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가 걸그룹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9일 네오위즈인터넷에서 서비스 중인 음악포털 벅스에서 4월 첫째 주(집계 3월 31일~4월 7일) 주간차트 순위를 발표했다.
벅스차트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차트를 장식했던 투애니원, 소녀시대, 포미닛에 이어 에이핑크의 신곡 'Mr.Chu(미스터 추)'가 4월 첫째 주 1위 자리에 올랐다. 에이핑크는 상큼발랄한 순수함으로 무장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톡톡 튀는 콘셉트의 크레용팝은 '어이'로 4위에 올라 제2의 '빠빠빠' 열풍을 예고했다.
걸그룹 전쟁 속에서 중견 가수들의 컴백곡들이 대거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박효신의 '야생화'가 2위에 올랐고,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가 5위, 임창정의 '흔한 노래'가 10위에 올랐다.
여기에 이승환, 조성모, 이문세, 이은미, 이소라 등이 컴백해 TOP10 진입을 노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네오위즈인터넷 김봉환 뮤직콘텐츠 팀장은 "4월 첫째 주를 시작으로 '개성있는 걸그룹'과 '저력의 중견가수'의 대결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실력파 가수들의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1901m_View&corp=fnnews&arcid=140409142406&cDateYear=2014&cDateMonth=04&cDateDay=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