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오랜만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다시 봤는데 놀랐음

[앗트만]

오랜만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다시 보았는데 놀라운 지점을 발견함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스토리 라인이 훨씬 매끄러웠던 것임

예컨대 루미의 기침을 초반에 깔아두고, 진우를 만나면서 점점 목 상태가 힐링되는 것

 루미와 진우의 free 장면 이전부터 루미가 진우를 만날 때 free의 bgm을 미리 잔잔하게 깔아놓는 것

루미가 진우에게 배신 당하고 나서 보라색 균열똥을 뿌리며 비극적으로 걸어갈 때 golden을 우울하게 리믹스한 bgm을 깔아놓은 것

루미와 미라와의 갈등 관계를 미리 계속해서 깔아놓은 것

등등

내가 생각했었던 것보다 스토리에 훨씬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음

[828]

수작들은 늘 그렇지만 알고보면 단순히 재미를 떠나 제작의 완성도가 느껴지지.

[엘리트 미코]

what it sounds like에서 golden 멜로디 나오는것도 좋음ㅋㅋㅋㅋㅋ

[아키로프]

명작을 만드는것은 디테일

[HaMoYeah]

기침은 알았는데 bgm은 몰랐었네 ㄷㄷ

[호츠만]

나도 처음에 생각없이 시청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스토리 연결점이 부드럽고 짜임새 있더라

[Maximo]

다 같이 목욕하면서 우정을 회복하는씬 좋았음

[유후죽순]

이 작품에 담긴 철학을 알겠어요?

[바위돌곰]

미라 안경쓴거 쎅시함

[telezombie]

맛볼때마다 새로운 맛이 나는게 명작

[호시나상]

몰랐을때 보면 어떤 노래인지 모르는데 알고 보면 들리겠네

[루리웹-9571238245]

미국에서 만들었음에도 전혀 PC주의가 묻지 않았다는게 대단했음
선과 악을 제대로 구분함
적군이 있기에 아군이 빛나는거지 혼자 빛낸게 아님
특정 피부색과 성별을 찬양 또는 깎아내리지 않음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그 애니 자체가 pc인데요 뭐.
당장 루미가 혼열임.

[루리웹-9571238245]

혼혈인거지 혼혈은 대단해! 내용이 아니잖아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pc로 욕먹는 영화도 대단해!라고 해서 욕먹는게 아닌데요.
개연성 부족이랑 재미가 없는거지.

[페타스타]

감독이 스토리 출신임
스토리에 신경을 안썼을리가 ㅋㅋ

[스텐레스쟁반]

조이랑 결혼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