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웨이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퀘스는 부럽다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부모에게 반항도 하고 차갑게 굴긴 하지만 그녀 역시도 결국은 사랑을 원했던 거죠.
퀘스는 새엄마인 여성에겐 차갑게 대했지만, 아버지인 아데나워 파라야에게 기대려는 모습은 작중에서도 몇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책임한 어머니와, 딸에게 큰 관심이 없는 아버지에게 모성애를 기대하긴 어려웠죠.
가족을 잃은 뉴타입과, 부모를 원하는 뉴타입과의 만남
퀘스는 아무로 레이를 보며 같은 뉴타입으로써, 서로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 겁니다. 그렇기에 그에게서 경험하지 못했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모두가 아시다시피, 아무로는 그럴만한 그릇이 되지 못합니다.
스무살도 되지 않는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 나가 싸운 소년, 아버지는 미쳐버리고, 그의 어머니와는 별거하게 됩니다. 부모님에 대한 콤플렉스는 퀘스와 만만찮을 정도죠. 마지막 순간 샤아와의 대화에서 한 저 말은, 아무로도 퀘스가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그렇게 아무로에게 흥미를 잃어 방황하는 퀘스에게 한 남성이 나타납니다.
예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호구샤아 아즈나블입니다.
사실 호구다 콩라인이다 해도 샤아 아즈나블은 만능으로는 탑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지온 즘 다이쿤의 아들이라는 출생도 한몫했지만, 그의 연설 몇마디에 하만의 죽음 이후로 흩어졌던 지온 잔당들을 다시 한번 집합시키는걸 실현시킵니다. 지도자로써든 파일럿으로써든, 샤아 아즈나블이 대단한 캐릭터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퀘스 파라야 역시도, 그의 사상에 동조하여 아무로 일행을 배신하게 됩니다.
그런 퀘스를 두고 볼 수 없었던 하사웨이는 몰래 전함에 들어갔지만, 결국 들키고 맙니다. 아무로는 이미 샤아의 도구에 전락한 그녀를 구하는 것은 무리라며 충고하지만, 하사웨이는 크게 반발하며 그의 조언을 무시하고 퀘스를 찾게 됩니다.
결과는...참담하죠. 아무로의 말대로 퀘스는 죽음에 이르게 되고, 하사웨이는 그녀를 죽인 첸을 증오하며 그 자리에서 죽이게 됩니다.
어린시절부터 겪게 된 콤플렉스, 주위의 환경이 퀘스 파라야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죠. 하사웨이는 그것에 휘말려든 느낌이랄까....
뭐 근데 결과적으론
다 너떄문이야 임마
하지만 동경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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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소설을 보면 퀘스는 썅년이 아님 다만 샤아는 원작이든 애니든 ㅆ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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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야:라라아 슨은 내 어머니가 될지도 모를 여성이였다 ???:뭐 라라아가 어머니??! 죄 없는 사람 유언을 이런거로 만들다니 보통 상놈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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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재사용 대기시간 10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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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는 지도자라기 보다는 극단적인 선택밖에 못하는 간사한 선동꾼에 불과. 말년에 히틀러도 안할 짓을 실행하려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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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쟁이 미친것.... 그니까 전쟁일으킨 샤아를 깝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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