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왕따의 고민좀 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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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교에 입학한 20살 새내기입니다. 제가 계속 왕따였었어요.. 이번엔 잘사겨보자는 마음에 옷도 좋은거사고 해서 친구 한명을 수업시간을 통해 사귀게 되었습니다.그친구는 카톡은 평소에 늦어도 하루안에 대답해주긴했어요 근데 5일전에 보낸 톡에 대한 답은 쭉 답없다가 5일후에 제가 뭐해?라고 안부물어보니까 몆시간뒤에 답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얘기를좀나눴어용 ㅜ 얘기가  끝나고 결국 이번에도 막톡은 1이사라지지않은 제가보낸톡이였어요.. 이번에도 몇일지나고 나서 제가선톡을해야하나요ㅜ 너무 서운해요.. 맨날 저만목매다는거같고.. 그리고 학교에선 어찌어찌해서 인사는하는데 수업다끝나고 헤어질때 인사하려고할때 걘 이미다른친구랑 먼저가요..ㅜ 이번에도 왕딴가요... 제가 친구를 사귄다는 큰욕심을 내서 벌받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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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 사귀는게 나을거 같아요
서로 생각하는 거리감이 다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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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왕따라는건 잘 없어요 그냥 안친하면 거리를 두는거죠.. 그분이랑 별로 안친하신듯... 친해질 계기도 없었던거 같고 그냥 카톡 한두번 해보신 사이인데 너무 그분께 많은걸 기대하지 마시고 과 행사나 동아리행사 여러번 나가시고 먼저 말 걸려해보면 친해질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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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니던 초중고와 대학교의 인간 관게는 완전히 다르다고 봅니다.
초중고에서는 현실은 정말 안타깝지만 .. 왕따가 있다면 대학교에서는 정말 자신과 맞는 사람만 만나거든요.. 그러니 절대 상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대학교를 다니시다보면 분명 사람을 찾고 교류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직 대학교 새니기 이시면 정말 젋으시고 시간도 많으십니다. 그러니 절대 상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마기할멈]

몬가 이상한데
뭐 관심사가 같아야 친해질 껀덕지가 있죠
님이 좋아하는게 있으면 자연스레 비슷한 사람과 친해지잖아요

초딩도 아니고 그냥 아무말이나 하면서 우리 친구란건가? 응 그런가봐 야 같이 놀자
이런걸 원한다면 세상에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책을 읽던 게임을 하던 공부를 하던 깊게 파고드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자연스레 친한사람이 늘어날텐데
님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거 아님? 그럼 큰일임요

[레옹]

대학 재수해서 들어가서 처음 1살 어린동기들이 야자터서 '말 조심해라'하고, 선배들 야자에 '군댄가?' 서로 존칭하자~며 반년 이상 혼자 다녔습니다.

반년 후 친해진 걔기는 다른거 없이 그냥 아싸다보니 혼자다니고 책 많이보고 할게 공부밖에 없어하다보니 성적도 잘 나오고,
조별과제 관련해서 글 잘쓰고, 발표 잘 하다보니 사람이 붙고 이런저런 교류하고 '조별과제는 저 사람하고 꼭 해야해'라는 이명이 붙으면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사람이 생기더군요. 2학년 올라가서는 1학기 과대하고, 사람들하고 충분히 친하게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군휴학-복학하고는 다시 아싸였지만..)

[aka131]

친구에 너무 목매는것도 안 좋은거 같네요. 그시간에 자기개발이든 취미든 본인에게 시간을 더 투자해 보는게 어떨까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나와 잘 맞는 사람도 찾아지지 않을까싶어요.

[마흐규힛]

너무 강박적으로 친해져야지 생각 하시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본인 공부 열심히 하다보면 친구는 자연스럽게 생길꺼에요

[푸른성]

갑자기 제인생사가 떠오르네요
복학생이 친해지자는듯이 굴다가 과제 통으로 배낀다고해서 싫다하니 바로 선긋던
지금도 어의가 없음

[푸른성]

굳이 인간관계 연연할려고 하지마세요 알아서 역이는 인연들이 있어요

[연쇄생인마]

자신의 공허함을 피하기 위한 타인 추구는 99.999% 망하게 되거나 초라한 신세로 이어집니다.
친구가 없으면 안 되는 자, 친구가 없으면 어쩔 줄 모르는 자, 자신의 힘으로 서지 못하는 자는
친구와 건강한 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오직 자신의 힘과 능력을 자각하는
자만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남을 통해서 자신의 공허를 채우려고 드는 행위를 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정신과 정서를 더 충만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