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정 극장개봉이 아니라 글로벌 스트리밍으로 풀렸으니
이제는 자유롭게 말해도 될것같습니다.
그래도 리뷰가 아니라 간단 소감인지라 스포일러는 최대한 없앴습니다.
안노 포함한 일본사람들은 니체를 참 좋아하는듯합니다.
TVA도, 옛 극장판도, 그리고 신 극장판도 결국 니체로 끝났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마지막이었습니다. (진짜로 그럴까...)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가 그동안 에바에 열광하고, 또 극혐하던 이유는
"안노스러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이전과 비교하면 방향은 어쨋건 많이 달라진 모습이라고는 하지만
그는 끝나지 않을 이야기를 끝내기위해 계속 이어나가고있었고
결국 마지막까지 안노가 안노해버린만큼
우리는 계속 그와 에바를 좋아하고, 또 싫어하게될것같습니다.
주제는 명확히 드러나있지만 시리즈의 마지막인지라
결국 이전 작품들을 보기는 봐야하기에 선뜻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애니메이션과 서브컬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인지라
90년대 시리즈까지는 아니더라도 신극장판 시리즈 정도는 권해드려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
ps.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쩌면 정말로 카오루 이상의 마성을 지닌 신지킁이지만
디자인과 목소리에 마가 끼어있는것도 사실이니 시리즈 감상에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IP보기클릭)58.232.***.***
뭐 얼마나 대단한 내용이길래 강스포 라고 붙이고… 서두에 “이제는 말할수 있다” 라고 하는건지 ㅡㅡ 별 내용도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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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얼마나 대단한 내용이길래 강스포 라고 붙이고… 서두에 “이제는 말할수 있다” 라고 하는건지 ㅡㅡ 별 내용도 없는데 말이죠;;
(IP보기클릭)14.39.***.***
뭔가에 낚인듯하여 기분이 상하셨다면 양해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마음을 푸시는데 조금 도움이 될까하여 설명을 덧붙입니다. 작품 진행과 결말에 대한 언급은 강한 스포일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니체라는 키워드를 통해 어느정도 짐작하실수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약 또는 강"이라고 쓴 이유입니다.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은 작품을 논하는것도 마찬가지로 스포일러 등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목과 본문에 "이제는"이라고 썼습니다. 13일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 21.08.14 18: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