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통치자] 딱 무뢰한과 은둔자 양극적인 캐릭의 템 드랍에 관해 말씀드립니다.

[정의로운꼰대]

제가 병 치료중이라 게임 시간이 좀 많아요.

그래서 많은 경우를 보는데.

제가 추론해 보기로는 이겜은 딱 자기에게 맞는 템이 나온다기 보다는

파티원들에게 필요한 템이 나오고 유저에게 그것을 선택하게끔 합니다.

때론 은둔자인 저한테는 전부 근접유저들 템만 보상으로 내미는 경우가 흔해요.

무뢰한으로 플레이를 할경우에도 그러합니다.

제가 마술 기도 보상템이 너무 많이 나와서 파티원들에게 주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즉 내가 원하는 템이 안나온다. 내가 템이 없다.

즉 파티를 잘못 만난겁니다. 

오래 많이 해본 결과 알게 된겁니다.

며칠 안된 파티.. 마지막까지 만렙에 28만원이 남아 돌았다는 파티..

템도 서로 전설이면 뭐고..

자기랑 안맞으면 눈길도 안주고.

즉 예를 들어서 전설 특대 무기인데도 패시브가 은둔자용이면 과감하게 포기하는 무뢰한.

이런식이죠.

서로 보상템 챙겨주기 바뻐서.인벤에 최상급 세팅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날 보스? 헹 

이런 파티에겐 강화 리브라건 뭐건 소용 없어요.

보스가 힘들때는 조용히 파티원들의 아이템창과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보세요.

그곳에 답이 있습니다.

[정의로운꼰대]

제가 주령의 종을 다시 가지고 다니게 된 계기가 하도 은둔자 템을 양보 안해주니까,..
세팅이 전혀 안되는 경우에 마지막 보스전직전까지 종만 치는걸 파티원들이 보게 되거든요.
그쯤에 눈치 챈 파티원이 제 인벤이 잘 세팅은 되어 있지만. 템 수준은 처참한걸 보게 되서.
그런 파티원은 뭐라도 늦게라도 챙겨주려고 합니다.

[Bro. Garuda]

와 그런 깊은 뜻이. 저도 앞으로 둔자할 때 종 울리겠습니다. 밥시간 밥. 템 줘~!

[JORDANGOM]

아이템을 나눠 주지 않는 걸 넘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티원 한 명이 검 잇기의 대검을 먹어서 노크라테오에서 이를 복제해서 드롭했는데 그걸 주운 뇨속이 복제를 안 하고 그냥 다른 장소로 이동하더라고요. 저는 복제하면 줍줍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결국 파티원 두 명만 검 잇기의 대검 먹고 저는 못 먹었어요.

뭐 이미 중후반에 돌입한 상황이라 검 잇기의 대검 유무가 게임의 판도를 바꿀 만한 상황이라고 할 순 없지만, 기분이 많이 상하더라고요. 열심히 할 의욕도 좀 상실하게 되고.

공방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아이템 나눔 잘하는 것까지 기대하진 않지만, 저런 비매너는 진짜......

[정의로운꼰대]

혼자서 복사 쌍검으로 다니는 사람도 여럿 봤어요..

[HubSalt]

아이템 교체 인줄 알고 인벤에 넣었더니 버리는템 복사된 1인...ㅠ

[JORDANGO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지.]

은둔자 템 세팅이 고점보기 힘든데
보스 답고 드랍되는건 그렇다쳐도
상자까서 나오는 은둔자 복수자용 옵션을
자기들 쓰는템이라고 끝까지 들고갈때가 먛죠

그러면 진짜 은,복 기준에서는 템 세팅 넘 힘듬

[서지.]

FP감소나, 마법기도차지는 그렇다쳐도
ㅁㅁ 공격력 상승, 마법/기도 시전속도 증가
이런거는 진짜 너무 필요함

[레온티우스]

그냥 주다보면 돌아오는게있죠
갑자기 마레검이랑 검잇기나오면...후후

[정의로운꼰대]

어휴,,,,,

[Kaldwin]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시스콤, 브라콤 위주로 하면서 복쪽이를 가장 많이하는 친구랑 거의 듀오 or 3인 중 2인 팀플을 많이하는데, 솔플로는 한번을 보기 힘든 미친불 성인이 잊을만하면 튀어나오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친구한테 바로 떨궈주곤 하는데, 나머지 랜덤 파티원 한명도 그런 센스 있는 경우엔 영밤왕도 거의 패턴 안보고 딜찍해버릴 때가 꽤 많아요.

[정의로운꼰대]

강화 보스도 딜찍누 하는 파티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