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사진은 한달전에 올려야 했지만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까 늦어졌네요.
이게 언제 찍었지? 해서 봤는데 2월 28일로 나왔습니다.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은것도 있지만 캐논D800으로 굴려봤습니다.
뭐 사실 여행사진 많이 찍어논것도 있지만 우선 철도박물관에 찍은 것도 있고 추후에는 3박4일로 강원도 고성/속초/강릉 다녀온
사진을 천천히 업로드 할까합니다.
오랜만에 서울만 다니기 지겨워서?
그냥 가깝고 여기만큼은 괜찮겠다 시피 해서 간곳이 의왕의 철도 박물관이었습니다.
급행열차타고 갔지만 한정거장 지나서 다시 빠꾸해서 다시 타고 의왕에서 내렸습니다.
의왕역 앞, 이전에도 철도 박물관에 간적은 있지만
세월이 지난만큼이나 여기 동네도 좀 바뀌었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래도 변하지않는것은...
여기 가는데 걸어가야한다는 겁니다.
예나 지금이나 철도박물관은 도보로 이동을 한다는 겁니다.
음악들으면서 이동하니까 그렇게 시간은 크게 안걸린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철도박물관앞에 열차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무궁화인가? 그거랑 협궤도 보였습니다.
언제 왔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이건 뭐 있었지만 무궁화는 보질 못했네요.
철도박물관에 입장하기전에 오른쪽을 보니 지하철이 지나갑니다.
철도박물관 간판 세워진게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칠이나 이런게 좀 세월의 흔적이 보인거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들어가는데는 소독이랑 발열체크 이런것도 하고 그랬습니다.
역시 QR체크도 하고....
갓뎀할 코로나....
이건 스맛폰으로 찍은거고
이건 캐논D800으로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제 손은 똥손이고 잘 못찍었습니다. -_-;;;
그냥 그래도 사진찍을라면 아무리 스맛폰 카메라가 있어도
사진찍는 맛으로 중고로 샀었습니다.
증기열차와 협궤는 그대로 있었네요.
의왕레일바이크 여긴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저기도 가볼만 할까요?
이 디젤열차는 언제 도색인지 모르겠지만 저 디자인은 어릴때 보던거라 생각이납니다.
각도를 바꿔 단독으로 찍으려 해도 도저히 잘 안나오네요.
이 전동차는 92년인지 93년인지 의정부로 올라와서 고모네 가족들과 잠깐 살았을때
근처가 회룡역이라서 저 색상의 열차는 아직도 생각납니다.
병원 때문에 창동에 가는 일이 있었을 때 엄마 손잡고 탔을 때
저는 이때 이 글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여성전용칸?? 뭐지???
그때 당시 딱 저런 표정으로 글귀를 봤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엄마 손잡고 창동까지 가서 상계동에서 언어치료도 받고
뭐 그랬었습니다.(서울대병원까지도 가기도 하고)
특히 저는 이 열차 문짝을 보면서 어릴 때 추억이 안 날 수가 없던게
저 당시 창동으로 가는 동안 앉는거 보다는 서있는 걸 좋아해서 창밖을 보기 위해 까치발을 서보기 도 했지만
그때는 주변에 있던 아저씨나 누나 아니면 형들 아니면 엄마가 안아서 창밖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먹고 키가 커지다 보이 이젠 혼자서 창밖을 볼수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차량내부는 없앤것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좌석도 대구지하철 화재사건 이후로 소재도 바뀌었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천장위엔 선풍기가 달려서 달달달 거렸는데 요즘은 에어컨으로 다하지요.
그땐 어떻게 여름을 견뎠을까요?
저도 어릴때라 기억은 안나지만 종종 유튜브에 올라오는 아카이브 영상을 보니
그생각이 들었죠.
앞전 보다 도색이 다르지만 이것도 꽤 오래 굴린거 같네요.
코로나 기간이어서 그런지 열차중에 들어 갈수 있는데도 있지만 막아 논곳도 있었습니다.
여기는 예전에 서프라이즈에서 재연으로 나왔던 열차로 쓰인거 본적 있는데 무슨화 무슨 에피소드였더라???
통일호와 비둘기호라고 한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둘다 옛날 객차여서 그런지 지금 굴리는 무궁화와는 달랐지요 당연히.
옛날에 레드아이라는 영화에서 무궁화객차지만 빙의(?)된 유령열차의 시트나 이런거 보면
무궁화와는 다르다는 걸 볼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경춘선을 무궁화가 아닌 통일호를 타고 청량리 까지 갔던 적은 있었는데 그때 승차감은 뭐.... 별로 였었죠.
이것도 거의 오래전 기억입니다.
이 열차는 같은 모양인데 대통령 전용열차와 경호원들이 타는 열차입니다.
(당연히 청와대 봉황이 대통령전용인거 눈치 첼수 있음)
이 두 열차가 동시에 움직이는건지는 확인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통령 열차답게 시설은 완전히 차별화 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침실에 집무실 뭐 다있었습니다. 경호원들이 타는 열차는 평범한 일반열차입니다.
물론 이건 철도의 철에 대해 일자무식인 저로서는 잘 모릅니다.
무궁화호 객차는 가끔 종종 현역으로 가동되는 객차이지만
아마 퇴역한 몇개는 철도박물관 또는 다른곳으로 간거같습니다.
화랑대역에서도 볼수도 있었지요.
그런데 객차중에 저런게 있나?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 객차를 이 열차가 역할을 대부분했었던것만 봤던지라 맨앞칸거는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무궁화호 하면 이게 제일 친숙합니다.
영화 레드아이에서도 나오기도 했었지요. 도색도 그렇구요.
언제부터인지 도색이 바뀌었었습니다.
맨위의 전철도 저 도색이 다니다가 또 도색이 뭐 바뀌지만
빨간색 도색이 많이 보이긴 하죠.
철도 박물관 하면 한국 철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실이 실내에 있습니다.
실내도 역시 인원수 제한하고 체온재고 손소독제도 바르고 합니다,
(불편하더라도 꼭 마스크와 손소독은 절대적으로 필수!)
전시관에 들어오면 힘차게 돌격(?)하는 미카열차가 맞이를 해줍니다.
전시물은 너무 많아서 몇개 추려서 올립니다.
일단 한국철도의 시작은 당연히 대한제국이 시작이라고 많이 보여줍니다.
뭐 서양문물들이 본격적으로 물밀듯이 들어온게 19세기 중후반인가? 그때부터 한순간에
겉잡을 수 없이 마구마구 들어왔던 시기로 배웠습니다.
철도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대한제국인가? 언젠지는 정확하진 않지만
한글로 모가1라고 적힌거 보니 일제시댄 아닌걸로 추정됩니다.
객차도 미스터선샤인이나 하다못해 레데리2의 객차와도 얼추 비슷해보이기도 하네요.
그런데 저당시 석탄으로 움직이는 증기기관차일텐데 석탄칸은 어디로?
부산역과 남양역을 보면
건물양식이 뭔가 좀 달라보이고 이질감들고 한다는 생각은 듭니다.
부산역은 일본의 철도역이랑 살짝 비슷한 반면 남양역은 우리나라 전통적인 건물로 지어진거라
뭔가 색달라보이는군요. 경주역도 컨셉에 맞게 역을 만들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어떨까요?
서울시 야경은 서울역과 구 서울역사가 같이 있어서 과거와 현대가 공존? 라는 느낌입니다.
2002년에 부산에서 새마을호타고 서울로 올라갔을때도 그랬고 2003년즘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서울역에서 모여서 경주로 갔었을때도 이용했었습니다. 뭐 경주에서 서울로 돌아올때가 구역사 마지막으로 이용했던것이 추억에 남네요.
영화 흑수선에서 마지막 장면으로 장식을 했지만요.
이건 순금일까요? 도금일까요?
디젤열차의 도색을 보면 보라색이 해랑인가요?
저는 살면서 SRT는 탈일이 없어서 잘 모르네요-_-;;;
예나 지금이나 이 열차는 본 기억은 없지만
모양은 좀 멋졌었고 디젤과는 달라서 가까이서 보고싶긴했었습니다.
이 모양을 보면 꼭 뱀같이 생겼었습니다.
도색도 지금과는 한참전 같았습니다.
열차 조종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는 역시 그 질병때문에 문닫았습니다.
다만 기계를 보면 무료가 아니라 동전넣고 하는 그런식이었습니다.
옛날에 방문했었을 때는 저렇게 칸을 하지않았고 디젤기관차 조종석을 토대로 했었는데
그때 애들이 마구갖고 놀아 고장을 일으키거나 그랬다고 한걸 봤습니다.
체험 전시같은거 하게된다면 꼭 생기는 고질병인거 같기도 합니다.
아까 모형보다는 좀 거대하게 만들었는데
저같은 세대는 전기보다는 디젤을 많이 봤었습니다.
그리고 철도 박물관의 꽃이라고 할 수있는 디오라마를 보는가 싶었지만....
역시나 그 질병이 또 망쳤었습니다.
그래도 모형을 오랜만에 감상을 해봤는데
서울 하면 여기는 빠지지않네요.
국회의사당
서울역
여기는 우리나라에 없는 거 같은데 영화나 미드 게임같은거 보면 저런 철도 기지를 한번 쯤 본거같습니다.
마피아3인가? 거기서도 본거같은데, 토마스에서도 나왔던거같은데 흠....
저건 어느나라에서 저렇게 많이 했을까요? 나름대로 편할거같은데요.
2층으로 올라가면 심층적인 것들을 더 볼수 있습니다.
이건 뭐 알다시피 TGV를 도입해서 한건데 모형이지만 거대합니다.
옛날에는 비쌌고 빨라서 좋았지만 부담되는? 그런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니까 일반열차 처럼 타고다니는 그런게 되었지만
이제는 무궁화도 줄어드는거 같고 통일호는 애초에 나가리 됬고 새마을호도 바뀌고 뭐 등등
많은 철도에서 혁신을 가져다 주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이러다가 호남선이 생겨서 광주-목포 그리고 여수
그리고 평창올림픽 이후 강릉까지 다니고 KTX도 점점 꾸준히 늘어나는 거같습니다.
지하철 개찰구는 저런데도 있지만
차이점이라면 표를 넣고 그렇게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교통카드 찍고 했지만 그때는 종이 승차권을 넣고 아니면 정기권을 넣기도 하고 그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저 흰색 안쪽에 십자가 그려진거 보면
저게 뭔가 했던 적이 있었지요.
4호선 과천/오이도/안산 방향으로 가는 열차는 이런 도색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때 이 도색의 열차를 보면서 우주선모양같다는 생각도 한적 있었습니다.
지하철과 기차를 타면서 우리는 이런 승차권을 손에 쥐고 타고 내린적이 많았지요.
승차권발매기들입니다. 지하철 역사가 짧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많은 변화도 있었고 빨랐습니다.
그런만큼 우리가 기억하는 물품도 박물관에 들어가있어
우리가 살아왔던날을 돌아보게 되네요.
여기서 우리는 낮익은 얼굴을 보게되었습니다.
테스형의 나훈아입니다.
철도관광을 홍보하는 거같은데
사진을 보면 요즘 보기 힘든 식당칸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열차엔 식당칸은 구경해본지 오래인거 같습니다.
뭐 영화관도 있고 햄버거 가게도 있고 등등 많은 시설은 있지만
요즘엔 그런게 많이 사라졌고 코로나 때문에 더더욱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차내에서 음식물은 물론 음료수도 섭취 자체를 못합니다.
군대 담배의 화랑같은것만 아니라 철도기념으로 만든 담배곽도 있었네요.
이건 담배인삼공사같은 곳에서 제작을 했겠지요?
승차권 발매 단말기 치는 소리는 기계식 키보드와 비슷하였던가요?
뭐 오래전에 기차역에서 발매했을때도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티켓나올때도 찌지지직소리도 그랬구요.
제 기억이 잘못될 수도 있지만요.
열차 우편들 모음인데
여러분은 어느 우표가 맘에 드시나요?
실내 전시를 다 보고 야외로 다시 나와 둘러 보았습니다.
철도 기점 비석(?)과 그 아래의 기찻길
역시 철도 박물관이라는 이름 답게 레일이 자주 보였었지요 ㅎㅎ
지금 당장 출발할거 같은 모습이네요.
그래서 카메라 가지고 열차 시점으로 혼자서 놀아 보았습니다.
어렸을 적엔 철길이 가까이 있었지만 당연하게도 위험해서 가까이 못가게 했습니다.
그나마 기차는 다니지 않아 여기서 놀아도 맘껏 놀수 있다는 메리트였지요.
아! 물론 현역(?)으로 다니는 철도에서는 절대 가까이 가지고 말아야합니다.
어느덧 철길 따라 기차놀이하다 종점까지 왔네요.
그런데 종점앞에 열차를 환승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협궤열차입니다.
뒤를 돌아보니...
그럼 환승하러 협궤 플랫폼으로 ㄱㄱ?
여긴 어느역이야?
라고 하지만
제가 아는 선이라면 협궤는 수인선이 있다는걸로 아는데 혹시 거기중 거기 아닐까요?
아무튼 협궤 분위기로 플랫폼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옛날엔 협궤열차가 실제로 움직여서 타볼수 있게 했는데
언제 부터인지 그것도 없어졌었습니다.
확실히 철도 박물관도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바뀌긴 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일반열차 플랫폼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은 협궤궤도...
일반열차와 협궤궤도를 비교해도 열차크기는 물론 철로의 크기도 차이가 다르다는걸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협궤열차는 증기열차를 축소시켜서 한걸로 다녔는데 언제부터인가 디젤이 다녔다고 하네요.
듣자하니 95년까지 운행했었다고 하였고 소래포구에 철교의 흔적이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수인선협궤를 대신해 지하철이 다니고 있습니다.
협궤 내부를 보면 정말로 좁고 작습니다.
여기 저기 둘러보다 마침 비행기가 저속으로 지나가는게 보여서 성능도 시험 해볼겸 해서 찍어봤는데
연속촬영이 아니라 한장찍는 걸로 최대한 렌즈를 확대를 해보니 성능은
확실하네요. DSRL은 이런 맛으로 찍는 건가요?
기념품점에 혹시 건질거 있어서 봤는데
제가 생각 하고 사려는 기념품은 청량리-강릉 또는 청량리-춘천 이런 표지판인데 없어서 포기....
그리고 모형이 있어서 봤더니 98마넌 ㅎㄷㄷㄷ
미니어쳐가 비싸다비싸다 많이 들었는데 정말로 비싸네요.
하나쯤 갖고 싶었는데 ㅠ_ㅠ
여기는 뭔가 해서 봤는데 휴게실이었습니다.
그냥 들어가봐야 별 의미는 없을 거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점심은 커녕 아침도 먹고 나오지도 않아서 서울로 돌아가기 전 배는 채워야 겠다해서
봤지만 의왕역 주변엔 가까운 식당 보다는 던킨도너스가 제일 가까워서
그냥 간단히 먹어야 겠다고 생각해
도넛3개에 치아바타 그리고 커피를 먹다보니 배는 부르더군요.
철도 박물관 외에도 바로 서울역인근에서 놀았는데
나중에 또 업로드를 해야겠다 생각을 듭니다.
시간여유를 보며 올리겠습니다.
쓰다 보니 벌써 새벽이 깊어졌네요.
모두들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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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서울이라도 시간내서 일찍 방문을 해야 할 정도로 거리가 있으니 날잡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21.03.20 1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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