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족들 눈조차 못마주치겠습니다.
대화도 단절되었고 뭔가 목소리가 기어들어가요
그래서 그런가 엄마도 엄마 말할때 눈 똑바로 처다봐야지 하면서
주의를 자주 줍니다. 목소리도 좀 크게크게 해야지 하면서 주의를 줍니다.
과거에 상처때문에 사람의 눈을 못마주치고 어떤 말을 해도 내 말은 묵살당할거같고
묵살당했기에 아무도 못듣기에 얘기를 안하는데요.
남들의 시선도 신경쓰이는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옷도 없고 옷하나를 입으면 5년이고 10년이고 입는데 다 찢어져도 입었거든요
손목같은부분이나 목부분이 갈려나갈정도만요
그런건 뭐 겉옷이나 다른걸로 가리면 가려지지만 신발이나 다른 바지같은건 신경쓰이네요
뭔 츄리닝에 저런 중고딩이나 신을법한거 신냐 입냐 어휴 ㅂㅅ같아하면서
생각할거같은 기분이듭니다. 뭔가 무시하거나 좋은생각은 아니고 나쁜생각할거같아
두려울때가있습니다. 욕하는거같다고느낍니다.
현재도 가끔 나가서 얘기를 해도 가끔 가게 주인이나 직원이 예?예?하는경우가
잦습니다. 그럴때도 ㅂㅅ이라고 생각하겠지하면서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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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를 봐라 한번 해보고 안되면 다른방법을 찾던가해야겠습니다. 찾아질런지가 관건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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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네요 저도 편의점 알바하면서 그냥 처다본건데 야 너 왜 그따위로 눈을 떠 너 지금 나랑 싸우자는거냐? ㅈ같아? 내가? 싸울래? 야 나와 한판붙게 이러시더라고요. 그냥 쳐다본건데도요 그렇게 시선을 아니꼽게 보는분도있지만 좋게 보는분들은 약간 그렇게 느끼실거같아요 뭐 이건 드라마나 만화에 대사같은느낌이지만 눈이 초롱초롱하고 눈망울이 맑네요 ㅎㅎ 좋은눈을 가졌네요 처럼요 그런분도있고 아닌분도있나보네요 진짜 근데 저는 이제 나쁜분들만 보다보니 좋은눈이라는 소리를 못들어봐서 그런가 눈을 못마주치네요 싸우자는뜻으로들 받아들이거나 안좋게 욕을하고 보시니까요. 가끔 상대가 눈을 피할때가있더라고요 어쩌다 마주치면 근데 어릴적에 어떤 성폭력을 당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아픔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살아있어 다행이네요. 그 슬픔에 고통에 잠식되고서 좌절과 두려움에 그냥 방에서 안나오는분들도 많은데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나아지셔서 밖으로도 돌아다니시는거같은데 다행입니다. 그 성폭력하신분은 지금 어떻게되셨는지요 제대로 처벌은 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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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로 제 눈을 바라보는건 어느정도 되는데 입에서 바로 그런말도 튀어나옵니다. 예전에는 음 좀 괜찮네 하다가 이젠 자존감 박살이 났는지 어휴 ㅂㅅ같이도 생겼다하면서 제 자신을 욕하고있습니다. | 23.02.09 1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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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코를 보는게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좋죠 ㅎ | 23.02.09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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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코로 어떻게 보는지 모르겟습니다. 미간을 봐라라는 말도있어서 보는데 바로 피하게 되더라고요. 이리저리 눈도 굴리게 되고 어디에 눈을 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23.02.09 1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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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를 봐라 한번 해보고 안되면 다른방법을 찾던가해야겠습니다. 찾아질런지가 관건이지만요 | 23.02.09 1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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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족들은 계속 눈좀 보라면서 주의주고 말잘하라고 주의주니까 신경쓰여 계속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있습니다 나이가 이제 30인데 아직도 이러고 사니까 문제네요. 요즘은 거울에 제 자신을보고 ㅂㅅ같네 하는지경까지 이릅니다. 어떻게 이렇게 생겼지 ㅂㅅ새끼 하면서요 | 23.02.09 1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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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심히 청소기 대충이라도 돌려보고 화장실 청소도 꼼꼼히 일일이 다 해보지는않았지만 해봤음 시간을 보니까 벌써 3시 30분이 넘었네 언제인지몰라도 아까 밥먹을때가 11시였던거같은데 시간이 훌쩍가네 부지런히 움직여봤는데 어제일이 기억난다. 어제도 이시간에 나갔는데 처음에 비맞아가면서 우산쓰고 맥도날드 비밀번호를 찾을라고 한다음 찾았어 찾은다음 쿠폰이 뭐가있나 싼게뭐가있나 오늘 빵으로 떼울까 싶어 버거킹 어플도 보면서 있었어 그렇게 비교하면서 뭐 맨날 맥날 먹으니까이번엔 버거킹이다하고 일단 넘어간다음 이마트부터 들렀어 노브랜드 커피가 저렴하거든 한페트에 980원 두개를 사고 뭐 더이상살것도없고 차있엇음 쑤셔박을공간있으니 막사겠지만 오늘은이정도면 충분해 하고 사고나와서 멍떄리다가 버거킹가야지하고 간다음 더블오리지널치즈불고기버거인가를 먹었어 그렇게 먹고 나오니까 6시30이 넘었더라 집에서도 전화오고 언제오냐고 뭍더라 그래서 이제 곧 간다고 버스기다리러 간다고한다음 가다가 이마트 한번더 화장실 들러주고 버스타고 그냥 집왔어 나간지 한두시간만에 말이야 | 23.02.10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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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30년살았습니다. 저도 현재 30대입니다. 나이만 들고 속은 아직 어린애네요 저도 남들과 어울리는게 힘듭니다. 말을 섞는것도 힘들고 어떤얘기를 어떤 주제로 해야되는지 조차 모르죠 아주 애기때는 동네떠나가라 소리도 크고 골목대장같이 살았다는데 그건 유년기때고 지금은 다컷는데 그때 그 성격은 어디갔는지 소심한 애만 남았다고 가족들도 그러네요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일단 모르는사람은 배제하더라도 아는사람통해서 대화정도는 조금씩 해보는게 좋을거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말잘못할거같지않다는 칭찬 감사합니다. 옷을 단정하게 입는건 조금씩 스타일리스트나 유튜브 영상보면서 보고는있는데 이게 쉽지는않네요 직접 입어보라고하기도하고 신체 치수를 재보기도하라는데 살이 나이가 드니 저도 이제 찌기 시작해서 15킬로그램 이상이 증량이되버렸네요 ㅋㅋㅋㅋ 운동과 옷단정히 명심하겠습니다 다시한번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23.02.10 15: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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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세상에 나랑 동지가 잇엇다니 넘모 반갑다 ㅎ | 23.02.10 15:3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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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436378417
그렇군요 글로만 보니까 자세히 어떻게 하라는거지 싶긴하지만 그냥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rpg에 내 캐릭터를 키우는 시선으로 바라보라는건가요 또 다른 조언해주실건 없나요 조금이라도 뭔가 와닿거나 알려주실게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23.02.10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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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네요 저도 편의점 알바하면서 그냥 처다본건데 야 너 왜 그따위로 눈을 떠 너 지금 나랑 싸우자는거냐? ㅈ같아? 내가? 싸울래? 야 나와 한판붙게 이러시더라고요. 그냥 쳐다본건데도요 그렇게 시선을 아니꼽게 보는분도있지만 좋게 보는분들은 약간 그렇게 느끼실거같아요 뭐 이건 드라마나 만화에 대사같은느낌이지만 눈이 초롱초롱하고 눈망울이 맑네요 ㅎㅎ 좋은눈을 가졌네요 처럼요 그런분도있고 아닌분도있나보네요 진짜 근데 저는 이제 나쁜분들만 보다보니 좋은눈이라는 소리를 못들어봐서 그런가 눈을 못마주치네요 싸우자는뜻으로들 받아들이거나 안좋게 욕을하고 보시니까요. 가끔 상대가 눈을 피할때가있더라고요 어쩌다 마주치면 근데 어릴적에 어떤 성폭력을 당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아픔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살아있어 다행이네요. 그 슬픔에 고통에 잠식되고서 좌절과 두려움에 그냥 방에서 안나오는분들도 많은데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나아지셔서 밖으로도 돌아다니시는거같은데 다행입니다. 그 성폭력하신분은 지금 어떻게되셨는지요 제대로 처벌은 됬나요?? | 23.02.10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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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은 무슨요 너무다수고 너무오래됨 하여간 캐바캐죠 눈마주친다고 다 좋은 결과를 얻는건아닙니다 말만 또박또박 해주시면 될듯해요 | 23.02.10 1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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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얼마나 많은 일들이있었기에 처벌도 불가했을까요 다수라니 실제로 한번 쯤은 지나간얘기지만 듣고싶어지네요 어떤 상처가있었는지 후벼파는거같지만 아픔을 공유해보고도싶네요. 근데 뭐 요즘은 키오스크도 많이 생기고 사람간에 대화도 단절된거같아 목소리도 안커도 될거같다는 기분 요근래 햄버거 집 가보니까 다 키오스크라 계산대는 휑하더라고요. | 23.02.13 11:21 | |
(IP보기클릭)183.106.***.***
인생이 억까였죠 ㅋㅋ 졷같은일만 있었음 | 23.02.13 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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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엄청난 일들이 많으셨네요 저보다 더 힘들엇겠네요 | 23.02.28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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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역시 목소리가 크면 시선처리는 아무렇지않을수도있겠네요 사람의 기관이란게 한개로만 신경이 곤두서면 한곳으로는 신경이 안쓰여지나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또 다른 조언은 없으실까요?? | 23.02.10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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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1.142.***.***
1.어떻게든 속으로만이라도 시발 어쩌라고 해봐야겠네요. 2.인간관게는 애초에 아무도없어요 아주 가끔 어쩌다 다시만난 동창?있는데 걔도 가끔만나고 그냥 음료수먹는정도일뿐 별사이도아니고 그냥 대부분 혼자 동네에 운동장 새로만든지 좀 됬는데 걷기라도 하라네요 멈췄었는데 다시 해보든가 해야죠 3.지금 현재도 정신과는 다니고있답니다. 약이 어제부로 떨어져서 오늘도 가야되는 상황 | 23.02.13 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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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유산소가 아니라 근육을 만들라는 이야기 였어요. 건강하고 우람한 신체를 가지게 되면 생각보다 많은게 달라집니다. 힘내시고 기운내세요. 지금 많이 힘들고 외롭지만 그걸 견디고 일어섰을때 분명 모든게 나아질겁니다. | 23.02.13 12:06 | |
(IP보기클릭)221.142.***.***
일단 지금 정신부터 온전하게 만들고 움직일 힘을 만들어내는게 우선이네요. 얼른 일어나야할텐데 참 걱정입니다. 이대로 잠식당하면 어쩌지하고요 | 23.02.13 13: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