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동이라 아빠는 이미 5년전에 돌아가셔서 화장후 납골당에 안치되어 계시고
요번에 엄마 마저 가셔서..
도저희 엄마가 없는 상황을 받아드리기 힘들어요
9평집에 엄마랑 10년을 살았고 10년을 집에서 간병해드렸고..그렇게 이제 가셨고
이제 저혼자인데.. 엄마 유골들고 집에 오기는 했습니다.
가능하면 아빠의 유골함도 집으로 가져와서 같이 안치해드릴 예정이구요.
주변에서는 정말 별나고 생소하고 이해하기 힘든 눈치들 이시더라구요.
저는 종교도 없고 영혼의 존재도 믿지않고 귀신은 귀신끼리 인간은 인간끼리 분리하는게 좋다는 그런 미속섞인 신앙들도 안좋아 하고 믿지도 않구요.
주변은 그렇게들 몇몇 말하시고..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그런류의 답글들도 많이 보이네요. 제가 별난가 봅니다. 저는 물질적이라도 부모님을 옆에 모시고 있으면
좀더 위안받을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이렇게 정한거였거든요.
일단 제가 정한일이니 제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용하는 사이트라 그런지 여기분들 말도 한번 듣고싶어서 써봤네요.
줄줄 쓰고보니 이미 답은정해놓고 답정너 수준이긴 한데 그래도 그냥 여러가지 오만잡생각 들면서 푸념글을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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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은 빨리 털어버리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사람이든 일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제 지인이라면 두분 모두같은 곳에 모시고 고인의 짐들은 하나하나 정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나간 일이 좋은 일이었다면 모를까 스스로에게 아픔으로만 다가온다면 모질고 힘들어도 털어버리시는게 답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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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집이 오 ㅐ자기 집이겠어요 하고싶은데로 하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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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유골함 모시는 집이 흔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별난 취급 받을만한 것도 아닙니다. 보관만 잘해주시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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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어서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뭐 빨리 잊어야한다고 현실적인 조언도 이해는 가지만요.. 당사자로서는 납득이 쉽지 않습니다. 주위 시선은 전혀 신경쓸 것이 없습니다. 집에 두면 안좋다 하는 쪽이 오히려 미신에 가깝고요. 유골함은 요즘 진공으로 밀봉이 완벽하게 되도록 나오던데 그런 걸로 준비하셨나요? 싸구려는 습기나 벌레 등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아버지가 살아계시고 저희 집에 애들도 넷이나 되어서 제 맘대로 집에 모시지 못했는데요. 그런 부분도 생각해보세요. 집에 애들이나 애완동물 있으면 실수로 깨뜨리거나 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일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많이 힘드네요. 차에 영정사진 두고 주에 2,3일씩 다녀옵니다. 힘내서 사셔야 부모님도 흐뭇해 하실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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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집에 제사 사당같을걸만들어 놓는데 거기에 몇년모시는 집도 있더군요. 자기 마음대로 하셔도 될거같습니다. 힘내시고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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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유골함 모시는 집이 흔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별난 취급 받을만한 것도 아닙니다. 보관만 잘해주시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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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집이 오 ㅐ자기 집이겠어요 하고싶은데로 하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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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은 빨리 털어버리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사람이든 일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제 지인이라면 두분 모두같은 곳에 모시고 고인의 짐들은 하나하나 정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나간 일이 좋은 일이었다면 모를까 스스로에게 아픔으로만 다가온다면 모질고 힘들어도 털어버리시는게 답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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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집에 제사 사당같을걸만들어 놓는데 거기에 몇년모시는 집도 있더군요. 자기 마음대로 하셔도 될거같습니다. 힘내시고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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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어서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뭐 빨리 잊어야한다고 현실적인 조언도 이해는 가지만요.. 당사자로서는 납득이 쉽지 않습니다. 주위 시선은 전혀 신경쓸 것이 없습니다. 집에 두면 안좋다 하는 쪽이 오히려 미신에 가깝고요. 유골함은 요즘 진공으로 밀봉이 완벽하게 되도록 나오던데 그런 걸로 준비하셨나요? 싸구려는 습기나 벌레 등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아버지가 살아계시고 저희 집에 애들도 넷이나 되어서 제 맘대로 집에 모시지 못했는데요. 그런 부분도 생각해보세요. 집에 애들이나 애완동물 있으면 실수로 깨뜨리거나 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일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많이 힘드네요. 차에 영정사진 두고 주에 2,3일씩 다녀옵니다. 힘내서 사셔야 부모님도 흐뭇해 하실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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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걸 봤습니다. 일단 하면 영구적으로 위생적.보관이 용이해지니 굉장히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했어요. 저는 재산이 얼마남지 않은 위급적 상태라 선택은 못했지만 비용문제가 없으시다면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23.02.14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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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는 아마 유골함 열어봤거나 관리를 정말 못했다거나 그런거 같습니다. 저는 관리를 잘해야겠네요.. | 23.02.14 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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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뼈상태는 아니고 갈아서 분골 상태입니다.. 일단 제가 온도습도만 잘조절한다면 냄새문제는 없을거같습니다. | 23.02.14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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