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에는 나름대로의 허세와 중2병같은 기질이 있어 부모님 등골을 휘어발기게 만들고 게임교육원에 멋대로 입학했다가
2년인가 3년도 못가 적성에 맞지도 않고 힘든 직업임을 준엄하게 깨닫고는 직업에 대해서 한동안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1년간은 성우를 해보겠다고 성우학원을 다녀보겠다고 졸맀다가 이마저도 현실의 한계와 제 자신의 초라함을 알고 퇴진했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여러분들이 믿지 못할 일들을 하고 살았고, 그러는 동안 세월이 너무나도 빠르게 흘렀습니다.
그동안에 제 동기들은 작게나마 크게나마 취업이라도 하고 커리어라도 쌓아가며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저는 한편에서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야 알게 되었죠.
한 구석에서 편의점 포스기만 무미건조하게 찍어대고 의미없이 살아가는 인생.
그리고 그것을 나중에 알고 고쳐나가려고 노력하기에는 이미 제 자신이 너무 늙었다는 것까지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정상적인 어른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솔직히 직업을 구하는 것 조차 어디서부터 무얼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당장은 취성패를 신청해 둔 상태입니다만
아무런 자격증도 없이 허송세월만 10여년인데 지금부터라도 다시 재활이 가능할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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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는 20대 보다 나이를 먹은거지 늙은게 없습니다. 40대부터는 정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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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할멈이 따로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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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준에니뇌상태가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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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반이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일 정말 많습니다. 40초반 친구는 직장생활 통틀어 5년도 안하고 백수에 부모 카드로 생활하는 경우도 보고 있습니다. 힘내시구요. 뭐든하고 있으니 님은 나은편입니다. 시간나시면 워크넷이나 구직사이트에서 제조업이나 건설쪽 일하면서 시드머니 모으시고 기술도 배우시면 좀더 나은 삶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어디든 많은 일을 하면서 인맥과 세상보는 눈을 넓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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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 있다 칩시다. 뻘짓으로 5천 날리고 5천 남았습니다. 그럼 이 5천을 마찬가지로 날려버릴까요? 이거라도 지킬까요? 허송세월로 남들보다 뒤쳐진건 뒤쳐진거고, 남은 인생이라도 지킬려면 기술이던 뭐던 배우십시요. 적어도 40살에 같은 고민은 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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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할멈
마귀할멈이 따로없네 | 18.06.09 0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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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뭐여 맞잖아요 어느집에서 저렇게까지 지원 해줘요 쫒겨나도 진작에 쫒겨나지 | 18.06.09 1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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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네 비꼬는 거 맞아요 자신이 한심하게 보이건 뭐하건 부모님께 죄스러움을 먼저 가져야 한다고 봐요 | 18.06.09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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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는 20대 보다 나이를 먹은거지 늙은게 없습니다. 40대부터는 정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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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반이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일 정말 많습니다. 40초반 친구는 직장생활 통틀어 5년도 안하고 백수에 부모 카드로 생활하는 경우도 보고 있습니다. 힘내시구요. 뭐든하고 있으니 님은 나은편입니다. 시간나시면 워크넷이나 구직사이트에서 제조업이나 건설쪽 일하면서 시드머니 모으시고 기술도 배우시면 좀더 나은 삶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어디든 많은 일을 하면서 인맥과 세상보는 눈을 넓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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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 있다 칩시다. 뻘짓으로 5천 날리고 5천 남았습니다. 그럼 이 5천을 마찬가지로 날려버릴까요? 이거라도 지킬까요? 허송세월로 남들보다 뒤쳐진건 뒤쳐진거고, 남은 인생이라도 지킬려면 기술이던 뭐던 배우십시요. 적어도 40살에 같은 고민은 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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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독교다죽어라
댓글수준에니뇌상태가보인다 | 18.06.09 1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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