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작중 야심 없는게 정말 다행인 남자

[쿱쿱이젠]

보자마자 자기 딸 인걸 알고 데려가려고 함

물론 딸에게 트라우마 심겨주고

녹청관 할머니한테 개같이 뚜까 맞음

참고로 저 안면인식장애 때문에 후계자가 되어야 했음에도

어릴 때 이미 가주였던 아버지 눈밖에 나서 일찌감치 배다른 동생에게 후계자 자리 뺏김

본인 자체가 야심이 없어서 미련 없이 살다가

여러 사건에 휘말려서 쫓겨나다 시피 외국으로 유학가는 바람에

주변 인간관계가 뒤틀려버림.

그러다가 겨우 딸이랑 만나서 '딸이랑 같이 살고 싶다' 라고 생각하자마자

너무도 간단하게 아버지 였던 가주를 축출하고 칸 가문을 완벽하게 차지함.

작중에서 라칸의 가문인 '칸' 은 모두 한 분야에 뛰어난 천재들이고

그런 혈족들을 바탕으로 가문의 힘 조차 나라를 휘청거리게 할 정도로 아주 막강함.

능력자들이 즐비한 그 가문을 '딸이랑 같이 살고 싶다' 라는 생각 하자마자 간단하게 후루룩 짭짭 해버린 것.

실제로 군부에 있지만 정계 여기저기에 라칸의 도움으로 재능을 찾아 출세한 인물이 많음.

그런 만큼 마음만 먹으면 국정 자체를 간단하게 뒤흔들 수 있음.

심지어 단순히 사람 재능만 꿰뚫어 보는 게 아니라

용인술도 귀신 같은 수준이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암투와 내부 권력 다툼 능력치도 세계관 최강이고

심지어 상대 흉계를 '이 새끼 좀 수상한데?' 라고 감만으로 적중률 100% 때려 맞춰버리는 괴인임.

여러 세력이 '얜 그냥 건드리지 말자' 가 되어버림.

보고 있으면 인간 자체는 나쁜게 아니라 오히려 좋은 사람 범주에 들어가고

(힘이 생겼음에도 녹청관에 미안한 감정이 있어서 10년 동안 사과해서 할멈에게 겨우 용서 받음)

야심이 없어서 다행이지

마오마오가 돌아다니는 지뢰라면

라칸은 돌아다니는 핵폭탄임.

그 핵폭탄 발사 버튼은 마오마오고.

덕분에 황제도 그냥 냅두자

라고 방치함

[Lapis Rosenberg]

야심이 없는 이유는
쟤가 제일쌔서 아니냐

[THVU]

야심있었으면 진짜 대칸 황국 각이라서
마오마오는 후계자로써, 여황제 각이지
진시는 황제 츤극이라서 죽고....

[죄수번호109]

마오마오 얼굴은 정상적으로 보이는거야?

[쿱쿱이젠]

ㅇㅇ 마오마오 엄마 조차도 처음에는 바둑알로 보이다가 얼굴로 인식하게 됐다는데 마오마오는 처음 보자마자 사람 얼굴로 인식함.

[whltnqjsgh]

그 와중에 여러모로 인정하는 숙부조차도 장기말인 게 진짜 광기

[붕스붕스붕스]

이거 묘사가 진짜 ㅠㅠ

[에뮤군]

뒷감당은 둘째치고 그냥 대놓고 황제의 위협이라고 처리하면 끝나는거 아닐까 싶긴한데

[쿱쿱이젠]

능력이 워낙 치트라 애초에 그게 불가능함. 작중에서 위협이 되기 전에 처리하려고 했던 세력들이 있었는데 일을 꾸미기도 전에 전부 좌표 찍혀서 풍비박살남. 애초에 황제 입장에서도 건드릴 이유가 없는게 저 인간이 딱히 흉계를 꾸미는 것도 아니고 야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황제랑 대립하는 것도 아니고 평상시에는 말 잘듣는 신하인데 굳이 처리할 이유가 없음. 핵폭탄이라도 내 적에게 터트릴 수 있는 핵폭탄을 굳이 내 코앞에서 터트릴 필요는 없음. 설령 내가 안전한 벙커속에 있다고 해도

[북추]

풍비박산이 맞는 표현이고. 그냥 박살남 그랬으면 됐는데.

[살찐고양이좋아]

황제가 마오마오 후궁으로 들이면 쟤가 폭발하겠지? 라고 농담을 할 정도면, 관리 잘되는 핵폭탄처럼 생각하는듯.

[몽월]

쟤 너무 천재여서 딸래미도 질투하잖아

[검은13월]

메이메이랑 이어지면 좋ㄱㅆ는데

[あかねちゃん]

첨부터 라칸이랑 실았음 약사의 혼잣말이 아니라 비선실세의 혼잣말 됐을 걸ㅋㅋㅋ

[파랑량]

맘만먹었음 녹청관 뿐만 아니라 유곽전체을 밀어버릴수 있는 권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