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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 미치겠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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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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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이 한동안은 같이 가족들과 함께 사셔야 할것같은데 욕하면서 닮아간다고 가족의 싫은 모습을 봐도 내가 버티고 넘길수있는 어떤 낙을 하나 만들면 좋을것 같습니다. 보통은 힘든 상황이 오면 특히 날 괴롭히는 인물과 함께 지내야되는 상황이 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그 사람으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는것입니다. 글쓴이님의 상황도 언젠간 끝이날텐데 그때까지 내가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포인트, 스트레스가 쌓이는 순간 등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그 상황을 충분히 이겨나갈수있도록 대안을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내려놔야합니다. 예를들어 고함치는 할아버지는 몸이 아프실때까지 그 성질이 안죽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를 변화시키기보단 그걸 무덤덤히 받아들일수 있는 나를 만드는게 더 빠르지요. 그렇게 유연하게 또는 외면하고 무거운걸 가볍게 넘길수있는 마음의 훈련을 하시길 바래요 힘든 상황은 언젠가 끝나요 그런데 그때까지 내가 계속 스트레스받고 특정 상황에서 무너지고 그것들을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내가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내가 닮아서 나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대해요. 그리고 그 사람들은 님을 통해 고통받겠죠. 그래서 내 마음을 지키려면 하나하나 유연한 대처를 할수있도록 다른 인생의 낙을 만들거나 아니면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는등 대처방안을 하나씩 마련해보세요. 가끔은 편법도 필요한것인데 저는 뭐가 그리 당당하겠다고 하나하나 대적하다가 불효란 불효는 다 저지르고 소리지르고 던지고 난리를 치고 아버지는 좋은 분이셨지만 그래도 그 성질을 닮아선 좋을게 없었는데 결국 전 닮았네요 그래서 지금도 멘탈이 터지면 불같이 화내요.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니었는데도요.. 전 내 마음을 못지킨거죠 님은 유연하게 잘 대처해서 마음을 지키고 잘 빠져나오세요 그리고 그렇게 하는게 효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불효도 안하는 방법입니다. 모든면에서 이득을 보는 방법이에요
23.02.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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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면 그 인간들과 닮게 된다는 말 너무 공감간다. '참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에 반항도 안하고 꾹 버티기만 했다가 성격 다 버리고 사회에 나와서 민폐끼쳐가며 하나하나 배우는중인데 부디 글쓴이만은 그렇게 되지 말기를...
23.02.10 21:52

(IP보기클릭)11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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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스트레스죠 저희 집안 생각나네요 큰아버지가 모신다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도시에 올라갔다가 적응못하시고 우리가 살던집으로 오셧는데 그집은 내드리고 근처 30미터 근방에서 9년정도 같이 지냇는데 할머니가 7년차에 암에 걸리셧는데 흔히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라고 해서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의 5단계로 정의한게 있는데 그과정을 거치시더라구요 님 할아버지는 아마 죽을 병이 걸린건 아니지만 자신의 신세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라 생각하여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중의 과정에 있지 않나 합니다 자신의 처지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신게 아닌가 추측되구요 옆에사람들이 고생이죠 그렇게 되면 우리집은 작은 집이었는데 간병과정에서의 분노가 우리한테 화살이 쏠려서 나몰라라 했던 친척들은 자기들은 좋은사람 포지션되고 고생한 우리는 나쁜사람 포지션이되서 상속도 웃긴게 할아버지 재산중에 땅을 우리아버지가 노년에 농사지으라고 사준땅인데 그걸 큰아버지한테 넘겨버립니다 이래서 요양원에 보내는가 싶습니다 같이 지내면 모든 원망이 간병중인 가족한테 쏠리면서 좋게 끝이 나지 않기때문이죠 참 님 가족은 할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내던가 해야할듯
23.02.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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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띵!
23.02.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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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시는게 최고의 선택일것 같아요. 어른들이 바뀌는것은 살아온 관성때문에 힘들거든요. 디어마이프렌즈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 알게 되었는데 추천드려요. 조금은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23.02.10 21:57

(IP보기클릭)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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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띵!
23.02.10 19:23

(IP보기클릭)2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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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이 한동안은 같이 가족들과 함께 사셔야 할것같은데 욕하면서 닮아간다고 가족의 싫은 모습을 봐도 내가 버티고 넘길수있는 어떤 낙을 하나 만들면 좋을것 같습니다. 보통은 힘든 상황이 오면 특히 날 괴롭히는 인물과 함께 지내야되는 상황이 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그 사람으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는것입니다. 글쓴이님의 상황도 언젠간 끝이날텐데 그때까지 내가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포인트, 스트레스가 쌓이는 순간 등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그 상황을 충분히 이겨나갈수있도록 대안을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내려놔야합니다. 예를들어 고함치는 할아버지는 몸이 아프실때까지 그 성질이 안죽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를 변화시키기보단 그걸 무덤덤히 받아들일수 있는 나를 만드는게 더 빠르지요. 그렇게 유연하게 또는 외면하고 무거운걸 가볍게 넘길수있는 마음의 훈련을 하시길 바래요 힘든 상황은 언젠가 끝나요 그런데 그때까지 내가 계속 스트레스받고 특정 상황에서 무너지고 그것들을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내가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내가 닮아서 나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대해요. 그리고 그 사람들은 님을 통해 고통받겠죠. 그래서 내 마음을 지키려면 하나하나 유연한 대처를 할수있도록 다른 인생의 낙을 만들거나 아니면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는등 대처방안을 하나씩 마련해보세요. 가끔은 편법도 필요한것인데 저는 뭐가 그리 당당하겠다고 하나하나 대적하다가 불효란 불효는 다 저지르고 소리지르고 던지고 난리를 치고 아버지는 좋은 분이셨지만 그래도 그 성질을 닮아선 좋을게 없었는데 결국 전 닮았네요 그래서 지금도 멘탈이 터지면 불같이 화내요.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니었는데도요.. 전 내 마음을 못지킨거죠 님은 유연하게 잘 대처해서 마음을 지키고 잘 빠져나오세요 그리고 그렇게 하는게 효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불효도 안하는 방법입니다. 모든면에서 이득을 보는 방법이에요
23.02.10 20:34

(IP보기클릭)21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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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2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면 그 인간들과 닮게 된다는 말 너무 공감간다. '참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에 반항도 안하고 꾹 버티기만 했다가 성격 다 버리고 사회에 나와서 민폐끼쳐가며 하나하나 배우는중인데 부디 글쓴이만은 그렇게 되지 말기를... | 23.02.10 21:52 | |

(IP보기클릭)121.152.***.***

안단테2
스스로를 지키라는 말 하나 얻고가네요... | 23.02.11 05:47 | |

(IP보기클릭)119.197.***.***

BEST
독립하시는게 최고의 선택일것 같아요. 어른들이 바뀌는것은 살아온 관성때문에 힘들거든요. 디어마이프렌즈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 알게 되었는데 추천드려요. 조금은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23.02.10 21:57

(IP보기클릭)112.144.***.***

정말 후진데라도.. 월세방을 구해서 독립할 수 있으면 무조건 하는게 맞겠네요
23.02.10 23:48

(IP보기클릭)119.201.***.***

BEST
간병스트레스죠 저희 집안 생각나네요 큰아버지가 모신다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도시에 올라갔다가 적응못하시고 우리가 살던집으로 오셧는데 그집은 내드리고 근처 30미터 근방에서 9년정도 같이 지냇는데 할머니가 7년차에 암에 걸리셧는데 흔히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라고 해서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의 5단계로 정의한게 있는데 그과정을 거치시더라구요 님 할아버지는 아마 죽을 병이 걸린건 아니지만 자신의 신세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라 생각하여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중의 과정에 있지 않나 합니다 자신의 처지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신게 아닌가 추측되구요 옆에사람들이 고생이죠 그렇게 되면 우리집은 작은 집이었는데 간병과정에서의 분노가 우리한테 화살이 쏠려서 나몰라라 했던 친척들은 자기들은 좋은사람 포지션되고 고생한 우리는 나쁜사람 포지션이되서 상속도 웃긴게 할아버지 재산중에 땅을 우리아버지가 노년에 농사지으라고 사준땅인데 그걸 큰아버지한테 넘겨버립니다 이래서 요양원에 보내는가 싶습니다 같이 지내면 모든 원망이 간병중인 가족한테 쏠리면서 좋게 끝이 나지 않기때문이죠 참 님 가족은 할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내던가 해야할듯
23.02.11 00:34

(IP보기클릭)118.235.***.***

고모가 많이 힘든가 보군요.
23.02.11 00:44

(IP보기클릭)139.138.***.***

할아버지는 몇살이고 본인은 몇살이죠?
23.02.11 05:12

(IP보기클릭)122.42.***.***

요양 병원 같은게 있어요. 부모님 설득해 보세요.
23.02.11 07:27

(IP보기클릭)1.223.***.***

ㅋㅋㅋ 사춘기 답게 예민한데 멀리서 보면 가족의 정으로 보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말고 지지고 볶아도 건강해서 좋다고 받아들이삼. 밖에 가서 찬바람 좀 쐬고 달리기도 하고 주말에 등산도 가면서 고마운 부분을 보면 나중에 정말 추억의 한장면으로 남음.
23.02.13 14:59

(IP보기클릭)39.120.***.***

다들 얼마 살날도 안남으신 분이 라고 생각하시는듯. 나이들 수록 죽음에 대해 대면하게됨. 직간접 다
23.02.14 12:46

(IP보기클릭)211.225.***.***

집에선 잠만 자야할듯
23.02.1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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