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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자동제어 업무 관련하여 고민이 많아 글 적습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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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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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너무 어렵게 썼군요. 요약하자면, 현재 기준 본인의 능력 발휘는 협업에서 최대로 발휘 가능하니 혼자 아닌 여러명 일하는 곳으로 옮기는 걸 추천합니다. 미루면 늦어지니 지금이라도 빨리 옮기는 게 낫고요. 본인이 맞는 곳을 찾으면, 대우도 좋아질거고 행복해 질 겁니다. 그걸 찾는 데 걸리는 수많은 입사와 퇴사는 어쩔 수 없죠. 거쳐가야 하는 거고요. 다른 일 할 각오까지 있는데, 못 알아 볼 건 없죠. 행운을 빕니다.
25.03.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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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리가 좀 필요합니다. 대충 아래와 같군요. 1. 기술을 더 배우고 싶다. 2. 업무 환경이 좋지 않다. = 기술을 못 배운다. 본업 외의 서류 작업이 너무 많다. 지방으로 돈다. 3. 다른 일을 할까? 4. 근데 내 나이에? 위 상황에 , 정답을 제시할 능력은 저는 없습니다. 저라면, 다른 업무 환경을 찾아보겠습니다. A. 본인은 본인이 기술에 대해 낮게 평가하는데, 기술쟁이들은 반 정도는 비슷합니다. 자신이 아는 게 얕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나머지 반은, 자기가 아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회사 입장에서 보면, 많이 아는 건 +a 의 추가조건이고, 필수조건은 회사에 필요한 작업을 해 낼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본인이 다 할 필요는 없죠. 외주주고 관리해도 됩니다. 포인트는, PLC 자체에 대한 기술적인 면만 중요한 게 아니라, PLC 관련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총체적인 능력이 직장인으로서의 능력이라는 겁니다. 그 관점에서는 , 본인의 능력이 월급 받을 능력 정도는 됩니다. 낮은 게 아니죠. 회사를 오래 다니셨으니, 둘의 차이점을 알 겁니다. 그렇다면, 위 상황 분석에 따라, 본인은 "본인이 혼자 일 하는" 곳을 가면 안 됩니다. 본인의 능력은 PLC 를 할 수 있는 다른 누가 있어서, 그 사람들과 업무 조정을 하면서 개발을 도와주는 것에 특화되어 있고, 그것을 우리는 프로젝트 관리라고 부르죠. B. 행인지 불행인지, 본인은 기술에 아직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직장인이 자신의 일에 재미를 못 느끼고 단지 월급과 가족부양만을 위해 다니는 경우도 많은 걸 생각해보면, 이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임질 게 없는 20대와 지금이 , 기술을 배우기에 적합한 환경인가는 좀 다르죠. 위 두 내용을 종합하면, "본인이 프로젝트를 조율하면서 개발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업무환경 혹은 직장" 을 목표로 하면 되겠네요. 하지만, 현실적인 나이, 가족 등이 있죠. 여기에 대해서는, 모든 답이 절대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만, 다음에 움직이려면 더 늦은 나이에 움직이게 된다는 겁니다. 모든 일은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저 말은 "때가 지나면 할 일도 못한다" 만이 아니라, "때가 올 때 까지 기다려야 일이 된다" 는 뜻도 있습니다. 지금의 업무 환경 = 지방업무, 서류들 과 주위 사람들 = 일 모르는 대표, 개인사정 = 가정, 아이 때문에 이직이 힘든 건 맞습니다. 힘드니 감내하면서 그 상태에서 계속 할 건지, 더 늦기전에 = 본인이 소모되어 버리기 전에 , 애가 더 커서 돈이 더 들어가기 전에 본인에게 맞는 A + B 의 환경을 찾을 건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무책임하게 전략적인 선택만 고려하면, 될때까지 이직을 추천합니다. 가장의 어께는 무겁죠. 행운을 빕니다.
25.03.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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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어디세요? 쪽지 바랍니다.
25.03.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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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 전문하는 국비지원 기숙되는곳 가보시는걸 추천드림 서류업무 매일의자근무하다 관절수술한 친구들 많이봄;; 기술배우시길
25.03.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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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어디세요? 쪽지 바랍니다.
25.03.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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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리가 좀 필요합니다. 대충 아래와 같군요. 1. 기술을 더 배우고 싶다. 2. 업무 환경이 좋지 않다. = 기술을 못 배운다. 본업 외의 서류 작업이 너무 많다. 지방으로 돈다. 3. 다른 일을 할까? 4. 근데 내 나이에? 위 상황에 , 정답을 제시할 능력은 저는 없습니다. 저라면, 다른 업무 환경을 찾아보겠습니다. A. 본인은 본인이 기술에 대해 낮게 평가하는데, 기술쟁이들은 반 정도는 비슷합니다. 자신이 아는 게 얕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나머지 반은, 자기가 아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회사 입장에서 보면, 많이 아는 건 +a 의 추가조건이고, 필수조건은 회사에 필요한 작업을 해 낼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본인이 다 할 필요는 없죠. 외주주고 관리해도 됩니다. 포인트는, PLC 자체에 대한 기술적인 면만 중요한 게 아니라, PLC 관련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총체적인 능력이 직장인으로서의 능력이라는 겁니다. 그 관점에서는 , 본인의 능력이 월급 받을 능력 정도는 됩니다. 낮은 게 아니죠. 회사를 오래 다니셨으니, 둘의 차이점을 알 겁니다. 그렇다면, 위 상황 분석에 따라, 본인은 "본인이 혼자 일 하는" 곳을 가면 안 됩니다. 본인의 능력은 PLC 를 할 수 있는 다른 누가 있어서, 그 사람들과 업무 조정을 하면서 개발을 도와주는 것에 특화되어 있고, 그것을 우리는 프로젝트 관리라고 부르죠. B. 행인지 불행인지, 본인은 기술에 아직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직장인이 자신의 일에 재미를 못 느끼고 단지 월급과 가족부양만을 위해 다니는 경우도 많은 걸 생각해보면, 이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임질 게 없는 20대와 지금이 , 기술을 배우기에 적합한 환경인가는 좀 다르죠. 위 두 내용을 종합하면, "본인이 프로젝트를 조율하면서 개발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업무환경 혹은 직장" 을 목표로 하면 되겠네요. 하지만, 현실적인 나이, 가족 등이 있죠. 여기에 대해서는, 모든 답이 절대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만, 다음에 움직이려면 더 늦은 나이에 움직이게 된다는 겁니다. 모든 일은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저 말은 "때가 지나면 할 일도 못한다" 만이 아니라, "때가 올 때 까지 기다려야 일이 된다" 는 뜻도 있습니다. 지금의 업무 환경 = 지방업무, 서류들 과 주위 사람들 = 일 모르는 대표, 개인사정 = 가정, 아이 때문에 이직이 힘든 건 맞습니다. 힘드니 감내하면서 그 상태에서 계속 할 건지, 더 늦기전에 = 본인이 소모되어 버리기 전에 , 애가 더 커서 돈이 더 들어가기 전에 본인에게 맞는 A + B 의 환경을 찾을 건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무책임하게 전략적인 선택만 고려하면, 될때까지 이직을 추천합니다. 가장의 어께는 무겁죠. 행운을 빕니다.
25.03.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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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너무 어렵게 썼군요. 요약하자면, 현재 기준 본인의 능력 발휘는 협업에서 최대로 발휘 가능하니 혼자 아닌 여러명 일하는 곳으로 옮기는 걸 추천합니다. 미루면 늦어지니 지금이라도 빨리 옮기는 게 낫고요. 본인이 맞는 곳을 찾으면, 대우도 좋아질거고 행복해 질 겁니다. 그걸 찾는 데 걸리는 수많은 입사와 퇴사는 어쩔 수 없죠. 거쳐가야 하는 거고요. 다른 일 할 각오까지 있는데, 못 알아 볼 건 없죠. 행운을 빕니다.
25.03.05 09:44

(IP보기클릭)220.81.***.***

노점묵시록
정성 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와닿네요. 결정은 제가 하고, 책임도 제가 지기에 결정하기 전에 그래도 새벽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 글을 적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25.03.05 12:55 | |

(IP보기클릭)220.126.***.***

노점묵시록
와.....진짜 엄청 분석 잘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 25.03.13 19:40 | |

(IP보기클릭)14.44.***.***

제어쪽 업무는 지방출장이 정말 잦을 수밖에 없을텐데요, 어느정도 스킬업이 되셔도 공장자체가 죄다 지방에 있으니, 지금 고민하시는 부분이 업무환경에 대한 부분이라면 업종을 바꾸는걸 추천합니다. 전 PLC 기술자는 아니지만 자동화 종사하면서 님같은 기술자분과 MES 같은걸로 협업을 많이하는 전산쪽 SI 합니다. IT 계열의 노가다라 초반에는 님처럼 전국각지 공장 안가본데가 없습니다. 회사도 몇번 옮겼구요, 지금은 경남쪽 일만 해서 반쯤 정착 했지만요
25.03.05 10:36

(IP보기클릭)220.81.***.***

스토브리그
전기계장쪽도 전에 했었기에 PLC나 제어쪽 일이 출장 많은 건 알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한번 업종 바꾸는것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25.03.05 13:19 | |

(IP보기클릭)175.193.***.***

BEST
기술교육 전문하는 국비지원 기숙되는곳 가보시는걸 추천드림 서류업무 매일의자근무하다 관절수술한 친구들 많이봄;; 기술배우시길
25.03.05 12:10

(IP보기클릭)220.81.***.***

봄여름가을겨울월광
전기쪽 에는 국비 지원으로는 현장에 굴러본 경력이 있어서 배울게 없지만 다른쪽 업종이면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제가 첫 직장은 국비지원으로 전기기능사 따고나서 입사한거라 국비지원학원 어느정도 갠찮타고 생각은 합니다 | 25.03.05 13:30 | |

(IP보기클릭)211.104.***.***

챗GPT요약 작성자는 PLC 업무를 배우려 이직했지만, PM으로 발탁되며 서류 작업과 출장에 치여 PLC를 할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과중한 업무와 가정 부담으로 이직을 고민하지만, 나이와 경력 문제로 적절한 자리 찾기가 어려워 고민 중입니다.
25.03.05 13:23

(IP보기클릭)211.36.***.***

저도 plc필드 엔지니어로 5년 정도 일하다가 출장이 너무 잦아서 그만두고 30대 중반에 전업하여 지금은 다른 전기 직종에서 근무중입니다. Plc 계속 하실거면 필드가 아니라 연구소 쪽으로 알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직장 상사나 동기들을 보니 출장이 잦아지면 가정에 온갖 문제가 생기더군요
25.03.05 13:27

(IP보기클릭)106.102.***.***

Impossibilium
솔직히 말씀드려서 plc 40대쯤 되면 프리로 뛸 실력이나 pm 정도는 맡아서 할 정도의 실력은 나와야 됩니다. 저도 30대에 5년정도 100, 300인 정도 되는 장비 제조회사 두 군데에서 plc했지만 직업적으로는 크게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 25.03.05 13:31 | |

(IP보기클릭)106.102.***.***

Impossibilium
지금은 아예 전업해서 나름 만족하면서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면 부담없이 쪽지주세요. | 25.03.05 13:35 | |

(IP보기클릭)220.81.***.***

Impossibilium
네 말씀한대로 40대에 PLC로 이직하려면 프리로 뛸 실력이 되야 한다고 생각해서 실력 쪽으로 걱정이 됩니다. 판넬 제작이나 전기쪽 일은 어느정도 할수 있어 그쪽으로 갈까도 생각이 많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 자세한거는 나중에 쪽지로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25.03.05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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