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대충 냐손실 기간에 쓰는 ㄹㄹㅋㅍ 근처 주차 이야기

[사상미로]

차를 타고 ㄹㄹㅋㅍ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읍니다.

그래서 도보로 ㄹㄹㅋㅍ 방문하면서 봤던 주변의 주차 환경들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전 차를 안 쓰므로 운전하시는 분들의 패턴이나 기호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부디 아량과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ㄹㄹㅋㅍ 아래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 그만큼 만차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제가 ㄹㄹㅋㅍ 다니면서 볼 때 열에 여덟은 만차였어요. 주말엔 차가 주차장 들어가려고 줄을 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 세 군데 정도의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ㄹㄹㅋㅍ 앞입니다.

네, 일방통행입니다.

남산에서 내려오는 방향입니다. 명동역에서 올라오실 순 없어요. 남산 3호 터널 앞에 있는 골목을 통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경우 차로 오신다면 남산 타워 쪽에서 내려오실 겁니다.

가장 베스트는 당연히 세븐일레븐입니다. 눈치는 보이지만 과자 하나 사고 주차할 수 있으면 이득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세븐일레븐보다 가까이에 우회전 금지 표시가 보이시나요? 

어딘가에서 합류하는 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남산 3호 터널에서 오는 골목길일까요? 

아닙니다.

현재(2025.08.06) 기준 로드맵으로도 확인 불가능한 막다른 길입니다.

저 위엔 게스트 하우스 몇 개와 호스텔, 막걸리 연구소, 만화가족이라는 곳의 쉼터가 있습니다.

이곳이 제가 추?천 해드리는 주차 장소 중 1번입니다.

전 종종 저 골목에서 내려오는데 주차 공간이 꽤 있습니다. ( 이 부분은 제가 까먹지 않는다면 내일 방문할 때 사진 찍어보겠습니다. )

아마 사유지일 가능성이 크지만 잠깐이라면 휴대전화 번호 적어두고 비상등 켜둔다면 모에모에큥을 하고 오실 시간은 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사실 서울 인심은 잘 모르겠네요. )

다만, 막다른 길이니만큼 한 번 올라가셨을 경우 다시 나오시려면 차를 돌리셔야 합니다. 리스크가 어느 정도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두 번째 장소로 가보겠습니다.

ㄹㄹㅋㅍ 바로 아래 있는 대나무집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살짝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위의 빨간 사각형이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막다른 골목의 공터입니다.

여튼 이 길로 올라가시면 막다른 골목 안 쪽을 살짝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강 이런 느낌입니다. 지금도 저 안에 주차 공간이 있는 걸 보실 수 있네요. 

암튼 이렇게 조금 더 올라가 보겠습니다.

명동주민센터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약간의 주차 공간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가 제가 추천드리는 주차 장소 2번입니다.

주민센터 맞은편에 있는 건물은 사무실 건물인데 1층이 주차장입니다. 주말엔 셔터가 내려가있는데, 저는 종종 여기에 댑니다. 아주 가아아끔 차 끌고 ㄹㄹㅋㅍ 올 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이 양갈래 길(데빌냐 식으론 소악마길)에서 왼쪽으로 쭉 올라가시면 작은 공터가 있는데 거기도 주차는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ㄹㄹㅋㅍ랑 꽤 멀어집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목적지에서 멀면 힘들죠. 거기다 오르막이라 다시 차로 오려면 등산을 하셔야 해요.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주차장으로 가려면 오른쪽으로 갑니다.

내리막과 오르막을 가로질러 쭉 가세요.

그러면 익숙한 P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 또다른 공영주차장입니다.

여기가 제가 추천드리는 마지막 주차장입니다.

제가 평일엔 여기를 지나쳐서 ㄹㄹㅋㅍ로 가서 모에모에큥을 하고 명동역쪽으로 내려가는데, 여기 앞에 만차 표시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ㄹㄹㅋㅍ까지 도보로 5분도 안 걸려요. 

다만, 변수가 있다면 바로 옆에 웨딩홀이 있다는 점.... 웨딩홀이 그리 크지 않다보니 가끔 이쪽을 안내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25.08.24 추가 수정.

요금소에 물어보니 주말은 웨딩홀과 계약해서 그 쪽의 차들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주말엔 이쪽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대신 평일은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말에 어디 추천하실만한 곳이 있는지 여쭤보았더니 남산쪽으로 올라가서 케이블카 민영 주차장을 알려주셨네요. 

관광객이 많은 특성 상, 주차하시기가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

.

.

.

네, 이렇게 제가 오며가며 보았던 주차 공간을 냐손실을 맞이하여 그냥저냥 끄적여보았습니다.

효용성이 있을지도 모르고 다른 분들은 더더욱 꿀팁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아는 정보는 털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세줄요약

1. 명동역쪽 공영주차장 말고도 주차할만한 곳 있다.

2. 냐손실 아프다.

3. 방송보고 싶다.

[핵멍이]

[사상미로]

[대.한.건.아]

좋은 정보 땡큐!

[사상미로]

예쓰!

[키타키탕]

ㄹㄹㅋㅍ 지하주차장도 평일은 시도할만한데, 진입로가 가파르고 내부도 좁아서 중형차 이상이면 여러번 비벼서 넣어야해요..

[사상미로]

그렇군요, 지하주차장은 아예 고려도 안해봐서 몰랐네요.

[23M-RFT73 츠바메]

황달에게 전화하면 지하 주차장 이제 안풀어줘?

[사상미로]

고건 모르겠습니다! 냐루비존만 이용해봐서 황달한테 연락한다는 선택지를 떠올려본적이 없었어요

[라스페치아]

세번째에 소개해주신 주차장은 저도 공영으로 알고 갔는데 웨딩홀 전용 주차장으로 쓰고 있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랬는지 문의가 필요!

[사상미로]

아, 역시 그렇군요... 음 오늘 ㄹㄹㅋㅍ 갈 수 있으면 지나가다가 문의 한 번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