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이드 손맛이 이렇게 좋은지 새삼 깨닿게 되네요

[charka]

배송 온 HMM레들러를 시작으로

리메이크 토미 씨팬저

가성비가 심각하게 안 좋지만 그래도 45000원 정도에 나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얘는 사실 가성비를 논할 때가 아닙니다 무려 약 40년만의 신금형 버전업

그렇게 구하고 싶었던 HMM데스스팅거 첫 발매 10년만에 구매...

나올거라 예상 못했던 HMM가이삭

데스스팅거가 박스크기에 겁먹고 손 못대고 있었는데 한번 만들어보니까 부품도 큼직큼직하고 손맛이 너무 좋아서 3일만에 완성했네요

오히려 가이삭이 부품이 조밀해서 좀 까다로웟던...

[흙곰2]

조이드가 일반 건프라보다 조립감이 더 조심?해야하고 킷마다 다 느낌이 다르다고 하던데 그런 느낌일까요??

[charka]

조심해야 돼는 부분은 잘 모르겠고 게이트가 살짝 불친절한 위치에 있다거나 하는거 말고는 불편한 부분이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대부분 잘 끼워지고 타이트해서 아주 튼튼합니다.저 HMM 셋 경우엔요.

시팬저는 애초 부품이 얼마 안되서 주립감 얘기할게 없네요

[charka]

아 근데 HMM은 날카로운 부품이 있어서 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건 있어요 찔리면 피날 정도입니다. 정밀 모형이라 적당히 포즈 취해서 전시하는 용이지 갖고노는 애는 아니에요.

[호리미야]

반다이보다 조립감이 안 좋다는 소릴 많이 들었는데 초창기 실드라이거, 제노사우러 정도나 좀 그렇지, 대부분 괜찮더라구요.
라이거제로만 해도 발매한지 10년이 훌쩍 넘은 킷인데 조립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품 일부 떨어지는 것만 보수하면 완벽...

[charka]

아 글고보니 초창기에 몰가, 캐논 토터스, 커맨드울프등등 만들었는데 잘 떨어지는 부품 같은게 있었는데 이번에 만든 애들은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ㅎㅎ

커맨드울프는 리메이크 해주면 안되나 싶을 정도로 앞다리 가동성이 잘 안나와서 무척 답답했던 기억이 있네요

[호리미야]

원가절감 목적이었는지 커맨드 울프는 관절이 좀 부족했죠. 덕분에 훨씬 싸게 나왔었는데 재판본은 가격이 아주 그냥...

[charka]

대형 태엽 조이드면서도 소형 태엽 조이드인 고도스보다 싸서 가성비가 진짜 좋았는데 말이죠. 재판하고 나니 벨런스 맞는 느낌입니다 ㅠㅜ

[하루하루 하루룽]

최신킷들른 조립감도 반다이에 뒤지지 않고 볼륨감도 좋지요. 다만 가격이 쵸큼 비싸서...하긴 코토가 비싸다기 보단 반다이 체급이 괴물이라 코토 정도면 선방하는편 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HMM이 모데로이드 보단 조립감 좋았습니다.

[charka]

모데는 품질보다도 오로지 다양한 라인업을 승부수로 띄워서 많은 부분을 희생한것 같아요. 고토도 비싸지고 잇지만 최근엔 반다이 프라도 많이 비싸져서 고토와의 가격우위가 점차 줄어드는 느낌마저 들어요.

[더블오쿠안타]

[charka]

프라 권태기를 떨쳐버림 ㅠㅜ

[직구지온잔당군]

입문으로 고쥬라스 만들고 레드혼 만드니까
상대적으로 최신인 고쥬라스는 후두둑도 없고 튼튼한데 상대적으로 구식인 레드혼은 스냅타이트가 어설픈데가 좀 있어서 역체감이 엄청 오더라구요

[charka]

넵 말씀대로 타이트함이 점점 개선되더군요. 특이하게 고토는 반다이 프라에서 보이는 땜질로 금형수정해서 핀 두껍게 만드는 처치를 전혀하지 않아서 초기모델은 재판해도 조립감 안좋은게 거의 그대로더군요 ㅠ

[charka]

아마도 공장이 전부 메이드 인 차이나라서 금형수정이 쉽지 않은 듯

[chainsaw]

개인적으로 원작 조이드 시리즈 최대 문제점은 저 관절부의 고무조인트 부분인것 같아요
반년정도만 지나도 고무들이 말라서 갈라지기 시작하더군요..

[charka]

고무랑 프라스틱이 상극이라 토미조이드는 장기보관이 무리죠 다행히 HMM은 프라스틱이라 문제 없어서 좋아요 ㅎㅎ

[팬텀V2改]

씨팬저랑 가이샤크는 국딩때 3천원주고 샀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씨팬저는 생애 첫 조이드였는데
몇만원짜리 거대 조이드를 살수없어서
싼걸로 만족했었네요 ㅎㅎ

[charka]

가이사크는 지금도 있구 시팬저는 문방구에서 먼지 뒤집어 쓴걸 구했더니 삼촌이 훔쳐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