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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집에 부모님 유골 모시는거 나쁜 선택일가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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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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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은 빨리 털어버리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사람이든 일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제 지인이라면 두분 모두같은 곳에 모시고 고인의 짐들은 하나하나 정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나간 일이 좋은 일이었다면 모를까 스스로에게 아픔으로만 다가온다면 모질고 힘들어도 털어버리시는게 답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23.02.13 22:05

(IP보기클릭)17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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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집이 오 ㅐ자기 집이겠어요 하고싶은데로 하시면 되죠
23.02.13 21:50

(IP보기클릭)2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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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유골함 모시는 집이 흔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별난 취급 받을만한 것도 아닙니다. 보관만 잘해주시면 될거에요.
23.02.13 21:43

(IP보기클릭)18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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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어서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뭐 빨리 잊어야한다고 현실적인 조언도 이해는 가지만요.. 당사자로서는 납득이 쉽지 않습니다. 주위 시선은 전혀 신경쓸 것이 없습니다. 집에 두면 안좋다 하는 쪽이 오히려 미신에 가깝고요. 유골함은 요즘 진공으로 밀봉이 완벽하게 되도록 나오던데 그런 걸로 준비하셨나요? 싸구려는 습기나 벌레 등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아버지가 살아계시고 저희 집에 애들도 넷이나 되어서 제 맘대로 집에 모시지 못했는데요. 그런 부분도 생각해보세요. 집에 애들이나 애완동물 있으면 실수로 깨뜨리거나 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일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많이 힘드네요. 차에 영정사진 두고 주에 2,3일씩 다녀옵니다. 힘내서 사셔야 부모님도 흐뭇해 하실겁니다. 힘내세요.
23.02.13 22:46

(IP보기클릭)113.160.***.***

BEST
베트남은 집에 제사 사당같을걸만들어 놓는데 거기에 몇년모시는 집도 있더군요. 자기 마음대로 하셔도 될거같습니다. 힘내시고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23.02.13 22:30

(IP보기클릭)2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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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유골함 모시는 집이 흔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별난 취급 받을만한 것도 아닙니다. 보관만 잘해주시면 될거에요.
23.02.13 21:43

(IP보기클릭)17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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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집이 오 ㅐ자기 집이겠어요 하고싶은데로 하시면 되죠
23.02.13 21:50

(IP보기클릭)121.135.***.***

의견들 감사합니다.. 보관쪽은 카메라 제습함같은걸 사용해보려고 하고 있네요..
23.02.13 21:54

(IP보기클릭)17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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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은 빨리 털어버리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사람이든 일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제 지인이라면 두분 모두같은 곳에 모시고 고인의 짐들은 하나하나 정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나간 일이 좋은 일이었다면 모를까 스스로에게 아픔으로만 다가온다면 모질고 힘들어도 털어버리시는게 답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23.02.13 22:05

(IP보기클릭)118.37.***.***

미신같은거는 일체 안믿으시고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함이라 하시나 유골보석같은거는 어떨지요
23.02.13 22:12

(IP보기클릭)11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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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집에 제사 사당같을걸만들어 놓는데 거기에 몇년모시는 집도 있더군요. 자기 마음대로 하셔도 될거같습니다. 힘내시고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23.02.13 22:30

(IP보기클릭)114.203.***.***

각자만의 슬픔을 이겨내는 방식은 다르다 생각함.. 미신이고 신앙이고 간에 내가 위로가 된다면 해도 되겠죠. 사진으로 보든.. 일부 재를 악세사리/작은 병에 보관을 해서 가지고 있든 님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또 보관하는데 뭔가 불안하고 더 슬퍼지면 납골당으로 가든 수목장으로 가든.. 이동하면 되죠..
23.02.13 22:39

(IP보기클릭)18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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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어서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뭐 빨리 잊어야한다고 현실적인 조언도 이해는 가지만요.. 당사자로서는 납득이 쉽지 않습니다. 주위 시선은 전혀 신경쓸 것이 없습니다. 집에 두면 안좋다 하는 쪽이 오히려 미신에 가깝고요. 유골함은 요즘 진공으로 밀봉이 완벽하게 되도록 나오던데 그런 걸로 준비하셨나요? 싸구려는 습기나 벌레 등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아버지가 살아계시고 저희 집에 애들도 넷이나 되어서 제 맘대로 집에 모시지 못했는데요. 그런 부분도 생각해보세요. 집에 애들이나 애완동물 있으면 실수로 깨뜨리거나 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일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많이 힘드네요. 차에 영정사진 두고 주에 2,3일씩 다녀옵니다. 힘내서 사셔야 부모님도 흐뭇해 하실겁니다. 힘내세요.
23.02.13 22:46

(IP보기클릭)223.62.***.***

힘내세요
23.02.13 22:49

(IP보기클릭)121.135.***.***

각자의 생각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리플들 정말 많이 달아주셨네요.. 제 자신의 결정에 좀더 믿고 진행에 나갈수 있을거같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23.02.13 22:58

(IP보기클릭)125.243.***.***

생소할 수는 있으나 집에 유골함 모시는게 별일은 아닙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님도 마음 추스리시길 바라겠습니다.
23.02.13 23:12

(IP보기클릭)113.130.***.***

메모리얼 다이아몬드같은건 어떠신가요? 저는 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23.02.13 23:29

(IP보기클릭)121.135.***.***

루리웹-1924198368
저도 그걸 봤습니다. 일단 하면 영구적으로 위생적.보관이 용이해지니 굉장히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했어요. 저는 재산이 얼마남지 않은 위급적 상태라 선택은 못했지만 비용문제가 없으시다면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23.02.14 00:24 | |

(IP보기클릭)59.6.***.***

화장한 유골함 잘못 관리하면 곰팡이 생깁니다. 잘 관리하신다면 집에서 모시더라도 상관 없지 않을까요?
23.02.13 23:47

(IP보기클릭)121.135.***.***

jju0
곰팡이는 아마 유골함 열어봤거나 관리를 정말 못했다거나 그런거 같습니다. 저는 관리를 잘해야겠네요.. | 23.02.14 01:02 | |

(IP보기클릭)221.155.***.***

유골은 관리가 어렵고 냄새도 장난 아니어서 비추하구요 봉안옥이라고 유골을 사리로 만드는게 있는데 그걸로 하시면 될 거에요.
23.02.14 00:01

(IP보기클릭)121.135.***.***

윙위니
완전 뼈상태는 아니고 갈아서 분골 상태입니다.. 일단 제가 온도습도만 잘조절한다면 냄새문제는 없을거같습니다. | 23.02.14 00:15 | |

(IP보기클릭)125.176.***.***

문제될게 있나요 라고 댓글달려고 내리는데 다른분들 댓글들이 디게 이쁘네요 여기가 이런 곳이였나 따닷하고나
23.02.14 01:45

(IP보기클릭)210.99.***.***

저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집에 유골함 안치할까 생각 중입니다. 전혀 이상한 일 아님
23.02.14 08:41

(IP보기클릭)112.147.***.***

저도 자녀가 하나 있다보니...작성자님의 상황이 남일같지않습니다. 다만 부모의 입장으로 생각하자면... 너무 오래 힘들어하지말고...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0년동안 어머님 잘 모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23.02.14 09:37

(IP보기클릭)118.235.***.***

전혀 안 이상합니다 오히려 작성자님의 효심과 애정이 얼마나 깊으셨는지가 느껴집니다.
23.02.14 19:03

(IP보기클릭)210.104.***.***

유골보석이라고 신기술 있습니다. 그걸 추천합니다.
23.02.14 20:55

(IP보기클릭)61.80.***.***

작성자 분께서 잘 처신하리라 생각합니다만은..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유골함 관리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겁니다. 위에 어떠한 분이 적으셨듯, 지나간 일은 흘러가게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우울하고 힘들 때 부모님의 유골함을 보면서 힘을 내게 될지, 혹은 더욱 감정에 매몰되어갈지 걱정도 되고요.
23.02.15 00:14

(IP보기클릭)121.165.***.***

미신이나 종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셨으니 실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물론 화장이 얼마나 꼼꼼하게 이루어졌는지, 유골함의 품질이나 밀봉상태는 어떤지에 따라 다를수 있겠습니다만 여름철 장마라던가 기타등등의 이유로 유골함 내부에 습기가 생기면서 곰팡이와 벌레가 번식하여 위생상의 악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있습니다. 윗분들이 추천해보신 유골보석 같은걸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23.02.15 09:33

(IP보기클릭)218.145.***.***

솔까 무덤만들고 제사 지내고 하는것보다 일본스타일로 유골함 만들어서 집에서 일상처럼 모시는게 낫다고 봄.
23.02.17 10:51

(IP보기클릭)211.34.***.***

먼저 너무 고생하셨다 힘드셨겠다 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이후에는 뭐든지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힘 내세요.
23.02.17 12:16

(IP보기클릭)211.46.***.***

본인이 위로받을 수 있는 곳에 모시세요. 환경이 바뀌거나, 함께하시는 분이 생긴다면 그때 다시 고민하셔도 됩니다.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23.02.17 15:33

(IP보기클릭)114.204.***.***

유골을 옥구슬같이 만들어주는 업체도 있는거같은데 알아보심이
23.02.18 13:10

(IP보기클릭)116.33.***.***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본인의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앞으로 좋은날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3.02.19 10:43

(IP보기클릭)112.17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글쓴이님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23.02.21 11:52

(IP보기클릭)211.114.***.***

원래 대한민국에서 예전에는 가족이상을 당하면 그분들의 시신을 바당에 뭍어놓고 지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런시기를 지나 묘가 마을 한쪽 집단으로 매장되고 이후 사람이 사는 마을과 떨어진 곳으로 옮겨지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장례문화는 하나의 형태이고 그 시대에 주로 사용하는 방식을 채용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례문화의 핵심은 현세에 살아가는 살아가는 사람 즉 우리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변화였습니다. 즉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방식은 결국은 살아있는 후손들의 복을 위한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글쓰신 분의 아픔과 고통을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며 유골을 집에 두는것이 글쓴이님의 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그리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골함을 집에 둔다고 해서 머 귀신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의 뼛가루일분이니까요... 그렇게 해서 부모님에 대한 애절함을 달래고 본인 생활을 더 잘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해보시고 만약 그렇게 했는데도 더 좋아지는게 없으면 그때가서 바꾸셔도 됩니다. 빨리 아픔에서 회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3.02.22 17:49

(IP보기클릭)124.51.***.***

본인에게 위로가 된다면야 아무래도 괜찮겠죠
23.02.2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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