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남자..
진거와 같은 날 발매한 마리아 홀릭, 사실 전 이쪽을 더 바라고 있었습니다.
애니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보자마자 만화를 찾았는데 정발예정도 없고 해서 왜 난 햄보칼수가 업서! 싶었는데, 이제 햄복카게 됐네요.
근데.. 약간 기대 이하입니다. 애니를 보고 봐서 그런지 애니로 볼 때만큼 포스가.. 이건 원작을 초월할 정도로 애니가 잘 만들어진 건지, 애니를 보고 보는 것, 그러니 사실상 재탕이므로 그만큼 포스가 안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처음 애니로 볼 때만큼 빵빵 터지지는 않았네요.
스토리가 백합소녀가 여학교에 들어가서 운명의 상대를 찾으려 하는 얘긴데, 첫날 여장남자에게 백합인걸 들키고 꼬이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처음 애니로 볼 때는 굉장히 독특하다 싶었는데 두번째로 보다 보니 포스가 영..
역시 재탕하면 첫경험의 느낌은 안 나네요.
역시 이런 장르는 스토리고 뭐고 가장 중요한 건 캐릭터죠.
아마 3권 표지에 나올 것 같다는 주인공 미야마에 카나코.. 주인공인데 3권 표지래요. 전 표지에캐릭터가 나오는 만화치고 주인공이 1권표지에 안 나오는 만화 처음봅니다.
여튼 m속성 변태주인공입니다. 항상 메이드와 마리야한테 당합니다. 또 예쁜 여자볼 때 툭하면 코피를 쏟는 게 영판 하렘물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표면적으로는 모두가 존경하는 아가씨..지만 실상은 여장남자인 시도 마리야, 저 위에 있는 1권표지의 주인공이죠… 다분히 s끼가 넘치는 남자입니다.
이 두명으로 인해 이 만화는 백합물과 하렘물(주인공이 여자를 좋아하니..)과 sm물을 섞어놓은 복합장르가 됩니다. 가장 중요한 두 인물이죠.
그리고 약간 비중있는 조연에
메이드 마츠리카 - 마리야 시중드는 쿨한 소녀. 마리야와 함께 카나코를 공격하는 s녀.
동급생 3인방 – 궁도소녀 유즈루, 평범한 소녀인 사치, 쿨데레 안경소녀 키리.. 정도로 요약이 가능한데, 유즈루랑 사치는 하렘물에 항상 있는 따까리.. 정도로 보입니다.
상급생에 회장 – 그냥 마리야쪽에 관련된 인물. 또 무사(?) 류켄이 있는데..
그리고 선생님과 기숙사장 등등..
조연중엔 마츠리카, 키리, 류켄정도가 중요하고 나머진 그냥 있어야 하다 보니 만든 배경? 같은 느낌입니다.
그림은 딱 만화에 맞는 그림이라고 밖엔.. 그냥 딱 맞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런 그림.
또 -_-같은 그림이 상당히 자주 나옵니다. 이게 또 제법 재미있네요.
표지는 부드러운 표지, 처음 4페이지는 컬러, 그 외에 책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은 없네요.
근데 첫 부분에 좀 안 좋게 적어놓긴 했지만 서도.. 사실 재미있어요! 어느 만화건 알고 보면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니.. 진거에 8.5점을 적어서 그냥 비슷하게 재밌게 읽어서 마리야도 8.5점..
그리고 이건 1권 최고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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