트라는게 있는데.. 1회용마나사용마석이거든요 그걸 카즈마가 자기재산 모두 털어서 위즈가 가진거 싹다 사와요.. 그거가지고 연속발사해요.. 제가볼때 이작가는 마법영창에대한 설정을 아예 안해놨거나 대충 그냥 넘어간거에요.. 한마디로 영창부분은 깊게 생각할필요 없다는거 ㅋ

[사토 카즈마]

주문은 읆는 것 자체가 정신적 안정 효과가 있는거랍니다. 그래야 주문 성공률을 높이는걸로...

출처는 홍마족 학교. 참고로 윗 분이 말한것처럼 중2병인 홍마족은 주문을 가장 중2스럽게 말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널익셉션]

원래의 설정으로는 제대로 영창이 들어갑니다.
애니가 메구밍의 중2병을 돋보이려고 매번 하는 말이 바뀌는건 페이크고,
실제 원작에서도 영창이 제대로 나온 적이 없어서 그래요, 사실 원작 탓임.

[TheBloodWitch]

공의경계에서 영창이라는건 시전자의 마음가짐을 가다듬는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적당히 자신을 고조시키고 자신의 내면의 힘을 이끌어내는것이 영창이라고 하지요
꼭 정해진거 없이 마법을 구체화 시킬수있는 단어가 들어가면 그것이 영창이라고 할수잇겟지요

[고쿠토 미키야]

원래 판타지에서의 마법 주문은 크게 2가지로 나뉨니다.

1번. 주문 그 자체가 마법을 실행 하기위한 필수인 경우.

2번. 주문을 읇는것으로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한 서브역활.

1번의 경우 사용하려면 꼭 외쳐야하고

2번의 경우 숙달되면 무영창으로 캔슬시켜도 되는경우죠.

[천사유이♡]

강한 한방을 때리려면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법이죠.

[윤소현]

메구밍은 폭렬 마법을 배우기 전부터 그 주문을 달달 외우고 다녔죠.

라고 하셨는데 이거 어디 나오는 정보예요?

[익스플로전!]

이 멋진 세계의 폭렬을(코노스바 외전) 1권이요.

[윤소현]

<마술사 오펜>에서는
공격주문 <나, 발하노라, 빛의 백인!>
이런 것들이 마술사의 마술 발현을 위한 정신집중 키워드일 뿐이라서,
그냥 아무거나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설정. 심지어 목소리만 낸다면 <하앗!> 같은 걸로도 가능.

[엘루미아]

소설에서도 잠깐 나오는것 같은데 미리 영창 해놓고 발동을 늦추더군요 한계시간이 있긴 하지만

아마 '더이상 발동을 미룰 수 없어요' 라는 대사였던 것 같은데 여튼

그런고로 저건 영창 끝나고 그냥 중2병 폭발하는게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