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데 가족 욕이 될까봐 아무대나 말할수가 없어서 여기라도 올려봅니다,,
친척포함 우리집 식구들 모두 제대로 사는 사람이 없네요. 하다못해 본인 밥벌이도 잘 못해서 남한테 피해주는 인간들만 잔뜩 모여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서른인데 가족들 뒤치닥꺼리 하다가 모아둔 돈 하나도 없고 정말 갑갑한데 슬슬 결혼이 현실 문제로 닥쳐오니 더 절망적입니다.
돈이 꽤 많은 오빠가 있는데 저보고 결혼까지 하고 싶을 정도로 좋다고 하는데요,, 제가 힘든거 다 해결해주고 고생안시킬 자신있다고 했는데,, 결국 만나다가 고민끝에 돈보고 결혼하는것 같아 내가 진짜 행복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에서 그걸 알게되고 엄청 기대했다가 실망했는지 저희 엄마는 저한테 화나서 말도 안하네요;; 본인들이 노력도 안하고 남덕 보려는 한심한 생각좀 제발 하지말라고 부끄럽다며 저도 엄청 막말을 퍼부었는데 너무 화가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로 되돌아 온게 착찹하네요;;
저 혼자만 생각하고 싶은데 가족이 싫으면서도 밟히고 저는 왜 이럴까요;; ㅆㅂ
(IP보기클릭)211.47.***.***
아무리 가족이라도 결국 중요한건 본인이 중심인 인생입니다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신 거면 주위에서 뭐라하던 님의 선택이 맞는것 그리고 가족간의 문제는 결국 독립해서 사는거 말고는 답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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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가족이라도 결국 중요한건 본인이 중심인 인생입니다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신 거면 주위에서 뭐라하던 님의 선택이 맞는것 그리고 가족간의 문제는 결국 독립해서 사는거 말고는 답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