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ntr이라는 트렌드가 성행하는데 이 만화는 그 정점에 있는 작품이네요. 뭐 불륜을 주제로 한 만화니까 당연한 거겠지만
정~말~ 열받게 하는 건 여주인공의 자기 합리화와 주변 친구들의 개념없음이 더 막장이네요.
못된 짓인 줄 알면 말리지는 못할망정 부추기고 숨겨주고(당연한 건가?) 어째든
마지막까지 남편만 불쌍한 만화네요. 남편은 어디 내 놔도 일등 신랑감인데 말이죠.
각종 미사여구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고(역시 자기가 하면 로맨스임, 여주는 끝까지 로맨스로 생각함. 이 부분이 여주의 멘탈이 쓰레기라는 걸 보여줌)
자기 스스로 벌받는다 하니 참 어이가 없네요. 여주를 벌할 수 있는 건 남편 뿐이데 말이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꼴이 더 가증스럽게(정말 이 단어가 딱 맞음) 느껴지는 지금까지 모든 장르를 통트러서
최악의 여주 탑3에 당당히 들어갈 만한 여주네요.
결말을 보기 위해서 말도 안되는 변명이나 해대는 여주와 불륜남의 부적절한 행각(자기들은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하지만)들을 참으며 끝까지 봤네요.
근데 결말때매 더 열받았지만요. 아직도 어이가 없네요. 여주의 이중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니까요.
가끔은 이런 자극적인 소재을 만화도 볼만하네요.. 다만 깊은 빡침과 발암에 견딜만 하신 분만 보시길...
전 결말보고 멘탈이 나가서 지금도 작가의 머리 속이 궁금할 뿐이네요...
만화 속의 대화나 행동을 보면 저로선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정신세계의 소유자같아서 말이죠.
현실에는 이 보다 더한 경우도 있을텐데 휴우~ 사랑과 믿음이란 뭔지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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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입장에서 봐도 여주인공은 구제불능의 인간쓰레기라고 하더군요... 물론 불륜남도 쓰레기인건 당연하구요... | 16.10.26 12: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