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쓰르라미 울적에 졸 봤어요.

[밤하늘2]

쓰르라미 시리즈는 하나도 모르는 업 유입 팬입니다.

업에서 레나가 아빠를 지켜야 한다고 말할때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네요.

제가 레나여도 친근하게 다가오는 리나가 뻔뻔하게 보였을것 같습니다.

케이이치마저 죽이기로 결심하고 그걸 노력이라고 포장하는 레나의 태도에는 소름이 돋더군요.

이렇게 문제편 - 해답편 보는 맛에 쓰르라미 보나봅니다.

근데 사토코는 정말 정이 안가네요.

[피아노팔아줘]

월래 본편에서도 사토코 아군인데도 불구하고 욕 엄청 먹던 캐릭터이고 주인공 메인멤버중 최고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완전 악역이 되면서 욕먹으면서도 악역 나름의 인기는 생긴것 같다는계 현지 반응.

[밤하늘2]

사토코는 캐릭터 디자인도 성격도 정말 정이 안갑니다.
리카보다 귀여운것도 아니고 업 이전 원작에서는 어땠었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타인의 참극을 모른척 한달까요.
애니보면서 이정도의 사이코패스는 처음봤어요.

[피아노팔아줘]

원작이전에는 고구마 요소가 많은 좀 답답한 부분이 많았는데 그럴때 성우 특유의 울음 소리가 더해지면서 짜증난다는 평이 많았어요.
거기에 주인공 메인멤버중 솔직히 말해서 조연으로 빼도 될정도로 메인캐릭터로서의 비중은 없었구요.

본편에서는 조연 캐릭터 비중 밖에 없는 주연급 캐릭터 라는 위치였습니다.

[밤하늘2]

저도 충분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레나의 발병후 행보는 무시무시하지만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을 생각하니 진짜 안타깝더라고요.
결국 사토코가 개새키네요.

[루리웹-3258906933]

솔직히 구작과 성격이 너무 달라요 전작에서는 오빠가 실종되자 다시는 남에게 집착하지 않겠다고 성장한 캐릭터 였습니다 장난끼가 심한편이었지만 확실히 착한 애였는데... 숙부인 텟페이에게 아동 학대를 당하는등 불쌍한 캐릭터 였습니다 전작에서는 오히려 리카가 사토코를 더 좋아하고 사토코에게 집착하는 편이었습니다 구작 사토코팬들은 뭔 애를 싸패 크싸레로 만들었다고 용기사를 욕하고 있죠

[루리웹-3258906933]

22화에서 리카에게 집착해서 오빠 사토시에게 작별 인사하는 장면있죠 애 전작에서 브라콘 캐릭터 였습니다 캐붕의 정점이죠 아 젠장

[밤하늘2]

업에서도 리카가 이상한점을 눈치채기 전까지는 사토코를 학대에서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게 느껴지더군요.
유튜브에서 시온이 사토코를 묶어놓고 고문해서 죽이는 영상을 봤는데 그때의 사토코는 정말 눈이 순수하다고 느꼈습니다.

[최고다 세리쟝]

20년 넘는 시간 동안 진행된 이야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솔직히 지금 와서 신규가 진입하기가 힘든 프랜차이즈 입니다. 나무위키 다 읽는데에만도 시간 상당히 걸려요. 지금 리부트 하고 뭘 하겠다 이런 느낌이던데, 인물 속성이 너무 변해버려서 기존 유저들이 적응을 못하는 수준.

[밤하늘2]

개인적으로 유포터블의 페이트 UBW 애니화가 원작 초월이라고 생각하는데 원작 애니 리메이크를 그렇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