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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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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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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키우는걸 가업으로 물려받아서 하고있는건데 불가피한 이유로 못하는게 아니라 능력이 부족해서 망해가는 상황이고 가계에 도움도 안되고 있으니 가부장적 마인드에서는 하루하루 자존심 깎여나갈 겁니다. 인정한 순간 60년 인생을 전면 부정한다는건데 그거 쉽지 않거든요. 그정도로 마주하기 힘든 진실이기에 차선책으로 회피하는거죠. 가업 =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저러시는구나 정도로 이해하시고 하루빨리 본인의 인생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23.02.12 17:35

(IP보기클릭)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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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부모는 그냥 평생 어리석게 사십니다. 그리고 사랑과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줄 능력이 없고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합니다. 어리석은 부모를 어리석게 보고 그 이상을 요구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계를 가진 부족한 사람으로 보고 기본적인 도리를 하면서 자신의 여유 역량만큼 대해드리면 됩니다. 그렇게 뛰어난 부모가 아닌데 부모로부터 바른 처신이나 넓은 아량을 기대하면 안 되며, 그분들이 자신들의 한계 안에서 주시는 것들을 감사히 여기는 것이 좋은 태도가 됩니다. 상대의 수준 이상을 바라지 않으면 감사할 것이 매우 많습니다.
23.02.12 21:35

(IP보기클릭)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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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할 수 없으면 따로 나가 사세요. 그게 이해 못 할 가족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23.02.12 18:35

(IP보기클릭)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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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부모님도우려고 심부름을 하고 일을 대신하고 용돈을 드리고 님으로서는 효도햇다고 생각해도 다 부질없습니다. 아무도 안 알아줘요. 그냥 님이 좋은데 취직해서 분가해서 혼자서 돈잘벌고 잘살면 부모들은 그걸 효자라고 생각합니다.
23.02.12 19:40

(IP보기클릭)49.169.***.***

지금은 이해 못합니다. 왜냐하면 작성자는 지금 실제로 피해를 보고 있고 그게 억울한 거니까요. 그럼 이해 못해요. 우선 그 상황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내가 뭔가를 이해하고 싶으면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한데 피해를 보는 와중에 객관적인 시선이 될까요? 작성자의 어머님은 과연 아버님을 이해하실까요? 제 생각에 이해가 아니라 그냥 체념일 겁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내가 받는 피해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과연 어머님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그냥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체념하고 그냥 사시는 거겠죠. 그러다 못 참으면 황혼이혼하시는 거구요. 님도 거기서 떠나지 못하면 그냥 체념하고 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독립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아버님도 님이 옆에 있으니까 기댈 구석이 있어서 그러시는 거지 주변에 님도 없으면 그렇게 못하실 겁니다.
23.02.12 17:16

(IP보기클릭)2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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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키우는걸 가업으로 물려받아서 하고있는건데 불가피한 이유로 못하는게 아니라 능력이 부족해서 망해가는 상황이고 가계에 도움도 안되고 있으니 가부장적 마인드에서는 하루하루 자존심 깎여나갈 겁니다. 인정한 순간 60년 인생을 전면 부정한다는건데 그거 쉽지 않거든요. 그정도로 마주하기 힘든 진실이기에 차선책으로 회피하는거죠. 가업 =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저러시는구나 정도로 이해하시고 하루빨리 본인의 인생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23.02.12 17:35

(IP보기클릭)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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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할 수 없으면 따로 나가 사세요. 그게 이해 못 할 가족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23.02.12 18:35

(IP보기클릭)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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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부모님도우려고 심부름을 하고 일을 대신하고 용돈을 드리고 님으로서는 효도햇다고 생각해도 다 부질없습니다. 아무도 안 알아줘요. 그냥 님이 좋은데 취직해서 분가해서 혼자서 돈잘벌고 잘살면 부모들은 그걸 효자라고 생각합니다.
23.02.12 19:40

(IP보기클릭)119.196.***.***

Disney*
이 말이 맞습니다. 춘부장 같은 스타일 아버지에게 가장 좋은 아들은 옆에서 도와주고 살갑게 해주는 아들이 아니라 당신한테는 신경 ㅈ도 안써도, 다른데서 크게 성공해서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아들'이 훨씬 더 효자입니다. 춘부장께서 님을 어떻게 보고 있냐면요; 가만 냅두면 노숙자나 될 인생패배자새퀴인데 내가 밥이나 먹고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중인 식충이다 라고 생각하고 계실껍니다. 최대한 빨리 독립해서 나가세요. 기성세대 어르신들 중에서 흔한 타입입니다. 자식에게 부모로서 사랑을 주는게 아니라 집안의 왕으로써 충성을 요구하는 타입 | 23.02.13 15:28 | |

(IP보기클릭)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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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부모는 그냥 평생 어리석게 사십니다. 그리고 사랑과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줄 능력이 없고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합니다. 어리석은 부모를 어리석게 보고 그 이상을 요구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계를 가진 부족한 사람으로 보고 기본적인 도리를 하면서 자신의 여유 역량만큼 대해드리면 됩니다. 그렇게 뛰어난 부모가 아닌데 부모로부터 바른 처신이나 넓은 아량을 기대하면 안 되며, 그분들이 자신들의 한계 안에서 주시는 것들을 감사히 여기는 것이 좋은 태도가 됩니다. 상대의 수준 이상을 바라지 않으면 감사할 것이 매우 많습니다.
23.02.12 21:35

(IP보기클릭)119.201.***.***

저도 님하고 비슷한 환경에서 살았는데 인생이 고단하고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에요 이해하세요 밖에선 착한 사람이지만 안에선 가부장적이고 고집쌔고 성질나면 맘대로하고 나이가 60넘었으면 이제 노년임 60년동안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는 더심해지실거에요 저희아버지가 님아버지보다 몆배는 더심한데 나이를 먹을수록 더심해질겁니다 그냥 보기 싫으면 독립해서 살아요 저는 진짜 심한데도 참을만합니다 매일 싸우지만요 ㅋㅋ
23.02.12 22:29

(IP보기클릭)119.192.***.***

읽고 있는데 친아들이 아닌가? 생각들정도 ㅎㅎㅎ 그냥 빨리 나가서 독립 하세요. 생활력도 좋으시고 끈기도 있으셔서 잘 사실 거 같아요. 1년에 한두번 어머니 뵐 겸 고향집 다녀오시고 독립 하세요.
23.02.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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