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정신과 공황장애 관련해서 아시는분 있으면 여쭤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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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는 글을 처음써보네요 .. 정신과 관련해서 아시는분 있으면 여쭤보고싶습니다.

제가 최근에 갑자기

뭔가 제가 싫어하거나 무서운거 불안한 증상을 느낄만한 행동을 하지않았는데

비유가아닌 말그대로 갑자기 숨이 탁 막힌다거나

손발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벌떨린다거나 이런증상이 나타나서 뭔가좀 이상해서

찾아보니 공황장애 일수도있다해서 정신과를 가봐야될거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취준생이다보니

제가 듣기론 정신과, 피부과 쪽은 비보험 처리가많다해서 금전면에서 부담이되어 주변에(부모님) 손빌리기가 좀 그래서

(정신과 간다는거 자체를 주변에 알리고 싶지않은 이유가 큽니다.)

혹시 국가 관련 기관이나 싸게 진료받을만한 방법이 없을까해서 아시는분 있을까하여 여쭤보고싶습니다..

당장 중요한 면접이있는데 가서 실수할거같아서 너무 불안합니다.

스펙은 준비되어있는데 제몸이 정신이 준비가안되어 이런걸로 떨어진다면 기억에 계속 남고남아 자존감 하락까지 갈거같아서

어떻게든 빨리 치료받고 정상으로 돌려서 면접가고싶습니다..

그리고 기록에 남을까요??

군생활 할적에도 이런적이없었는데 너무 당혹스럽습니다.

[행복하게]

정신과는 다른 의학과는 다르게 환자에 대한 기록을 정말 까다롭게 다룹니다. 보통 기업에서 조회 달라고 해도 거부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판사가 영장을 발급해서 진단서 발급받으러 오거나 이러는게 아닌 이상 기록 때문에 불이익 받을 걱정은 안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정신과에서 불이익 받을 정도라면 일상생활도 어려울테니 취업은 어려울거라 생각되는데.. 그정도는 아니실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는 의료계에 근무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걸러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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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기록은 개인정보로 보호됩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취직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일부 자격증(제 기억에는 보건 관련) 취득에 제한이 걸리는 정도입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초진은 이런저런 검사 비용을 합쳐서 3만~5만, 지금은 약물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데 2주일에 한번 방문해서 8000~10000원 정도 나옵니다. 상담 시간 부풀려서 환자 등쳐먹으려는 곳이 없진 않은데, 방문 전에 전화해서 보험이나 가격 관련해서 꼼꼼히 물어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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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잘 설명해주셨는데요. 진료기록 조회에 관해서는 신경 안 써도 돼요.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정신과 진료 받고 약 처방 받고 다 합니다.
그리고 면접 앞뒀다면요. 공황장애 진료 받는 걸 추천하지만 그게 어렵다면 그냥 면접 30분 전에 복용할 수 있는 항불안제 정도만 처방 받으세요.
도움 많이 받을 거예요.

힘든 일이 많았나보네요. 스트레스 많으면 그런 증상 종종 생겨요. 그리고 오래 두면 점점 더 심해진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니 스트레스가 오래 간다 싶으면 일찍 심리상담 받거나 정신과 진료 받으세요. 공황장애는 치료 가능해요.

응원할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