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어금니때문에 걱정입니다

[togoong]

아래 왼쪽 사랑니 바로 앞 어금니에 염증이 생겨서 뽑아야 할 상황입니다 ㅋ

의사선생님은 임플란트를 하라고 하시는데 제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해서 망설이고 있는데요

어디서 들은 바로는 사랑니 앞 치아까지는 없어도

잇몸이 전체적으로 무너진다거나하는 큰 문제는 없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치과 의사들은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잘 안하더라구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맘 같아선 그냥 발치하고 끼었다 뺐다하는 부분틀니같은거나 하고 다니면 오히려 편할것 같은데

[승자의 정의(후작)]

저와 같은 상황 이었네요 제가 아래 맨끝 어금니 뿌리에 금이 가서 뽑고 잇몸안에 나사를 넣은후 2개월후에 임플란트를 했는데 이빨을 뽑고 나서 2개월만 지나도 위에 이빨이 조금 내려와서 기계로 윙해서 치아를 조금 갈고 임플란트 (지르코니아로 했습니다) 를 했습니다. 아래 옆에 이빨들은 눕는 속도가 느리지만 위에 이빨이 아래로 내려오는 속도는 빠르다고 합니다 이빨을 뽑고 나서 최대한 빨리 임플란트를 해서 넣어 주시는게 좋아요.

[togoong]

그렇군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루리웹-9017808102]

이것도 사바사인듯. 저 몇년째 발치하고 그대로 방치했는데 어느정도 내려오더니, 그냥 계속 정체상태입니다.

치과가서 물어봐도, 지금 이 상태에서 더이상 내려올일으느 없다고 하던데

[승자의 정의(후작)]

아 그리고 위에 이빨이 살짝 내려와서 아래 왼쪽 맨끝 임플란트 제작한후 보니까 우측 맨끝 어금니보다 살짝 낮길래 물어보니까 위에 이빨을 너무 많이 깍으면 위에 이빨이 시려서 크라운을 씌워야 한다면서 이렇게 사용해도 괜찮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더라도 돈을 어디 융통해서 임플란트 빨리 시술해 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승자의 정의(후작)]

저도 내려온거 몰랐는데 거울로 보는것과 실제로 임플란트 만들때 하고 틀린것 같더라구요 임플란트 제작후 우측 맨끝 어금니와 현재 높낮이가 살짝 다르기는 한데 그래도 왼쪽 위 이빨을 그렇게 많이 깍지 않아서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루리웹-9017808102]

제가 몇년전부터 (5년가까이됨) 왼쪾 맨끝 아래 어금니 발치하고 임플란트 안하고 방치한 상태로 살고있습니다.

굳이 필요가 없어서.... 음식먹는데 지장없고 통증도 없구요.. 맨안쪽 어금니라서 보이지도 않고

위에 어금니가 살짝 내려오긴 했는데 제가 카더라로 들은거에 의하면 아래쪽 어금니를 발치를하고 임플란트를 안하면 합치가 안되기 때문에

어금니가 조금씩 내려오다가 빠질것이다. 라고 들었는데 지금 거의 3년째 그대로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제가 의사샘한테 들은건 맨 끝에 어금니의 발치하고 비어있어도 경우 치열이나 구강구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합니다.

하지만 발치를 하고 비어있는 쪾이 맨끝이 아니라면 구강구조 삐뚤빼둘 지멋대로 흐트러진다고 하네요.

[togoong]

답변 감사합니다,, 의사선생님한테 다시한번 물어봐야겠네요.

[handfootman]

대학병원 교수님 진료해보세요 정확합니다 개인치과는 돈을 신경써서 비양심적으로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badcompany]

지금당장 여유가 없으시더라도 병원에 너무 돈을 아끼시면 나중에 더큰돈 들어갈수있습니다. 저도 염증때문에 어금니를 빼고 이번에
임플란트했는데요 윗쪽이고 저는 잇몸이 안좋아서 어렸을때 돈없다고 치과 안간걸 지금 많이 후회하고있습니다.
치과 여러군대 돌아다녀보시고 믿을만한가보시고 가격 너무 저렴한데가서는 일단 의심도해보시구요. 요즘은 가격이
많이 싸진걸로 알고있습니다.

[흰색늑대]

치아는 자구 놔두면 돈만 더 깨져요.. 지금이라도 치아보험 가입하시고 차후에 임플란트든 뭐든 하시는 게 좋음

[레옹]

국민학교 시절 진짜 찢어지게 가난했었는데, 어금니 영구치 난곳에 충치가 심하게 생겼는데,
당시 치과에서 '너희집 돈 없지? 썪은곳 파내고 신경치료하고 뭐하고하면 몇 백만원 드는데 그냥 빼자'라고해서 뺐었습니다. ㅠㅠ
그 치과는 당연하게도 얼마 못가 망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저 10년 전에 임플란트 했을땐 1대에 250만원씩 2개 깎아서 450만원에 했었고 5년전에 100만원 주고 오스템임플란트로 했었습니다.

어릴적 영구치 뽑고 멀쩡한 치아 깎아서 브릿지걸고 나중에 다시 크라운씌우고 임플란트하고 이런저런 비용으로 2천만원 이상 들은 것 같습니다.

치아는 놔두면 놔둘수록 돈이 기아급수적으로 듭니다.
카드 할부로 치료받고 임플란트하세요.

[㈜햄스터]

개인병원은 그냥 뽑고 임플란트 하는게 빠른 시간내에 끝나고 돈 바짝 땡길수있으니 무조건 뽑자고 하는거고요.
시간 있으면 종합병원쪽으로 가서 검사 받아보시고 치아는 살릴수 있으면 무조건 살리는게 좋습니다.
신경치료,염증치료로 해결될수도 있고요.
저도 개인 병원에서 몇달 못버티겠네. 했던 사랑니 옆 어금니도 지금 15년째 잘 버티고 있습니다.
아침,점심,저녁 하루 세번 칫솔질 빼먹지말고 잘 해주세요. 울 회사에도 점심식사후 이 닦는사람 남자중 저 하나 뿐이에요. 남자놈들 진짜 이 안닦음.

[togoong]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를 해야되겠네요.
살릴 수 없는 치아인것 같습니다.
치아는 오복의 하나라던데
치아 튼튼하신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