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탈모약 어떻게 처방 받나요?

[풍요로운시간]

30대 초반인데

이제 탈모약을 먹어야할 거 같습니다 ㅠ

주변에서도 은근히 먹는 친구들이 있네요

탈모약은 어떻게 처방 받고

아니면 약국에서도 살 수 있나요?

그리고 혹시 부작용도 있나요?

병원이 괜찮다고 하면

추천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겸둥현진]

병원을 가보든가 먹는 친구에게 물어보는게 빠를거 같은데요.

시중에 판매하는 머리 나는 약류를 사먹는거일수도 있겠지만
두피클리닉이나 병원가본 친구들이 경험담을 듣는게 더 낫지않겠음?
어딜 가봤고 무슨 약을 먹었는데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든가..
광고성으로 올리는 인터넷 후기보단 나을듯 싶은데..

[이건다 허상이지]

동네에서 찾아도 되지만, 찾기 힘들고 발품 팔아야해서
저는 그 종로 3인가 4인가 있는데 그걸로 유명한 약국으로 갑니다. 당연히 그옆에 그거 전문 처방해주는 병원도 있구요
쪼개먹는게 있고 한개짜리가 있는데 한개짜리가 훨 비싸며, 쪼개먹는 건 잘 안해주려합니다
부작용은 한번 검색을 해보시고 후기를 좀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먹으면 계속 먹어야합니다

[영화는 영화다.]

일단 피부과 찾아가서

남성 호르몬 때문인지, 아니면 병이나 잘못된 습관 때문에 생긴건지 그것부터 진료 받은 다음에

거기에 맞는 약 처방받으면 될것같은데요

[영화는 영화다.]

미용실에서 하는 탈모 클리닉, 인터넷 광고에 나오는 탈모 샴푸, 탈모 건강식품은 무조건 다 거르시구요

프로페시아 복제약(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 정도가 탈모에 유효한 약 입니다

[異邦人]

종로5가 탈모 병원 찾으면 바로 나와요.ㅎㅎㅎ
너무나 유명해서...저도 내일 가야하는데ㄷㄷㄷ
그리고, 처음이라면 탈모 크리닉 가서 한번 검사 받아 보시고, 약을 선택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메롱히히]

나만의닥터 라는 어플깔면 성지가 있어요. 거기서 1년치 처방전 2900원인가에 받고 1년치 탈모약 12만원선에서 구매했습니다.
배송까지 해주던대요...
저도 항상 종로가서 보람의원이던가.. 탈모인들 항상 많은 병원가서 처방받았는데 그럴 필요 없더라구요

[레옹]

일단 탈모전문 병원 검색해서 방문진료 받고 약 처방 받으시길...... 많이 해줘도 2개월 정도 해줄건데 미녹시딜, 프로페시아류로 해주는데 비보험..

꼼수로 전립선비대증 관련 진단으로 관련약 2~3개월 처방 받아서 반띵해서 2배 기간동안 복용하는 방법도 있음. (요즘은 야매 진료, 진단, 처방해준 의사 찾기 힘듬)
이건 의료보험 적용되서 1/3 가격대로 처방 가능한데... 그 의사 명줄 걸리고, 소탐대실할 우려때문에 잘 안해줌.

[ray1080]

내과던 피부과던 그냥 병원가서 아보다트나 프로페시아 처방전 받으러왔다고 하면 진료받고 처방전 줍니다

[파괴의 미학]

1. 피부과에가서 탈모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다. (프로페시아 or 아보타드 계열중 한가지 알려줌.)
2. 피부과에서 진료 받고 2~3개월치 약을 복용 후 (오리지널 약값 18만원선) 따로 부작용을 못느끼면 종료5가로 가서
3. 종로5가 탈모성지 검색후 (보통 2군대가 나옴) 한곳 찾아가 자신이 먹는 약을 처방해달라고 함. (1년치 처방전 1만원, 카피약 1년치 대략 15만원선.)
4.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맥주효모 영양제와 미녹시딜 계열 바르는 약 같이 사용.
5.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하며 헌혈 절대 금지.

PS. 탈모약들은 자라게 해주는게 아닌 지금 있는 머리 털들을 꽉 잡아준다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당연히 하루라도 빨리 처방 받고 관리하는게 최고.

PS2. 모발 이식이 최고이긴 한데 모발 이식해도 약은 꾸준히 먹어야함. 그냥 평생 먹거나 대머리로 살거나 둘중 하나 택한다 보면됨.

[루리루리ㄹㄹ]

대단히 상세한 조언이군요! 님 혹시?

[루리웹-0831267425]

그냥 상호 밝혀도 되지 않나요

수도권 근처에 거주하신다고 가정하고...
종로 5가 처방전 발급해주는 병원은 과거에는 보람연합의원이 유명했고, 요즘에는 코코이비인후과도 많이 갑니다.
약국은 보령약국이 규모가 큰것으로 잘 알려져있는데, 코코이비인후과에서 나오면 가까운 온유약국으로 가기도 합니다.
처방전 비용은 바뀔 수 있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갔을 때는 6개월치 5000원, 1년치 10000원이었습니다.
종로 5가에서 발품을 팔아보면 더 싸게 파는 약국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작은 약국은 약 재고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은 피나스테리드 제제 기준으로 오리지날인 프로페시아가 한알에 1600~1700원 전후이고,
동일성분의 카피약은 싼 것이 한알에 300~400원정도 합니다. 하루 한 알 복용입니다.
어짜피 생동성시험 다 거친 약들이니 싼 것을 먹어도 상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라온파마 피나온정을 한알에 35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아틴]

헐....가보진 않았는데, 말씀하신 병원가면 탈모이신 분들이 엄청 많이 와있겠네요....뭔가 엄숙해질거 같다

[라면이코로나와요]

걍 피부과 아무대나가도 처방해줍니다..

[루리웹-6237736245]

동네병원에서 그냥 처방전 줍니다. 그거 들고 약국가서 사먹으면 되요.
부작용은 한달정도 먹어보고 이상 있으면 의사하고 상담하십시오.

[오타쿠연합총사령관]

피부과가서 진찰받으면 의사가 머리 상태 보고 약 처방해줍니다.

[양파양파]

전혀 안어려워요 그냥 피부과 가서 탈모같다고 하면 줍니다

제대로 된데면 진료는 해 주구요

[不動明王]

탈모 관련해서 몇년동안 쫒아다닌 51세 아저씨 입니다.

간단하게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모발이식 관련해서 괜찮은 병원에 가보시면 완전 다 삐진 상태가 아니라 모발이 얇아졌을

뿐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면 모발이식을 권하지 않을겁니다.

왜냐면 모발에 영양이 가질 못해서 가늘어지면서 빠지게 되는 것이라 우선 약을 먹으라고 권합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모근이 모발이식 때문에 다 죽는다고 권하질 않더라고요.

그럼 이제 약을 어떻게 먹느냐가 문제인건데요. 기본적으로 탈모약에 대한 부작용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성기능에

문제가 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조루가 왔었고요. 그 다음 몸 안에 호르몬 이상이 옵니다. 사실 이게 더 무서워요.

다들 탈모약 먹는 시기가 보통 30대에 가장 많이 먹으니 호르몬 이상이 온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탈모약을 오래 먹다보면 몸 안에 호르몬 교란이 오고 남성호르몬 수치가 줄어들면서 갱년기 증상이 심하게 옵니다.

이게 진짜 힘들어요. 저도 갱년기 증상이 심하게 와서 고생중인데 탈모약을 먹다보면 어쩔 수 없이 온다고 하네요.

그 외에 정보는 쪽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