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2편을 쓰겠씁니다..
입소대대 내무실에 들어선 순간..한내무실당 20~30명인가?(정확히 기억안남)
배치받는다...그리고 모두 내무실에 앉아 있었다..그분위기도 참웃겼다..
한 20분동안 조교들이 안들어오는데 그때 내무실 분위기는
아무말도 없다.그냥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고 아무말도 안했다ㅋㅋㅋ
그리고 20분뒤에 조교가 들어왔다..가지고 있는 라이타 담배 다꺼내란다..
몇명 꺼내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조교가 완전히 뒤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입소대대 2층으로 각자 보급풍 수령을 하러간다..
이때 정말 군생활에서 중요한 시점이다.전투복,전투화등을 나누어 주는데
진짜 신중하게 잘골라야한다..나는 내몸보다 한치수 큰 전투복 고르고
내 발사이즈보다 5미리 큰전투복을 골라서 군생활 내내 짜증났었다.
그냥 딱 맞는거 고르는게 좋을것이다..
전투복,활동복,전투화,활동화등을 보급받고 환복을 했다..무엇으로 환복했냐구?
활동복이였다..초록색티에 얼룩무늬 반바지에 활동화..그리고 얼레벌레 시간이
흘러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다..아 이때 저녁밥 진짜 맛없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 그러했으리..그리고 밥다 먹은후에는
내무실인원 모두가 다 식사할떄까지 기달려야 한다..근데
논산 입소대대(B동이였나?)는 내무실건물 바로옆이 식당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쌩까고 내무실로 들어가는 인원들도 있었다.
아~식당청소는 그냥 재수없는 사람이 한다..그냥 하는거다..
안할수도 있고 할수도 있고....
이렇게 하루가 흘러 취침 시간이 되었다..이날도 잠이 오지않았다..
이생각 저생각하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내무실에 누우니 이런 천장쪽에 이런 구호가 적혀있었다.
`부모에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라'
암튼 잠자리에 들었고 그날 처음부터 불침번이라는걸 스게 되었다.
새벽2시정도 불침번을 스는데 여기의 불침번은 그냥
내무실 복도 의자에 1시간동안 앉아 있는거다 그리고 다시잔다.
아무튼 6시에 기상을 하고 내무실앞 연병장(연병장도 아님)에 모였는데
복무신조 제창을 하라고 하는데 뭐 아는게 있어야지 대충 중얼거리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입대 2일째였다..
아~이제부터 그냥 간략하게 적겠다.하루하루 일정을 일일이 다적는것같다.ㅡㅡ;;
이렇게 가다간 2년10일 즉 740일의 일을 모두 적어야 하기때문에
이제부터 간략하게 적겠다.
입대 2일차에는 병무청에서 했던 신체검사를 한다.
그냥 가라(대충대충)로 한다.거의 통과시키고 정안되겠다 싶으면 논산병원으로
보내서 재검을 받는다
근데 내가 입대할때는 귀향조치된 사람은 못본것 같다..
신체검사 끝나고 작업을 시켰다.여름이라 그런지 제초작업이였다.
풀뽑으랜다.-_-;;풀뽑는도중에 담배도 피고 싶기도 하고
결정적인건 너무 목이 말랐다.근데 입소대대 물 진짜 안준다.
정수기가 있긴한데 눈치 보면서 먹고 막상 틀면 벌써 물먹은 사람들이
많아서 물도 찔끔찔끔 나온다.
이러렇 하루가 지나가고 입대 3일차에는 주특기 심사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격증,학과 특기 등등 주특기심사를 하는곳이 있는데
나는 이때 공통,공병,항공,수송,기갑,병기 이렇게 6가지를 받았다.
공통은 박격포라고 생각하면 된다.이게 끝나고 또 작업을 시켰다.
아~이날 자신의 사제복을 소포로 보낸다.소포에 볼펜으로
부모님 저잘있어요 라고 슬쩍 적는애들도 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종교활동을 가랜다.교회에 갔는데 아이스크림을 주었다.
진짜 내생애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맛있을때는 이때가 처음이다.
너무 목이 말랐었다..또잠이 들고..이때 4일차다.
아침점호 끝내고 식사 끝내면 누구누가 30연대 몇중대 이런거 불러준다.
그리고 더블백싸고 연병장에 집합한다.
연병장에는 우리를 데리러온 지옥의 저승사자들이 었다.ㅋㅋㅋ
입소대대에서 훈련소까지(30연대)대략 2키로 정도되는데
인솔해가면서 진짜 갖은 욕다한다 줄잘맞춰라~~똑바로 걸어라 등등
군기를 잡는다.
아~이제부터 진짜 간략하게 적겠다-_-;;
훈련소 처음들어간날 여러가지 신원진술서 작성 그리고 파상풍예방주사
등등맞고 첫날이간다.
그리고 그다음주 월요일 부터 6주간의 훈련이시작이다.
제식훈련,정신교육,경계,PRI,사격,유격,화생방,행군,숙영,수류탄,각개전투 등등을 받는다.
훈련병들이 많이 우려하는 야간행군은 왠만해선 걱정할필요가 없다.
논산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모든 영외 교육훈련을 받을때
많이 걷는다 훈련소 막사에서 교육훈련장까지 매우 멀기때문이다.
그만큼 육군훈련소는 엄청나게 크다.
개인적으로 숙영교장 이동할때랑 종합 각개전투교장 이동할때 제일힘들었었다.
왜냐믄 이때는 완전군장으로 가기 때문이다.야간행군의 연습판이라고 해도될것같다.
이리저리 뒹굴고 저리저리 뒹굴고 해서 어느젓 6주의 시간이 갔다.
난 훈련소에서 7주정도 있었다.왜냐면 추석3일,개천절,국군의날이 끼어있었기
때문이다..훈련소는 공휴일에는 쉬지만 그 쉰날짜만큼 훈련기간이 늘어난다.
그래서 7주정도 있었다.퇴소하기 하루전에 자대혹은 주특기가 나오는데
존나 소심하게도 안알려준다..그냥 몇번훈련병 어디행 기차
근데 박격포 주특기를 받은 사람은 단번에 알수있다.
나는 118번 훈련병이였는데 강경역에서 기차를 타랜다.
다행히 박격포는 아니였다.논산에서 제일꺼려하는 주특기가 박격포다..
일명 어둠의 자식 하늘도 버린자식 이라고들한다.
이유인즉 27연대가 박격포 후반기 교육장인데 27연대의 주기표는 하늘색이다.
이걸 하늘에 비유했고 주기표에 칠해지는 새우깡은 검은색이다.
이렇게 비유되어서 그런것같다..
아무튼 정들었던 7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동기들중에서 그누구도 잠을자지 않았다.너무 설레였기때문이다
7주간의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자대나 후반기 교육에 가는게
설레였던것 같다.(나도 그랬으니까)
끝(제3편에서 계속)
여기서 퀴즈하나 내겠다.맞춘 사람은 새해복 많이 받을것임
퀴즈 : 나의 군생활 2년10일 이라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있는
육군의 복무기간은 2년이다.그런데 나는 왜 2년 10일까?
1.10일동안 영창가서 늘어났다.
2.2개월 줄였는데 아직 시행전의 군번이므로 약간만 줄인것이다.
입소대대 내무실에 들어선 순간..한내무실당 20~30명인가?(정확히 기억안남)
배치받는다...그리고 모두 내무실에 앉아 있었다..그분위기도 참웃겼다..
한 20분동안 조교들이 안들어오는데 그때 내무실 분위기는
아무말도 없다.그냥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고 아무말도 안했다ㅋㅋㅋ
그리고 20분뒤에 조교가 들어왔다..가지고 있는 라이타 담배 다꺼내란다..
몇명 꺼내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조교가 완전히 뒤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입소대대 2층으로 각자 보급풍 수령을 하러간다..
이때 정말 군생활에서 중요한 시점이다.전투복,전투화등을 나누어 주는데
진짜 신중하게 잘골라야한다..나는 내몸보다 한치수 큰 전투복 고르고
내 발사이즈보다 5미리 큰전투복을 골라서 군생활 내내 짜증났었다.
그냥 딱 맞는거 고르는게 좋을것이다..
전투복,활동복,전투화,활동화등을 보급받고 환복을 했다..무엇으로 환복했냐구?
활동복이였다..초록색티에 얼룩무늬 반바지에 활동화..그리고 얼레벌레 시간이
흘러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다..아 이때 저녁밥 진짜 맛없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 그러했으리..그리고 밥다 먹은후에는
내무실인원 모두가 다 식사할떄까지 기달려야 한다..근데
논산 입소대대(B동이였나?)는 내무실건물 바로옆이 식당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쌩까고 내무실로 들어가는 인원들도 있었다.
아~식당청소는 그냥 재수없는 사람이 한다..그냥 하는거다..
안할수도 있고 할수도 있고....
이렇게 하루가 흘러 취침 시간이 되었다..이날도 잠이 오지않았다..
이생각 저생각하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내무실에 누우니 이런 천장쪽에 이런 구호가 적혀있었다.
`부모에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라'
암튼 잠자리에 들었고 그날 처음부터 불침번이라는걸 스게 되었다.
새벽2시정도 불침번을 스는데 여기의 불침번은 그냥
내무실 복도 의자에 1시간동안 앉아 있는거다 그리고 다시잔다.
아무튼 6시에 기상을 하고 내무실앞 연병장(연병장도 아님)에 모였는데
복무신조 제창을 하라고 하는데 뭐 아는게 있어야지 대충 중얼거리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입대 2일째였다..
아~이제부터 그냥 간략하게 적겠다.하루하루 일정을 일일이 다적는것같다.ㅡㅡ;;
이렇게 가다간 2년10일 즉 740일의 일을 모두 적어야 하기때문에
이제부터 간략하게 적겠다.
입대 2일차에는 병무청에서 했던 신체검사를 한다.
그냥 가라(대충대충)로 한다.거의 통과시키고 정안되겠다 싶으면 논산병원으로
보내서 재검을 받는다
근데 내가 입대할때는 귀향조치된 사람은 못본것 같다..
신체검사 끝나고 작업을 시켰다.여름이라 그런지 제초작업이였다.
풀뽑으랜다.-_-;;풀뽑는도중에 담배도 피고 싶기도 하고
결정적인건 너무 목이 말랐다.근데 입소대대 물 진짜 안준다.
정수기가 있긴한데 눈치 보면서 먹고 막상 틀면 벌써 물먹은 사람들이
많아서 물도 찔끔찔끔 나온다.
이러렇 하루가 지나가고 입대 3일차에는 주특기 심사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격증,학과 특기 등등 주특기심사를 하는곳이 있는데
나는 이때 공통,공병,항공,수송,기갑,병기 이렇게 6가지를 받았다.
공통은 박격포라고 생각하면 된다.이게 끝나고 또 작업을 시켰다.
아~이날 자신의 사제복을 소포로 보낸다.소포에 볼펜으로
부모님 저잘있어요 라고 슬쩍 적는애들도 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종교활동을 가랜다.교회에 갔는데 아이스크림을 주었다.
진짜 내생애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맛있을때는 이때가 처음이다.
너무 목이 말랐었다..또잠이 들고..이때 4일차다.
아침점호 끝내고 식사 끝내면 누구누가 30연대 몇중대 이런거 불러준다.
그리고 더블백싸고 연병장에 집합한다.
연병장에는 우리를 데리러온 지옥의 저승사자들이 었다.ㅋㅋㅋ
입소대대에서 훈련소까지(30연대)대략 2키로 정도되는데
인솔해가면서 진짜 갖은 욕다한다 줄잘맞춰라~~똑바로 걸어라 등등
군기를 잡는다.
아~이제부터 진짜 간략하게 적겠다-_-;;
훈련소 처음들어간날 여러가지 신원진술서 작성 그리고 파상풍예방주사
등등맞고 첫날이간다.
그리고 그다음주 월요일 부터 6주간의 훈련이시작이다.
제식훈련,정신교육,경계,PRI,사격,유격,화생방,행군,숙영,수류탄,각개전투 등등을 받는다.
훈련병들이 많이 우려하는 야간행군은 왠만해선 걱정할필요가 없다.
논산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모든 영외 교육훈련을 받을때
많이 걷는다 훈련소 막사에서 교육훈련장까지 매우 멀기때문이다.
그만큼 육군훈련소는 엄청나게 크다.
개인적으로 숙영교장 이동할때랑 종합 각개전투교장 이동할때 제일힘들었었다.
왜냐믄 이때는 완전군장으로 가기 때문이다.야간행군의 연습판이라고 해도될것같다.
이리저리 뒹굴고 저리저리 뒹굴고 해서 어느젓 6주의 시간이 갔다.
난 훈련소에서 7주정도 있었다.왜냐면 추석3일,개천절,국군의날이 끼어있었기
때문이다..훈련소는 공휴일에는 쉬지만 그 쉰날짜만큼 훈련기간이 늘어난다.
그래서 7주정도 있었다.퇴소하기 하루전에 자대혹은 주특기가 나오는데
존나 소심하게도 안알려준다..그냥 몇번훈련병 어디행 기차
근데 박격포 주특기를 받은 사람은 단번에 알수있다.
나는 118번 훈련병이였는데 강경역에서 기차를 타랜다.
다행히 박격포는 아니였다.논산에서 제일꺼려하는 주특기가 박격포다..
일명 어둠의 자식 하늘도 버린자식 이라고들한다.
이유인즉 27연대가 박격포 후반기 교육장인데 27연대의 주기표는 하늘색이다.
이걸 하늘에 비유했고 주기표에 칠해지는 새우깡은 검은색이다.
이렇게 비유되어서 그런것같다..
아무튼 정들었던 7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동기들중에서 그누구도 잠을자지 않았다.너무 설레였기때문이다
7주간의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자대나 후반기 교육에 가는게
설레였던것 같다.(나도 그랬으니까)
끝(제3편에서 계속)
여기서 퀴즈하나 내겠다.맞춘 사람은 새해복 많이 받을것임
퀴즈 : 나의 군생활 2년10일 이라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있는
육군의 복무기간은 2년이다.그런데 나는 왜 2년 10일까?
1.10일동안 영창가서 늘어났다.
2.2개월 줄였는데 아직 시행전의 군번이므로 약간만 줄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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