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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성전환을 하고 싶은데 계속 진전이 없습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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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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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유튜브를 봐도 고민하는 과정은 있을지언정 다들 확고한 결심? 믿음? 이런게 있던데... 그런것도 안보이는거 같고... 호르몬제를 맞는게 왜 중요하게 취급을 하는지도 이해도 잘 안되지만 다른 루트로 호르몬제를 얻는 다는 발상자체가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요??
22.08.14 12:08

(IP보기클릭)222.107.***.***

BEST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가정하고 "그 이후의 삶"을 생각해보세요. 수염이 나고 남자 화장실을 가고, 여자 관련한 장소들에는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하고, 지하철 같은 곳에서도 여성 승객이 있으면 손을 올려서 오해받지 않게 해야하고, 여자를 만나서 사랑을 하고... "할아버지"로서 늙어가는 과정들에 대해서요. 그런 상상을 모두 마치고도 성전환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굳건하다면 그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돈도 돈대로 엄청나게 들고 당사자의 마음고생,몸고생도 심한... 단순히 성정체성 혼란이 온 것과 "실제로 남자가 되고, 남자로서 사는 것"은 완전히 다르거든요.
22.08.14 13:23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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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지금 이 게시판 글을 봐서도 느낄 수 있는데 심사숙려하거나 자신의 의지가 강하지 않다보니 (강하지 않다 함은 멘탈이 단단하지 않은 느낌을 말한 부분입니다) 충동성이 강하고 자 ㅅ 위험이 높을 수 있는건 의사가 걱정이 되었겠지요... 성전환 한 분들 중에 보면 호르몬 요법이나 또는 수술 후에 정신의 상태가 주체할 수 없게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성격이 확 바뀌는 사람도 있고 그 결과에 실망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좀 더 안전하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가시기 바랍니다.
22.08.14 13:35

(IP보기클릭)112.162.***.***

BEST
안타깝게도 한국에선 여성에서 남성이 된다고 사회와 사람들이 남성으로 받아들여주지 않습니다. 그저 남자도 여자도 아닌 트랜스젠더라는 제3의 성으로 받아들일뿐입니다. 남자가 여자가 되어도 마찬가지고요. 슬프지만 님이 남자로 성전환한다고 주변에서 남자로 인정해주고 남자처럼 살수는 없을겁니다. 그냥 남자같은 여자로 사는게 훨씬 행복할겁니다… 그리고 세상에 여자력없는 여자는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남자력없는 남자들도 널렸고요. 여자라고 여자력이 꼭 있어야하는것도, 남자라고 남자력이 꼭 있어야 하는것도 아닙니다. 님은 그냥 여자력없는 여자일뿐이지 남자가 아닙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편협한 성적 고정관념에 자신이 도달하지 못한다고 그게 잘못된게 아닙니다.
22.08.14 15:35

(IP보기클릭)222.107.***.***

BEST
병원을 또 한 군데만이 아니라 여러군데 가보세요.. 호르몬 처방만이라면 해줄 수 있는 곳이 한 군데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2.08.14 13:24

(IP보기클릭)11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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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유튜브를 봐도 고민하는 과정은 있을지언정 다들 확고한 결심? 믿음? 이런게 있던데... 그런것도 안보이는거 같고... 호르몬제를 맞는게 왜 중요하게 취급을 하는지도 이해도 잘 안되지만 다른 루트로 호르몬제를 얻는 다는 발상자체가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요??
22.08.14 12:08

(IP보기클릭)118.235.***.***

제갈천하
트젠바도 많이 가 보고 관연 사람들 및 영상도 많이 봤습니다 시도한 것들은 많으니 피상적으로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 22.08.14 12:38 | |

(IP보기클릭)222.107.***.***

BEST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가정하고 "그 이후의 삶"을 생각해보세요. 수염이 나고 남자 화장실을 가고, 여자 관련한 장소들에는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하고, 지하철 같은 곳에서도 여성 승객이 있으면 손을 올려서 오해받지 않게 해야하고, 여자를 만나서 사랑을 하고... "할아버지"로서 늙어가는 과정들에 대해서요. 그런 상상을 모두 마치고도 성전환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굳건하다면 그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돈도 돈대로 엄청나게 들고 당사자의 마음고생,몸고생도 심한... 단순히 성정체성 혼란이 온 것과 "실제로 남자가 되고, 남자로서 사는 것"은 완전히 다르거든요.
22.08.14 13:23

(IP보기클릭)2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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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러
병원을 또 한 군데만이 아니라 여러군데 가보세요.. 호르몬 처방만이라면 해줄 수 있는 곳이 한 군데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22.08.14 13:24 | |

(IP보기클릭)175.215.***.***

일단 일반론적인 부분으로 정신과의 경우 애엄마들 소아과 고르는 거랑 비슷해서 의사 실력의 문제보다는 환자의 성향과 얼마나 잘맞는가 라는게 커서 여러군데 둘러보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예전에 트젠준비하시던 분도 고민 게시판에 다른 일로 글올리신 적이 있는데 그분은 나는 여자라는 정신 사회적인 성정체성이 확고 하시던데요. 그렇기 때문에 글쓴분 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생물학적인 성을 바꾸려고 하시고,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필사적이더군요. 그걸 통해 자신이 가진 정신 사회적인 성정체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느낌이 전혀 전문가도 아니고 그쪽에도 문외한인 제가 느낄정도로 뚜렷했습니다. 의사가 보기에는 그런점이 부족해 보였거나 평가점수가 낮았겠죠. 아니면 당장 성정체성의 문제보단 그걸로 기인한 우울증같은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된다고 본 것이던가요. 자신의 성정체성을 가장 잘아는 건 본인 이라고 보실수 있겠지만, 의료의 영역에 들어가게되면 그건 평가와 점수의 영역이에요. 정말 성정체성이 확고하고 합법적인 호르몬 치료가 받고 싶으시다면, 연기를 하더라도 의사를 속여야죠.
22.08.14 13:31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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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지금 이 게시판 글을 봐서도 느낄 수 있는데 심사숙려하거나 자신의 의지가 강하지 않다보니 (강하지 않다 함은 멘탈이 단단하지 않은 느낌을 말한 부분입니다) 충동성이 강하고 자 ㅅ 위험이 높을 수 있는건 의사가 걱정이 되었겠지요... 성전환 한 분들 중에 보면 호르몬 요법이나 또는 수술 후에 정신의 상태가 주체할 수 없게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성격이 확 바뀌는 사람도 있고 그 결과에 실망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좀 더 안전하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가시기 바랍니다.
22.08.14 13:35

(IP보기클릭)223.38.***.***

여자몸으로 사세요 한국은 여자 몸으로 사는게 이득입니다 남자가 좋을게 여자보다 없는거 같아요 힘든일.무거운일. 야근.출장등 더 힘들게 일하는 경우 많고 이쁜 옷.스커트.원피스등 싫다면 바지. 짧게 머리 자르고 다녀도 되고요 꼭 바꿔야만 내자신을 찾는거라 생각치 안습니다 지금이 그런시대도 아닌거 같고요 몸 바뀌고 수술한다고 해서 머가 크게 바뀌는건가요? 이쁜옷 입고 싶을때 입고 다니고 멋지게 입고 싶을때 멋지게 입고 다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답게 보이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다니시면 되고요 여자몸으로 태어난게 난 더 부러운데요
22.08.14 14:27

(IP보기클릭)121.130.***.***

sumifs
순수여자의 몸과 수술로인해 인공여자의 몸의 자연스러움은 천지차이임 / 시선도 무시못함 | 22.08.14 15:28 | |

(IP보기클릭)211.54.***.***

태국에 톰보이라고 성은 여자인대 남자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태국 사회가 모계사회다 보니 남자들은 바람을 피워 집을 나가거나 일을 잘 안합니다 여자가 생활력이 강해 아이를 어머니혼자 키우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아이경우 집안 남자 역활을 하기위해 성주체가 남자쪽으로 변하다보니 톰보이라는 현상이 생깁니다 반대로 남자경우는 여성성이 강해져 트랜스젠더로 전향합니다 톰보이가 남성호로몬을 주입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일상적 행동 부터가 남자와 다르지 안습니다 예시로 싸움판이 벌어지면 하이바로 후려팬다던가.. 동성인 여성을 사귄다던가 합니다
22.08.14 15:21

(IP보기클릭)11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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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한국에선 여성에서 남성이 된다고 사회와 사람들이 남성으로 받아들여주지 않습니다. 그저 남자도 여자도 아닌 트랜스젠더라는 제3의 성으로 받아들일뿐입니다. 남자가 여자가 되어도 마찬가지고요. 슬프지만 님이 남자로 성전환한다고 주변에서 남자로 인정해주고 남자처럼 살수는 없을겁니다. 그냥 남자같은 여자로 사는게 훨씬 행복할겁니다… 그리고 세상에 여자력없는 여자는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남자력없는 남자들도 널렸고요. 여자라고 여자력이 꼭 있어야하는것도, 남자라고 남자력이 꼭 있어야 하는것도 아닙니다. 님은 그냥 여자력없는 여자일뿐이지 남자가 아닙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편협한 성적 고정관념에 자신이 도달하지 못한다고 그게 잘못된게 아닙니다.
22.08.14 15:35

(IP보기클릭)222.105.***.***

일단 근력운동 위주로 해보세요.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옵니다. 호르몬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근육량을 키워서 보다 남자답게 자신감있게 도전해보세요! 화이팅!!!
22.08.14 17:48

(IP보기클릭)121.135.***.***

일반인들에게 묻는 것보다 성소수자분들의 관련 모임이나 관련 업등을 찾아보고 만나서 상담해보시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것 같아요.
22.08.14 18:41

(IP보기클릭)122.47.***.***

이런 고민을 해본 적도 없고, 하는 사람도 주변에 있었던 적이 없어서 아무 말도 해드릴 수가 없네요. 진짜 저런 고민을 했던 분들이 있는 곳에 가야 진정성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22.08.14 18:59

(IP보기클릭)104.28.***.***

여기서 물어도 별로 도움은 못 받으실 듯 싶습니다. 무관하게 하나 의견을 드리자면 병원은 여러 곳을 다녀보세요. 종류가 무엇이든 수술 하나를 받더라도 원래 여러 병원 돌면서 교차검증하는 게 좋습니다.
22.08.14 21:22

(IP보기클릭)172.226.***.***

중요한 문젠데 실제로 성정체성 혼란을 겪는 사람이 있고 본인이 생각하는 성과 현실의 성이 달라 문제가 되는건 이미 존재하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가끔 현실도피로 성정체성 혼란을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가 현실에서 겪는 불행과 문제가 성정체성 혼란으로 인해 야기된다는 일종의 심리 투영을 하는것이거든요? 이분들은 실제로 성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는게 아니니 삶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충분히 충족되면 이성애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사업을 다수 실패하고 나이 40살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후회하신 남성분입니다. 아마 예전에 tv에도 나왔을텐데 그분은 태국에서 성기절단 수술까지 받아서 부인과 이혼은 물론 자식과의 관계도 멀어진것으로 압니다. 지금 글도 사실 성정체성 혼란보다는 본인이 겪는 불행의 이유와 병원 치료의 불만족에 맞추어져 있는것 같은데 그걸 잘 구분해야 할겁니다
22.08.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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