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CK 스프링 결승 이벤트]
2016년 스프링때부터 팬이었는데 직관도 못가고 SNS도 안해서 소식이 늦어 행사에도 참여하지 못했던 숨덕입니다.
유일하게 응원에 참여한게 2017년 롤드컵 조공이었네요. 의미있는 응원을 보내고 싶어서 급하게 공부해서 만든 팔찌를 보냈었는데 감사하게도 중국(2017년 롤드컵 개최지)으로 출국하는 날 찍힌 사진에 룰러선수님과 (현재는 타팀으로 이적한ㅠ.ㅠ)코장선수님이 착용하고 계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후로도 룰러선수님은 마지막까지 하얀색 팔찌를 착용해주셨는데 우승이후 개인방송에서 롤드컵 연습중에 해당 팔찌에 긁혀 피를 봤다는(?) 뒷이야기를 전해듣기도 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이후로도 숨덕 + 기도메타로 인해 조용히 지냈는데 오늘은 용기내서 글을 적어봅니다 :-)
2016 롤드컵 선발전 파이널에서 19:0 전적으로 어마어마한 열세를 보여줬던 KT를 2:3으로 극적으로 이겼던 경기는 매년 제가 힘들때마다 챙겨보는 경기입니다.
비록 2020 스프링 SKT에게 패했지만 마지막 중요한 2020 스프링 결승에서 멋진 경기로 이겨 룰러선수님이 펑펑 울면서 LCK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기원합니다.
2020년에는 좀 더 활동적인(?) 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_ㅎ LCK 스프링, 서머, 롤드컵까지 함께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