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될지 그 동안 쌓여있던 생각들이 얽혀있는 기분이라서 두서 없는 글이 될 수도 있는점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올해로 28살이된 남자입니다
어릴 적 부터 소심한 성격탓에 나 자신보다 남을 배려해주는게 편하다고 느낄정도로 관계에 있어서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혼자 마음속 선을 긋고 거리를 항상 둬왔던 것 같아요
왕따를 당하거나,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무섭고 피하고만 싶었던 건지..
결국 중학교 중퇴를 선택했고 고등학교도 물론 진학하지 않고 검정고시를 치뤘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중퇴 후 저는 방에서 게임속으로 사회와 단절하고 숨었네요
부모님이 정신과라도 다녀보자 하셔서 1년 넘게 꾸준하게 약도 처방받아서 먹고 상담도 받아봤지만 호전되는 것 같진 않았어요
나아질 수 있다라는 안도감만 잠시 스쳐지나갈 뿐 악순환은 지속됐어요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쌓였네요
아르바이트, 수능 준비, 자격증 준비등 악순환을 끊어내보고 싶은 마음에 시도해봤던 것들도 여러가지 있었지만
다 잘 안됐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이 상황을 회피하고 싶은 도피하는 마음에 시도 했기 때문에 잘 안됐던게 아닐까 싶어요
저라는 사람은 도망치기 바쁜 사람이네요
어쩌면 지금 이 글을 쓰고나서도 잠시의 위안을 얻고 다시 반복되는 삶을 살게되지 않을까 하는 제 자신이 두렵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그만 도망치고 부딪혀보고 싶어요
제 인생뿐만 아니라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바라보며 살고싶어요
어떤 걸 먼저 시작하면서 조금씩 제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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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모든 지원을 끊고 나와서 혼자 살아보세요. 1년 버틸 수 있으면 많은게 바뀌긴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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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있으시니 뭐라도 시도 해 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뭐, 남들도 다 사는 세상 선생님도 못하실 건 없다고 봅니다. 먼저 소소하게라도 자립을 향한 경제활동을 시작하시는 게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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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서도 안된 걸 여기서 찾을 수 있으려나.. 일단 알바를 시작해보는 게 우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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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린지 스님은 기본적으로 속세와 거리가 있습니다. 법륜스님 연세가 몇 살인지는 아십니까? 69세에요. imf 이전세대가 다르고 코로나 이전세대가 다르고 인공지능 이전세대가 다릅니다. 그리고 불교사상 자체가 중도인데 현대사회에서 중도에 만족하면 암 것도 안됩니다. 물론 마음은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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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 누구나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나이들고 어깨에 짊어진 책임들 때문에 애써 채임지며 조심하며 살아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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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있으시니 뭐라도 시도 해 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뭐, 남들도 다 사는 세상 선생님도 못하실 건 없다고 봅니다. 먼저 소소하게라도 자립을 향한 경제활동을 시작하시는 게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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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서도 안된 걸 여기서 찾을 수 있으려나.. 일단 알바를 시작해보는 게 우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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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모든 지원을 끊고 나와서 혼자 살아보세요. 1년 버틸 수 있으면 많은게 바뀌긴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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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 누구나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나이들고 어깨에 짊어진 책임들 때문에 애써 채임지며 조심하며 살아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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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린지 스님은 기본적으로 속세와 거리가 있습니다. 법륜스님 연세가 몇 살인지는 아십니까? 69세에요. imf 이전세대가 다르고 코로나 이전세대가 다르고 인공지능 이전세대가 다릅니다. 그리고 불교사상 자체가 중도인데 현대사회에서 중도에 만족하면 암 것도 안됩니다. 물론 마음은 편하죠. | 23.02.17 0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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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가 아닌 현실세계에서 무언가를 이루려면 기본적으로 체력이 있어야 합니다. 체력이 없으면 무슨 일을 하든 중간에 포기하게 되요. 그리고 꾸준히 해야 하고 도전정신을 배울수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갖다주는 사람 없어요. 불교에는 도전정신이 없습니다. 정신수양 하다보면 몇년 훌쩍 갑니다. 그럼 사실상 사회로부터 이탈되게 되죠. 그럼 또 유튜브 보고 독서 할 건가요? 본문에 나와 있자나요 ===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그만 도망치고 부딪혀보고 싶어요 어떤 걸 먼저 시작하면서 조금씩 제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 ㄴ이게 주 내용 아닌가요? 책 읽고 유튜브 보면 부딛 칠 수 있는 건가요? | 23.02.17 0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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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셨다가 지우셨네요. 스티븐 잡스가 운동했냐느니 엘론머스크가 운동했냐느니 제가 무슨 공부는 안하고 운동만 했다드니 스티븐 잡스가 췌장암 걸렸는데 수술도 거부했고, 10대 때부터 지속해 온 채식 및 금식 습관 안 버려서 사망한건 아세요? 그리고 법륜스님 책 보면 2019년 저서가 '지금 이대로 좋다' 이고 2020년 저서가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입니다. 지금 이대로 좋다는 표지에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삶이 별것 아닌 줄 알면 지금 이대로 삶이 위대해집니다.'....이렇게 소개문이 나와있어요. 물론 유튜브니까 종교색도 약하고 일리 있는 말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걸로 인생 안 바뀝니다. 인생을 바꾸는건 피와 땀이에요. 스티븐 잡스, 엘론 머스크 같이 되려면 뭔가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 모아 놓고 일을 시키거나 지시를 해야 하는데 실적이 없으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나, 정신교육이나 하고 앉았는데 실무 하는 사람들은 다 눈치 까고 도망가죠. 유튜브와 책은 고정값이고 현실은 고정값이 아닙니다. 현실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부대끼고 있으며, 아주 간단한 일도 사람들이 부대끼면 문제가 터지거나 안 될 수가 있어요. 그럼 그 문제가 터졌거나 안 되었을 때 재도전이라도 하려면 체력이 필요합니다. | 23.02.17 0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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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는 이제는 그 습관을 운동으로 대체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일어나자마자 바로 휴대전화를 보는 것에서 최소 20분 동안 운동을 하는 것으로 바꾸고, 그런 다음 휴대전화를 볼 것”이라고 희망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9SO7QXVC === ㄴ그리고 머스크도 운동할거라 했습니다. | 23.02.17 0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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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잡스는 ''Stay hungry, stay foolish. (자만하지 말고 항상 배우자)'' <- 이렇게 말했죠. 헝그리 하라고 말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요. 그리고 '굶겨야 이긴다'는건 과학적으로 증명이 끝난 이야기입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팀이 공복 물고기와 배부른 물고기를 두고 싸우게 시켰죠. 공복 물고기는 6일간 먹이를 먹지 않았습니다. 공복 물고기의 승률이 77% 배부른 물고기의 승률이 23% 였죠. 결국 배고픈 물고기 승률이 3배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공복이 승부근성을 자극하는 뇌 내 부분인 '수강핵-각간핵'신경회로를 흥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스티븐 잡스는 뭘 했다? 10대 부터 단식을 해왔다. 그 버릇 때문에 췌장암에 걸려도 회복이 어려웠다. 결국 스티븐 잡스는 운동은 안했지만 단식으로 도전정신을 각성시키고 있었던 거죠. 그럼 님도 스티븐 잡스처럼 단식 하시던가요. | 23.02.17 0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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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XXj9MOJmMI?t=830 | 23.02.17 0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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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말씀이 좋으시고 보면 좋은거 아는데 그분도 어떤 영상안에서 질문자에게 말씀하시더라구여 너무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고 너무 어려운 목표를 처음부터 설정하지 말라고 그리고 다른걸 배제하거나 탓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신 기억이 있습니다. 그내용을 잘 보셨고 책도 잘 읽으셨다면 ... 어땠을까 합니다. | 23.02.17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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