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카터 대통령이 박정희를 경멸했지만 필요 이상의 내정 간섭을 잘 안하기는 했음 그래서 압박을 해야 할 때는 확실하게 했지
백악관에 여려 편지가 오지만 유동민 국민학생이 보낸 편지를 보고 바로 꼭지가 돌아서 거칠게 압박해서 풀어주게 만들었는데
사실 그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박정희는 선을 넘었거든
편지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인혁당 사건이 터진지 3년 뒤에 보낸 편지임 그리고 초기 내용부터 카터가 빡치게 만들기 시작함
박정희에게 호소문을 보냈는데 그거 했다고 중앙정보부가 당시 초등 3학년인 유동민과 어머니를 끌고 가버림
그리고 잠도 안 재우고 33시간 동안 심문을 함 그것도 모자를.... 여기서 첫번째로 아이를 중시하는 미국 도덕규범과 패밀리 중시 문화를 유린함
면회도 고압적으로 이루어지고 가족들한테 협박을 함 더군다나 고문 흔적을 아이가 확인이 가능할 정도인데도 다들 무서워서 침묵.
재판도 비밀재판이고 변호권도 없는 빨갱이식 재판까지 했으니 인간적으로 분노가 공감될수 밖에 없음 더군다나 민주주의와 인권 중시하는 카터에게
이런 빨갱이식 재판과 면회 방식, 가족들 앞에서 조리 돌리는거 증오함
세번째는 자신이 존경하는 목사와 신부들이 끌려갔다고 되어 있는데 즉 나섰다가 신부와 목사를 중앙정보부가 탄압했다는 소리가 됨
기독교적 윤리가 지배하던 당시 미국 사회에서 빨갱이냐는 소리가 나올 수준의 종교 탄압.
결국 처음에는 박정희에게 호소문을 썼는데 나중에 가면 박정희가 무서워서 카터에게 보낸다고 함
얼마나 어린애를 괴롭혔으면 이딴 말이 나오냐는 거지 결국 인간적으로 생각해보면 카터가 머리 꼭지가 돌아 버려 분노할만함
북한과 뭐가 다른 놈이냐고 빡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