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때문인지는 몰라도 1시에 잤는데 6시쯤에 눈떠서 으으...
피곤한데 잠은 안오고 해서 좀 몸도 움직일겸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Yelp에서 검색해서 찾아간 Poverty Bay Coffee
연어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에 해시 브라운
홀랜데이즈 소스의 진한 맛이 촥촥 달라붙더군요 근데 수박은 왜...
쿠폰으로 받은 라떼
점심은 시애틀에서 제일 인기 많은 클램 차우더집에 갔습니다
별다방 1호점과 각종 유명한 집들이 몰려있는 Pike Place Market에 위치한 Pike Place Chowder입니다.
주중 오후3시쯤이었는데 한 20분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주말에 한 번 더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그땐 줄이 배로 있더군요
요즘 미국 레스토랑의 대세는 Sustainable agriculture 같습니다.
자연 환경에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딱 먹을만큼만 기르거나 잡자 이거죠
사워도우 브레드 (신맛 나는 빵) 에 그날의 재료가 들어간 클램 차우더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까지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빵의 신맛이 차우더의 맛을 잘 살려주더군요.
근데 신맛나는 빵이 입맛에 안맞던지 아시아인 관광객들은 거의 다 몽땅 남기더군요 아까워라...
여기는 잠깐 들렸던 별다방 1호점
근데 한정 굿즈 산다고 40분 기다렸습니다 헥헥
사실 음료 자체는 다른 매장과 차이가 없습니다
콜드 브류 커피 (더치 커피) 한 잔
숙소를 벨뷰로 옮겼기 때문에
저녁은 숙소 근처에 있던 중동요리집인 Mediterranean Kitchen
야채 스프와 피타 브레드, 찍어먹는 딥
콩을 갈은다음에 각종 향신료와 타히니 소스(깨를 갈아 만든 소스)로 양념한 허머스
마찬가지로 빵에 발라 먹거나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메인으로 주문한 램 샤와르마
양고기에 양파, 파, 피망, 적양배추, 토마토를 중동 향신료와 타히니 소스로 볶은 요리입니다.
맛있긴 한데 문제는 양이 너무너무너무 많다는 점이...
결국 반정도 겨우 먹고 나머지는 마찬가지로 반쯤 먹다 남긴 허머스와 같이 아침용으로 포장했습니다.
천조국이라 음식량이 많다는걸 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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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yelp보고 찾아 들어갔는데 리뷰 수도 그렇고 꽤나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 16.08.19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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