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놀랍네요 메갈이 그렇게 호응 받을줄...

[후마코타로]

이번사태...

걍 상식적인 일반 소시민(나 자신) 생각으로 메갈이 엄청 까일줄 알았습니다.

언론 인터넷게시판 진보적 유명인들이나 논객들도 어느정도는 메갈편 있어도

그들의 폭력성 부분은 심각하게 받아들일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착각이였네요

오유 정의당 게시판 보면서 제법 많은 유명인들의 칼럼 기고문 사설 봤습니다.

대체적으로 이 전쟁터에 보수쪽은 외면 진보적 성향의 글들만 보이더군요...

메갈까는 메갈 이런면 안됨...이런글 2편밖에 없고 죄다

메갈 이해한다 어쩔수 없다 메갈이 어때서...

막말로 니들은 이제까지 기득권편에서 편하게 누리고 살았으니...

애들이 정도하는건 참아야지...당연한거다...이런 투입니다...

도대체가 제가 지식이 짧아 상식적으로 도저히 저런투의 뉘앙스 글을 이해를 못하겠군요...

웹툰 관련 운동도...

현장 코믹스 운동도...

폭력이랍니다. 예술가들 지식인들의 입을 막고 억지 사과시키고 하는 폭력...

지들이 하는 폭력은 약자이니 괜찮고...소비자가 공급자가 맘에 안들어 하는 보이콧 운동은 폭력이다...

그럼 이제부터 소비자 운동도 폭력이고 불매운동도 폭력이고...

약자니깐 어느정도의 폭력이 허용된다 괜찮다는 글들이 제법 됩니다.(아니 메갈 옹호글들은 죄다 이런 뉘앙스입니다.) 

왜 지금 전체적인 팩트보면 메갈 편들어줄수 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거든요...

밤길이 다니면서 언제나 폭력에 노출되는 심정이 어쩌고 저쩌고

사회적인 성범죄가 어쩌고 저쩌고 형량이 어쩌고 저쩌고등...

이것들이 지금 남성들의 책임인가요...사회시스템적인 부분은 사회시스템적으로 접근을 해야죠...

정치인들한테 뭐라고 해서 시스템을 개선할 생각을 해야죠...

남성을 때려잡자...이문제의 해답이 이건가요...???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요???

그리고 대가리 못굴리는 메갈이랑 똑같은 논리로 기고문이라고 논평이라고 기획기사라고 올리면...어쩌라는 건가요...

지금 애들의 논리대로라면

is고 뭐고 다 정당한 거에요

어떻게 사태해결을 폭력으로 해결할 생각을 합니깐 그런 생각을 어떻게 전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기고를 합니까...

약자라서 어느정도의 폭력이 허용된다...다들 죄다 운동권애들 아닌지 의심이 되더군요...

그리고 치사해서 이런말 안할라고 했는데...

일베도 첨 시작은 막말로 인터넷 꼴통들 취직못하고 니네들이 그렇게 평가하는 사회 루저들이 주측이였다...

막말로 개들도 약자였다는 소리지...근데 니들이 개들 어떻게 대했니...

메갈처럼 그럴수 있다면서 따뜻한 눈길한번 보냈니...편들어주고 애들도 애들 나름의 고민과 고뇌와 이렇게 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을 해봤니...

그저 미치넘들 똘아이들 병 신새끼들...단체로 이지메한거잖아

니들은 일베를 그렇게 똑같이 집단 린치해놓고...이제 니들이 당하니 아푸니???

그래 나도 아푸다~!!!

[그랜드혀느님]

일베도 루저들의 난 비슷하게 일어난 거라 생각할 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하는 짓 생각해보면 쉴드칠 여지는 없죠.

[safari eyes]

솔직히, 웹갤이나 오유의 행동을 집단광기라고 부르는 모양이던데,
하는 짓이나 말하는 내용보면 진보언론과 엘리트들의 집단광기죠.
메갈옹호가 무슨 정의로운 일인양 포장하는 광신도들....

[정심일도]

헉! 추천준다는게 미끄러져서 비추들어감....ㅜㅜ

[oosidnrir348!]

차라리 종북을 하면 비장한 병-신 집단이라고 생각이라도 할텐데 지금 진보는 걍 상병-신이죠.

[숫자닉]

어렵게 생각하실거없이 썩어있던 진보의 민낯이 드러났을 뿐입니다. 이번 자칭 작가관련 일들과 마찬가지로 썩은부분은 도려내야죠.

[뚱띠이]

보수는 입 닫고 있을수록 자신들에게 유리해져 가니까 입 닫고 있는거죠. 보수가 입 여는 순간 메갈지지 진보 세력은 메갈에게 면죄부를 주어 버릴 겁니다.

[Windows10]

저기서 저런 단체가 만들어진 원인을 분석해도 모자랄판에 실드치기만 급급하니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Swirl]

저는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문제 본질에 대해서는 이해하려 하지 않고 자기들에게 유리한대로만 해석하는 선민 의식만 가지고 있는 지식인들의 본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니까요.
나중에라도 메갈에 대해서 잘 몰랐다는 말이나 안했으면 하네요. 자신들이 메갈지지한다고 했으니 어른이라면 했던 말들에 당연히 책임을 지셔야죠.

[EzTarget]

이미 면죄부는 다 받은 상태여서 딱히 더 받을 면죄부도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까지 진보언론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집단은 머리털 나고 처음봅니다. 이미 한몸입니다.

[Arimura Hinae4]

제가 보기엔 메갈 들어가보지도 않았거나 진영 논리 딱 이 두 가지 경우 뿐입니다 메갈 옹호가 가능하다면요

[객]

전혀 모르고 하는 짓이라면 똥멍청이고 알고 하는 짓이면 조중동보다 더한 앀발놈들이 되는거죠

[elsra]

전 다른 건 혹시 몰라도 일단 미러링이라는 것에 큰 논리적 거부감을 느껴서 그걸 정당하다고 하는 건 도저히 참고 볼 수가 없네요. 일베가 싫은 만큼 메갈도 싫어요. 요 얼마간 계속 그쪽 정보를 본 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 사이트에 무슨 말이 오가는지 못 본 뇌가 사고 싶을 지경...

[바냐냐냐]

요즘 사태보며 느낀거지만 그냥 보수쪽 반대하면 다 된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멍청한거죠 썩은곳은 도려내야죠

[객]

정신 못차리는 시대착오 진보가 이렇게 많았다는 반증이죠

뭐, 거르면 됩니다

[바르카젤]

진보라는 진영, 언론 전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조금 전, 게이머게이트 사건 위키에 기록된 것도 보고 왔는데, 확실히 지금 사태와 소름끼치게 비슷하죠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행동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지금 판이 좀 더 치열하다는 것이 다른 점이랄까요?

...지식인들이라는 인간들이 전부 이런 인간들일 줄 누가 알았을까요;
미러링이라는 것 자체가 복수한다는 건데, 뭐가 또 아쉬워서 저런 것을 지지하는지...
진보 스스로 자기들 목을 졸라가고 있으니, 우리는 그냥 진보진영이 자멸하는 것을 구경하고 있으면 될 겁니다

[후마코타로]

참고로 전 정치적으로는 좀 우보다는 좌편입니다. 노빠까지는 아니라도 노대통령 나름 존경하고 그렇게 가신것도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우리나라 솔직히 우편이 넘 세요...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나라 자체가 우쪽에서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넘 심합니다. 정치적으로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를 떠나 정치적 경제적 힘의 균형이 넘 한쪽으로 기울면 유권자한테 국민한테 좋을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석기사태 이후 이번사태로 극진보정당 다시한번 죽이는 사태가 되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우려반 걱정반 하면서 정의당 게시판 쭉 눈팅했는데...저번에 경기북부가 작살내더니 이번에 극여성운동가들이 당을 아작낼 작정인가 봅니다. 무슨무슨 도당에서 지지합니다 연판장 돌리고...그거보고 다시 탈당러쉬하고...에효...막말로 보수쪽은 걍 팝콘만 먹어도 표 벌어오는 격인듯 합니다. ㅜㅜ

[객]

이정도로 무너질 정당이라면 여태 살아있던게 신기한 겁니다

언제든 똑같은 짓 저질러서 자멸했을 병1신들이니 저런 짓을 한 거죠

[Sephilia]

이거 어느분이 그렇게 적더군요 과거 학생운동 시절의 사람들이 지금의 진보진영에 잇으면 그들은 그당시 억압받던 여성들을 생각하기 때문에 메갈이 저래도 응 그래 알겟어라고한다고.. 뭔가 짐을 진듯한 느낌을 받아(그때에 여성인권신장운동을 제대로 못햇다는 그런 느낌?) 그러는거라고 적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