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필름 레드 - 키자루 vs 샹크스
정사는 아니지만 정상결전으로부터 정말
오랜만에 나온 해군대장 vs 사황이었습니다.
아쉽지만 극장판의 한계상 짧을 수 밖에 없던
데다 뭐하러 나온 건가 싶었던 사보 vs 루치에
비하면 그럭저럭 만족스럽더군요.
진격거 파이널 - 초대형(아르민) vs 시조(에렌)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가 생각난 장면.
많고 많은 거인 중에서도 유독 거대했던
놈들끼리 부대끼는 게 장관이었죠.
페스나 UBW - 아처 vs 어쌔신
전혀 주목하지 않았던 조합으로
이만한 퀄리티를 뽑은 게 놀라웠습니다.
이제보니 자기 클레스랑 뭔가 안 어울리는
놈들끼리 싸웠네요.
파프너 비욘드 - 알레스 vs 스펙터
자기보다 압도적으로 고성능인 알레스를
기어코 복사해낸 스펙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종장이 급전개로 대부분의 전투가 후다닥
정리됐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였죠.
가면라이더 키바 - 루크 vs 워트호그 팡가이아
깡패같이 이놈 저놈 패고다니던 루크가
처음으로 유효타를 허용했던 장면이었죠.
간부급 괴인끼리 치고박는 거라 흥미진진했는데
직후 2호 라이더가 난입해서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하나같이 1분도 안 되서 끝난 전투들입니다.
한 1분만 더 분량이 있었음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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