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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데 근육량이 줄고 지방량이 늘어 위의 질문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적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조언해 주신 내용들을 바탕으로 식단을 바꿨습니다.
아침에는 일반식, 점심에도 일반식, 저녁에는 닭가슴살과 야채를 먹고 운동을 갑니다.
운동은 무산소와 유산소를 2:1 비율정도로 빡세게, 1시간 30분을 넘기지 않고 운동 후에는 두유에 그레놀라를 조금 타서 먹습니다.
단백질을 보충하고, 탄수화물도 아예 극단적으로 줄이진 않으려고 해요.
다만 이 글의 제목처럼 한가지 여쭤볼게 있습니다.
조금 구체적이지 않은 질문임에 많이 죄송합니다만, 이렇게 해서 살이 어느정도 감량이 될까요?
4월부터 6월까지는 식단 조절이 좀 해이했고, 중간 중간에 뷔페에서 폭식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살은 2kg 씩은 빠지고, 근육이 늘고 체지방량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주간 너무 처참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상황이 펼쳐진터라,
운동량은 보다 집약해서 1시간 30분씩, 식단 또한 2끼는 탄수화물 포함, 저녁은 닭가슴살, 운동 후에는 두유를 먹도록 조절하면 얼마나 빠질까? 하는 즐거운 상상보다는 과연 빠질까? 하는 걱정부터 듭니다.
현재 키 188cm에 몸무게가 104kg 입니다. 114kg에서 지금까지 10kg 가량 뺐습니다.
운동은 일이나 약간의 부상문제 이외에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자신감이 부족하여 앞으로 제가 하려는 일에 제대로 임하지 못할까봐, 정말 좋아하는 이성에게 다가가지 못하는일이 또 다시 일어날까봐 이 악물고 운동하는데도 난데없이 두렵습니다.
계속 지난 3주처럼 안좋은 상황이 되풀이되진 않을지, 앞으로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진 않을지....하는 걱정부터 제 마음을 앞섭니다.
지금 계획한대로 하는게 옳은걸까요? 아니면 조금 수정하는게 나을까요?
지난 글에서도 이미 많이 도움을 받았는데 또 다시 비슷한 주제로 도움을 바라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보기클릭)221.164.***.***
정답이 있네요. 식단조절에 해이했는데, 폭식했는데 빠졌다? 그만큼 골고루 먹고 운동했다는게 증명하셨네요. 지금 식단으로 한달간은 해보셔야 빠지는지 알듯싶네요. 일단 눈으로 확연히 변화가 보인다면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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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냐 유명한 얘기 있잖아요, 10년동안 찐 살이면 10년 동안 빼야 한다. 고... 그 만큼 길게 보라는 이야기더라구요. 글에서 조급함이 느껴져서 드리는 말입니다. 몇달, 1년 만에 몇까지 빼겠다!! 라는 식으로 계획 세우시지 마시고 운동이 습관이 되서 밥먹는것 처럼 자연스러워졌다 싶을 때 쯤 부터 천천히 목표를 세우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넉넉하게 5년 정도 잡고 생활습관을 바꾼다고 생각하시고 (식단 포함해서) 일상 생활처럼 영위하시다보면 어느순간 바뀐 모습을 보시게 될겁니다. 다이어트 실패하는 원인중 으뜸은 조급함이라고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211.230.***.***
그린 스무디 알아보세요 책 검색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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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고 먹은만큼 운동을 더 열심히해서 칼로리 소모전으로 가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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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루리웹에서 운동남이라 불리는 부류입니다. 체지방 한자리. 근골량 45키로 제 몸무게 절반보다 높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잘 하고 계십니다. 다이어트는 항상 상승다이어트 (체지방만 컷할수 없습니다) 하나를 얻기위해 하나를 희생해야하며 그걸 반복하여 원하는 몸을 만드는것입니다. 또한 다이어트는 우리몸에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세포는 체중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으면 신체의 위기상황인줄일고 에너지를 평소보다 더욱 저장하기 시작합니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사람이 몇일 고립되면 죽어버리겠지요. 그것을 이겨내기위한 신체의 비상체계이니 걱정마세요. 다이어트에선 그걸 소위 정체기라 합니다. 장체기에선 흔들리지말고 꾸준히 해주시고 프로그램 강도를 약간 더 늘려주시면 좋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잘하고 계시는것보니 머지않아 원하시는 몸 이루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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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있네요. 식단조절에 해이했는데, 폭식했는데 빠졌다? 그만큼 골고루 먹고 운동했다는게 증명하셨네요. 지금 식단으로 한달간은 해보셔야 빠지는지 알듯싶네요. 일단 눈으로 확연히 변화가 보인다면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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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기쩌앙
먹는거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고 먹은만큼 운동을 더 열심히해서 칼로리 소모전으로 가시는게 어떨까요. | 18.09.05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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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루리웹에서 운동남이라 불리는 부류입니다. 체지방 한자리. 근골량 45키로 제 몸무게 절반보다 높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잘 하고 계십니다. 다이어트는 항상 상승다이어트 (체지방만 컷할수 없습니다) 하나를 얻기위해 하나를 희생해야하며 그걸 반복하여 원하는 몸을 만드는것입니다. 또한 다이어트는 우리몸에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세포는 체중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으면 신체의 위기상황인줄일고 에너지를 평소보다 더욱 저장하기 시작합니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사람이 몇일 고립되면 죽어버리겠지요. 그것을 이겨내기위한 신체의 비상체계이니 걱정마세요. 다이어트에선 그걸 소위 정체기라 합니다. 장체기에선 흔들리지말고 꾸준히 해주시고 프로그램 강도를 약간 더 늘려주시면 좋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잘하고 계시는것보니 머지않아 원하시는 몸 이루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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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냐 유명한 얘기 있잖아요, 10년동안 찐 살이면 10년 동안 빼야 한다. 고... 그 만큼 길게 보라는 이야기더라구요. 글에서 조급함이 느껴져서 드리는 말입니다. 몇달, 1년 만에 몇까지 빼겠다!! 라는 식으로 계획 세우시지 마시고 운동이 습관이 되서 밥먹는것 처럼 자연스러워졌다 싶을 때 쯤 부터 천천히 목표를 세우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넉넉하게 5년 정도 잡고 생활습관을 바꾼다고 생각하시고 (식단 포함해서) 일상 생활처럼 영위하시다보면 어느순간 바뀐 모습을 보시게 될겁니다. 다이어트 실패하는 원인중 으뜸은 조급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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