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word":"\ube14\ub8e8\uc544\uce74","rank":0},{"keyword":"\uc9c1\uad6c","rank":0},{"keyword":"\ubc84\ud29c\ubc84","rank":0},{"keyword":"@","rank":0},{"keyword":"\uac15\ud615\uc6b1","rank":2},{"keyword":"\uc6d0\uc2e0","rank":-1},{"keyword":"\uac74\ub2f4","rank":2},{"keyword":"\uba85\uc870","rank":-2},{"keyword":"\uc720\ud76c\uc655","rank":4},{"keyword":"\ub9d0\ub538","rank":0},{"keyword":"\uc2a4\ud0c0\ub808\uc77c","rank":-3},{"keyword":"\ub2c8\ucf00","rank":0},{"keyword":"\uc544\ud06c\ub9b4","rank":"new"},{"keyword":"\uc544\ubb34\ub85c","rank":-3},{"keyword":"\ud6c4\ub8e8\uc57c","rank":0},{"keyword":"\uc6d0\ud53c\uc2a4","rank":-2},{"keyword":"\ud3ec\ucf13\ubaac","rank":"new"},{"keyword":"\ub358\ud30c","rank":-1},{"keyword":"\ub9bc\ubc84\uc2a4","rank":3},{"keyword":"\ub124\uc774\ubc84\ud398\uc774","rank":-1},{"keyword":"\ub77c\uc624","rank":"new"},{"keyword":"\uc5d8\ub4e0\ub9c1","rank":-1}]
(IP보기클릭)211.117.***.***
음..조금이나마 힘이 되드리고자, 글을 새깁니다. 제 경우는 집에 돈이 없어서 21세에 직업군인을 시작으로 4년반만에 제대하고, 다시 사회 밑바닥에서 우연히 인쇄 관련 일을 업으로 삼게 되어 경력10년이 되는 지금까지 같은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 생활 처음에 120만원 급여를 시작으로 3교대 일을 하다가 경력이 쌓일 때쯤 옮기고 지금 직장 바로 전 회사에서 5년10개월을 근무하는 동안 연봉은 동결되기가 일쑤, 200만원이 안 되는 돈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 급여가 다니는 내내 밀리거나 심할 때는 3번 정도 나눠서 지급이 되는 상황이 반복됐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30초반에 버텼던 이유는 스스로 조직 내 얼마짜리 생산성을 가진 인력인지를 증명해내고 다음 직장에서 당당히 연봉을 올리고 싶어서 정말 일을 열심히 했고, 작년 말 무렵에, 운이 좋게도 대기업에서 먼저 이직 권유를 제의 받아서 많진 않지만 현재는 30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복지라는 건 아예 꿈도 못 꾸었는데, 말로만 듣던 명절상여도 받게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일은 더 편해졌는데도 말이죠.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 상황이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자책이나 괴로움에 마냥 사로잡혀 있기 보다는 조그만 실끈이라도 하나 잡고 악착같이 부지런히 무언가라도 하다 보면 시간의 문제는 있을지언정 먹고 살 만한 길은 언젠가 뚫린다는거를 인지하고 가슴 피고 부딪혀 나가셨으면 합니다. 물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하고 매번 소모품처럼 쓰다 버려지는 일상이라는 거 저도 너무 잘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에 주눅 들어가고만 있기에는 글쓴이님의 창창한 젊음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속된 말로 사내새끼로 태어나서 영원히 찐따처럼 살다 갈 순 없지 않습니까. 힘들때일수록 더 어깨 피고 든든히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청춘들이 제가 사회에 발들일때보다 훨씬 힘든 세대라는 걸 주변을 통해서 너무 잘 알기에 글로 위로를 드리는 것 조차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래도..힘내세요. 그리고 지지마세요. 사회생활 자리 잡고 있는 그 꼰대들한테.. 시간은 당신의 편 입니다.^ㅡ^
(IP보기클릭)125.191.***.***
거 참......말 기분나쁘게도 잘하시네
(IP보기클릭)119.198.***.***
그런 본인께선 얼마나 좋은 직업을 가지셨는지 궁금해집니다. 가까우면 만나서 식사라도 한끼대접하면서 이야기 해보고싶어지네요 ㅎㅎ
(IP보기클릭)203.236.***.***
남의 일이라고 겁나 개떡같이 말하고 앉아계시네요
(IP보기클릭)175.223.***.***
한번 그렇게 된통 당해야 다음부터는 아닌것 같으면 빨리 나오는법 좋은 회사 파악하는법 등등 배울 수 있습니다. 전 하루만에 짤려보기도 했고 임금체불 당해서 노동부에 신고해보고 법도 공부해보고 그랬습니다. 누구는 편하게 가는 길이지만 한번 그렇게 당해야 다음부터는 정말 세밀하게 관찰하더군여 힘내세요!!
(IP보기클릭)211.222.***.***
(IP보기클릭)211.108.***.***
(IP보기클릭)124.216.***.***
(IP보기클릭)125.19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지니나니
거 참......말 기분나쁘게도 잘하시네 | 17.07.04 20:08 | |
(IP보기클릭)203.2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지니나니
남의 일이라고 겁나 개떡같이 말하고 앉아계시네요 | 17.07.04 20:29 | |
(IP보기클릭)119.19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지니나니
그런 본인께선 얼마나 좋은 직업을 가지셨는지 궁금해집니다. 가까우면 만나서 식사라도 한끼대접하면서 이야기 해보고싶어지네요 ㅎㅎ | 17.07.04 20:37 | |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21.167.***.***
루리웹-1717172175
만28세 까지만 지원가능하고 24개월이상의 군필자만 30살 까지입니다... | 17.07.05 18:40 | |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220.81.***.***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175.223.***.***
한번 그렇게 된통 당해야 다음부터는 아닌것 같으면 빨리 나오는법 좋은 회사 파악하는법 등등 배울 수 있습니다. 전 하루만에 짤려보기도 했고 임금체불 당해서 노동부에 신고해보고 법도 공부해보고 그랬습니다. 누구는 편하게 가는 길이지만 한번 그렇게 당해야 다음부터는 정말 세밀하게 관찰하더군여 힘내세요!!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211.117.***.***
음..조금이나마 힘이 되드리고자, 글을 새깁니다. 제 경우는 집에 돈이 없어서 21세에 직업군인을 시작으로 4년반만에 제대하고, 다시 사회 밑바닥에서 우연히 인쇄 관련 일을 업으로 삼게 되어 경력10년이 되는 지금까지 같은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 생활 처음에 120만원 급여를 시작으로 3교대 일을 하다가 경력이 쌓일 때쯤 옮기고 지금 직장 바로 전 회사에서 5년10개월을 근무하는 동안 연봉은 동결되기가 일쑤, 200만원이 안 되는 돈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 급여가 다니는 내내 밀리거나 심할 때는 3번 정도 나눠서 지급이 되는 상황이 반복됐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30초반에 버텼던 이유는 스스로 조직 내 얼마짜리 생산성을 가진 인력인지를 증명해내고 다음 직장에서 당당히 연봉을 올리고 싶어서 정말 일을 열심히 했고, 작년 말 무렵에, 운이 좋게도 대기업에서 먼저 이직 권유를 제의 받아서 많진 않지만 현재는 30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복지라는 건 아예 꿈도 못 꾸었는데, 말로만 듣던 명절상여도 받게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일은 더 편해졌는데도 말이죠.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 상황이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자책이나 괴로움에 마냥 사로잡혀 있기 보다는 조그만 실끈이라도 하나 잡고 악착같이 부지런히 무언가라도 하다 보면 시간의 문제는 있을지언정 먹고 살 만한 길은 언젠가 뚫린다는거를 인지하고 가슴 피고 부딪혀 나가셨으면 합니다. 물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하고 매번 소모품처럼 쓰다 버려지는 일상이라는 거 저도 너무 잘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에 주눅 들어가고만 있기에는 글쓴이님의 창창한 젊음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속된 말로 사내새끼로 태어나서 영원히 찐따처럼 살다 갈 순 없지 않습니까. 힘들때일수록 더 어깨 피고 든든히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청춘들이 제가 사회에 발들일때보다 훨씬 힘든 세대라는 걸 주변을 통해서 너무 잘 알기에 글로 위로를 드리는 것 조차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래도..힘내세요. 그리고 지지마세요. 사회생활 자리 잡고 있는 그 꼰대들한테.. 시간은 당신의 편 입니다.^ㅡ^
(IP보기클릭)121.254.***.***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ㅠㅠ 감사합니다 | 17.07.04 22:16 | |
(IP보기클릭)117.111.***.***
루리에서 진지열매 댓으로 추천. | 17.07.05 07:29 | |
(IP보기클릭)117.123.***.***
(IP보기클릭)59.20.***.***
(IP보기클릭)1.232.***.***
(IP보기클릭)211.196.***.***
(IP보기클릭)107.192.***.***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1.227.***.***
(IP보기클릭)222.119.***.***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2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