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잡담] 도플라밍고전이 왜 흥미가 안 생기나 근원을 생각해봤는데 [12]




(4260076)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3136 | 댓글수 12
글쓰기
|

댓글 | 12
1
 댓글


(IP보기클릭).***.***

BEST
이것도 있지만 '얼마나 강한 모습을 보여줘도 결국 루피한테 발릴텐데' 인게 크다고 보네요. 도저히 감당 안될만큼 강하게 표현되었으면 여럿이서 덤벼들거나 도주하고 다음을 노리는것도 있어야할텐데 결과는 그냥 볼품없이 1:1 로 제압..
16.03.20 12:49

(IP보기클릭).***.***

BEST
진짜 능력자 배틀물을 잘 보여준 vs크로커다일,vs에넬전과 무투파 싸움의 극을 보여준 vs루치전같은 싸움이 2부와선 없어짐
16.03.20 15:24

(IP보기클릭).***.***

BEST
전 스토리면에서 이야기의 주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왔다갔다 한 것도 원인이라고 봅니다. 드레스로자의 스토리는 처음에는 "사황 카이도와의 전초전"이라는 이미지로 시작해서 "로의 복수"->"도플라밍고의 과거와 돈키호테 일족"->"콜로세움 토너먼트"->"레베카와 외다리병정의 정체"->"코라손과 도플라밍고" 이런 식으로 주제가 계속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악당의 과거까지 보여주면서 에피소드의 주체가 되는 캐릭터가 "로"->"도플라밍고"->"레베카"->"도플라밍고"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바뀌었죠. 이전에는 크로커다일이든 에넬이든 과거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큰 줄기가 되는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드레스로자는 스토리 중반까지 계속 꾸역꾸역 너무 많이 집어넣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뻥 터뜨려서 좀 난잡해진 느낌입니다.
16.03.20 17:20

(IP보기클릭).***.***

BEST
이것도 있지만 '얼마나 강한 모습을 보여줘도 결국 루피한테 발릴텐데' 인게 크다고 보네요. 도저히 감당 안될만큼 강하게 표현되었으면 여럿이서 덤벼들거나 도주하고 다음을 노리는것도 있어야할텐데 결과는 그냥 볼품없이 1:1 로 제압..
16.03.20 12:49

(IP보기클릭).***.***

이 댓글을 보고나니 여렷이서 덤벼들다는걸 묘사한게 그놈의 '새장'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6.03.20 17:34 | |

(IP보기클릭).***.***

BEST
진짜 능력자 배틀물을 잘 보여준 vs크로커다일,vs에넬전과 무투파 싸움의 극을 보여준 vs루치전같은 싸움이 2부와선 없어짐
16.03.20 15:24

(IP보기클릭).***.***

BEST
전 스토리면에서 이야기의 주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왔다갔다 한 것도 원인이라고 봅니다. 드레스로자의 스토리는 처음에는 "사황 카이도와의 전초전"이라는 이미지로 시작해서 "로의 복수"->"도플라밍고의 과거와 돈키호테 일족"->"콜로세움 토너먼트"->"레베카와 외다리병정의 정체"->"코라손과 도플라밍고" 이런 식으로 주제가 계속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악당의 과거까지 보여주면서 에피소드의 주체가 되는 캐릭터가 "로"->"도플라밍고"->"레베카"->"도플라밍고"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바뀌었죠. 이전에는 크로커다일이든 에넬이든 과거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큰 줄기가 되는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드레스로자는 스토리 중반까지 계속 꾸역꾸역 너무 많이 집어넣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뻥 터뜨려서 좀 난잡해진 느낌입니다.
16.03.20 17:20

(IP보기클릭).***.***

패기 등장 이전에는 열매의 상성을 어떻게 커버할지 지켜보는 흥미로움이 있었는데 이젠 그런게 없음 그냥 패기 둘러서 때려버리면 그만이니...누구 패기가 더 강한가로 싸움이 결정지어져버림;;
16.03.20 17:21

(IP보기클릭).***.***

2부는 진짜 전체적인 설정보는 맛으로 보지 세세한 내용은 지루함 그자체 일단 스케일이 1부에 비해 훨씬 커져서 그거 보는맛은 있음...대신에 본편 내용보다 세계 정세나 사황의 근황등이 더 흥미로워 진다는게 아이러니 | 16.03.20 17:23 | |

(IP보기클릭).***.***

이전의 압도적인 능력의 보스들은 하나같이 패배후 약점 공략 이런식으로 흥미진진하게 갔는데, 도플전은 그냥 뚜까 패면서 끝나버렸죠.
16.03.20 17:40

(IP보기클릭).***.***

패기설정이 노답인게 이게없으면 3대장같은 해군간부들은 손도못씀......실예로 아오키지 처음나올때 진짜 개노답급으로 이거.......나중에 어떻게 이기지?라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죠 근대 지금은 패기라는 설정으로 해결이 가능하게 만들어놔서 답을 재시해준거죠 패기를 없는걸로 생각하면 아오키지나 아카이누같은 애들 그냥 답이 없어요.....애넬때도 루피가 고무라서 어떻게 이긴거지 다른 맴버들 그냥 영혼까지 털렸죠 전투력 2,3위라는 조로 상디 뭐하나 못해보고 그냥 털렸습니다
16.03.20 21:41

(IP보기클릭).***.***

패기라는 설정 자체는 매력적이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해요 다만 그로 인해 얻는 단점이 너무 많네요 루피가 자연계를 딱 한번 패기없이 이겼던게 크로커다일전이죠 모래를 피로 뭉쳐서요 공략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상대를 자기 능력과 전투센스로 공략하는것, 이게 능력자배틀물의 진수죠 근데 무장색 패기로 인해 이런 매력이 확 줄어버렸습니다 당장 루피vs아카이누를 생각해봐도 패기두른 주먹vs용암주먹 이상의 배틀은 생각 안 날겁니다 상대가 아카이누가 아니라 아오키지, 키자루라도 용암주먹이 얼음주먹, 광자발차기로 바뀐것 말고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아니 솔직히 더 심하게 말해서 붙는 상대를 돈클리크 갑빠주먹으로 바꿔봐도 배틀내용은 거기서 거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너무나 아쉽습니다.. | 16.03.20 21:50 | |

(IP보기클릭).***.***

패기야말로 나루토의 눈깔대전이랑 동급 수준. 뭐든지 패기로 싸우면 되니까. 자연계 상대하기 힘들어서 패기로 퉁친거 같은데, 싸움 방식이 나루토보다 더 재미없으니. 패기전에도 재미없었지만
16.03.21 08:46

(IP보기클릭).***.***

원래 원피스는 화력 대결이었어요. 언제나 약점 파악 끝나면, 바로 화력전으로 흘러가는 구도였죠. 그 크로커다일도 '피로 모래 뭉치면 때릴수 있다' 고 나온후 그냥 서로 두들기는 난타전이 됐죠. 그런 화력도 없는 적이면 약점 파악이 되면 그걸로 끝이었죠. 와포루전이 딱 그래요.. 결국 마지막은 힘싸움으로 결판보는 게 원피스의 방식이에요. 패기는 이 약점 파악 과정을 스킵하는 효과가 있는데 호오가 갈릴 순 있겠지만 전 필요한 장치라고 봅니다. 결국엔 약점 파악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 패턴이 돼버려서 식상해질테니까요. 패기란 개념은 등장하는게 맞았다고 생각해요. 지금 별 재미가 없게 느껴진다면 그 근본적 문제는 적들이 하나같이 약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1부 적들은 루피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적들이 대부분이었지만 2부 들어서 다 루피보다 한수 아래인 적들이었죠. 이번 도플라밍고는 루피보단 강하긴 한데 압도적으로 강하진 않았어요. 그 로브 루치는 기어 2,3에 대등하게 맞서 싸웠지만, 도플은 기어4만 나오면 바로 발리는 구도가 이어졌어요. 도플은 드레스로자를 궁지로 몰지언정 루피를 궁지에 몰아넣지 못했습니다. 루피를 궁지에 몰아넣은건 도플이 아니라 기어 4의 후유증이었죠(...) 전 원피스에 진짜 필요한건 진정한 힘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루피를 압도하는 능력자와의 싸움이 필요하다고 봐요.
16.03.21 18:15

(IP보기클릭).***.***

그래도, '응, 패기.'행 될 듯. | 16.04.19 00:36 | |


1
 댓글





읽을거리
[게임툰] 완전 게 같은 게임이네... 어나더 크랩스 트레저 (27)
[MULTI] MMORPG를 보전하는 법,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 (57)
[NS] 명작을 더욱 가치 있게,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14)
[MULTI] 아! 혼을 쏙 빼 놓으셨다, MMO가 된 '레이븐2' (96)
[게임툰] 냥팔자가 상팔자, 리틀 키티 빅 시티 (52)
[MULTI] 부실한 이야기와 좋은 전투 그리고 높은 잠재력, '명조' (63)
[XSX|S]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체험으로서의 게임이란 (89)
[게임툰] 황야에 피어난 메카의 로망, 샌드랜드 (22)
[게임툰] 레트로로 그린 잔혹동화, 리틀 구디 투 슈즈 (57)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25)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76)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0)


파워링크 광고 24시간 안보기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50 전체공지 루리웹 공동대표 진인환 입니다. 8[RULIWEB] 2024.06.21
29752737 잡담 레나사랑 5 1302 2016.04.18
29743265 잡담 아몬드젤리 6 2296 2016.04.17
29736803 잡담 마사회웅 5 1683 2016.04.17
29703185 잡담 주디 홉스 5 1405 2016.04.15
29677298 잡담 루리웹-960356686 17 20386 2016.04.13
29517580 잡담 여섯자닉네임 7 1425 2016.04.01
29517012 국내누설 tone-no 5 1831 2016.04.01
29448950 잡담 주디 홉스 5 935 2016.03.27
29427846 잡담 람가쿠 5 1140 2016.03.25
29406347 잡담 왜펀마스터 6 2987 2016.03.23
29380624 잡담 훌롤 6 2281 2016.03.21
29375917 잡담 노리스팩커드 12 1002 2016.03.21
29360951 잡담 LuckyLouie 15 3136 2016.03.20
29329948 잡담 §시카마루§ 10 1121 2016.03.17
29273917 잡담 원숭이손가락 5 674 2016.03.13
29269638 잡담 노리스팩커드 7 993 2016.03.12
29260718 기타 오늘도메리하루 12 2915 2016.03.12
29245326 잡담 번거로운 녀석 7 1339 2016.03.10
29217528 잡담 MooGooN 8 1281 2016.03.08
29173578 현지누설 -청일점- 5 1794 2016.03.05
29171245 잡담 세린홀릭 7 1534 2016.03.04
29112608 잡담 후흐흣흥~★ 6 1139 2016.02.29
28921062 잡담 마법소년 키리츠구 7 7139 2016.02.14
28889051 잡담 후흐흣흥~★ 6 2938 2016.02.12
28869514 현지누설 후흐흣흥~★ 5 1342 2016.02.11
28817477 소감 MooGooN 5 1688 2016.02.06
28784674 잡담 번거로운 녀석 37 3105 2016.02.03
28749164 잡담 이전만세번째 5 16113 2016.01.31
글쓰기 1383개의 글이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