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쿠로사키가 유우기와 결투를?"
"하하. 감시 카메라에서 본 대화에 따르면 쿠로사키가 무토 유우기를 아카데미아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쿠로사키라면 착각하더라도 이상하지는 않다. 실수다, 제대로 설명했어야 했는데."
도시로 설정한 감시 카메라의 정보를 나카지마에게 들은 레이지는 고민했다.
쿠로사키와 교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가 민감하고 저돌맹진한 성격인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런 그가 유우기 정도의 융합 사용자를 보면 아카데미아라고 착각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이었다.
이것에 관해서 설명하지 않았던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
그렇게 생각한 레이지는 허리를 올렸다.
"어쩔 수 없다. 내가 직접 설득을 하겠다. 그 때까지 전황을 일일히 보고하도록."
"알겠습니다."
마치 문제아를 책망하는 심정으로 레이지는 사장실을 나섰다.
☆
""듀얼!""
유우기 : LP 4000
쿠로사키 : LP 4000
시작된 유우기와 쿠로사키의 듀얼.
선공은 유우기였다.
"나의 턴! 나는 몬스터를 세트. 그리고 "범골의 의지"와 "마법족의 결계"를 발동하고 카드를 2장 세트. 이것으로 턴 엔드다."
2장의 드로우 소스와 리버스 카드.
이것으로 유우기의 패는 0장.
허나 반대로 말하자면 다음 턴에 대량의 패로 덮쳐온다는 뜻이었다.
그렇다면 이쪽도 그만한 전력과 패를 갖추고 맞선다.
쿠로사키는 조용히, 그러나 힘을 담아 카드를 이끌었다.
"나의 턴, 드로우! 나는 "RR - 버니싱 레이니어스"를 소환!"
"RR-버니싱 레이니어스" ATK/1300
쿠로사키의 덱의 중요한 전개 요원.
울음 소리를 내며 그 효과를 발동시켰다.
""버니싱 레이니어스"의 효과 발동! 패에서 레벨 4 이하의 "RR" 1장을 특수 소환한다! "RR-트리뷰트 레이니어스"를 특수 소환!"
"RR-트리뷰트 레이니어스" ATK/1800
"배니싱 레이니어스"에 따르는 것처럼 푸른 날개의 새가 나타난다.
이제 레벨 4의 몬스터가 2장 갖추어져 있다.
그는 엑시즈 사용자인가, 유우기가 추측하지만 그 대답이 밝혀지는 것은 그 이후였다.
""트리뷰트 레이니어스"의 효과 발동! 덱에서 "RR" 카드, "RR-미미크리 레이니어스"를 묘지에 보낸다. 그리고 묘지에 보냈던 "미미크리 레이니어스"의 효과 발동! 이 카드를 제외하고 덱에서 "RR" 카드를 패에 넣는다. 지속 마법 "RR-네스트"를 패에 넣고 발동! 필드에 2장 이상의 "RR"이 있을 때, 1턴에 1번 덱/묘지로부터 "RR"몬스터를 패에 넣는다. 나는 "RR-퍼지 레이니어스"를 서치."
서치 카드에서 한층 더 서치.
쿠로사키의 턴은 계속 된다.
"마법 카드 "RR-콜"을 발동! 필드의 "RR"과 동명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이로서 덱에서 2장째 "버니싱 레이니어스"를 특수 소환! 2장째 버니싱 레이니어스의 효과 발동! 패의 "RR-임페일 레이니어스"를 특수 소환! 이어서 자신 필드 위에 "RR"몬스터가 있는 것으로, 패의 "퍼지 레이니어스"를 특수 소환!"
"RR-버니싱 레이니어스" DEF/1600
"RR-임페일 레이니어스" ATK/1700
"RR-퍼지 레이니어스" DEF/500
야생 조류처럼 몰려드는 몬스터들.
대량의 서치 카드로 패를 늘려가면서 몬스터를 전개해나간다.
이것이 그의 듀얼 스타일인가, 그것은 유우기도 같지만.
"나는 레벨 4의 "버니싱 레이니어스"와 "퍼지 레이니어스"를 오버레이! 명부의 맹금류여, 어둠의 안력으로 진실으 파헤치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영광을 쥐어라! 엑시즈 소환! 날아와라! 랭크 4! "RR-포스 스트릭스"!"
"RR-포스 스트릭스"ATK/100
여기에 와서 쿠로사키가 불러온 것은 랭크 4의 엑시즈 몬스터.
그 공격력은 고작 100. 뭔가 좋지 않은 효과가 있는 것일까? 유우기는 경계심을 높혔다.
""포스 스트릭스의 효과 발동! ORU를 하나 사용하는 것으로 덱에서 레벨 4의 어둠 속성/비행야수족 몬스터를 패에 넣는다. "RR-싱잉 레이니어스"를 패에! 이어서 묘지에 보내진 "퍼지 레이니어스"의 효과도 발동! 덱에서 "퍼지 레이니어스 1장을 패에 넣는다! 그리고 이 카드의 공격력은 다른 비행야수족 몬스터 1장당 공격력을 500 포인트 업한다. 내 필드 위의 비행 야수족 몬스터는 3장! 따라서 공격력이 1500 포인트 업!"
"RR-포스 스트릭스"ATK/100 -> 1600
서치 효과에 자기 강화 효과. 수비력이 높은 것도 감안하면 확실히 강력한 몬스터다.
그리고 이제 쿠로사키의 필드는 공격력 1500 전후의 몬스터가 4체 갖춰졌다.
모두 대단한 공격력은 아니지만, 만약 모든 공격을 받게 된다면 받는 데미지는 4000.
불안정한 공격력의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소환한 목적을 저절로 알게 되었다.
"원턴 킬인가...!"
"강자를 상대로 단기 결전을 도모한다. 전쟁이라면 당연한 전략이다. 배틀! "RR-트리뷰트 레이니어스"로 세트 몬스터를 공격!"
공중에 떠 있는 파란 새가 세트 몬스터에게 꽂힌다.
남은 3장의 몬스터의 총 공격력은 4600. 모두 받으면 유우기의 패배이지만.
"파괴된 "견습 마술사"의 효과 발동! 이 카드가 파괴된 것으로, 덱에서 레벨 2 이하의 마법사족 몬스터를 세트한다. 나는 "매지컬 언더테이"를 세트한다."
"매지컬 언더테이커"는 레벨 4 이하의 마법사족 몬스터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하는 리버스 효과가 있다.
이것으로 "견습 마술사"를 소생시켜 "마법족의 결계" 카운터를 모을 작정일 터.
쿠로사키는 혀를 찼다.
이제 모든 몬스터로 공격해도 라이프는 0으로 할 수 없다.
(융합은 패 소비가 심하다. 패를 늘리게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닐 거다.)
어쨌든 이 턴으로 쓰러뜨릴 수 없다면 함부로 공격하는 것은 역효과.
공격을 멈추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한 쿠로사키가 맹공을 멈췄다.
"메인 페이즈 2, "트리뷰트 레이니어스"의 효과 발동. 이 카드가 몬스터를 파괴한 턴에 덱에서 속공 마법의 "RUM"을 패에 넣는다. 나는 "RUM-데스 더블 포스"를 패에."
(RUM...? 랭크를 올리는... 몬스터를 강화하거나, 혹은 몬스터 진화 카드인가...)
쿠로사키의 패에 가세한 "RUM"을 보고, 유우기는 그렇게 생각했다.
"더해서 나는, 레벨 4의 "버니싱 레이니어스"와 "추모 레이니어스"를 오버레이! 엑시즈 소환! 2장째 "RR-포스 스트릭스"!"
"RR-포스 스트릭스" DEF/3000
2장째 "포스 스트릭스가 나타나 곧바로 효과를 발동한다.
""포스 스트릭스"의 효과 발동, 덱에서 "RR-버니싱 레이니어스"를 패에. 또한 자신의 필드에 엑시즈 몬스터가 있는 것으로, 패에서 "RR-싱잉 레이니어스"를 특수 소환!" 그리고 "임페일 레이니어스"와 "싱잉 레이니어스"를 오버레이! 엑시즈 소환! 3장째 "RR-포스 스트릭스"!"
"RR-포스 스트릭스" DEF/3000
"1턴에 3체의 동명 엑시즈 몬스터를 ....!"
""포스 스트릭스의 효과 발동. 덱에서 "RR-부스터 스트릭스"를 패에 넣는다.
이제 패는 6장. 정말로 패 소비 없이 원턴 킬을 걸면서 엑시즈 몬스터를 3장 늘어놓은 것이었다.
"카드 3장을 덮어두고 턴 엔드다."
하급 몬스터를 나란히 늘어놓으면서 원턴 킬을 노리고, 실패하면 하급 몬스터로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한다.
굉장한 플레이와 살기, 그가 아카바 레이지 수준의 강적인 것은 1턴의 공바에서 판단할 수 있었다.
"나의 턴, 드로우!"
하지만 여기서 쉽게 당할 것 같은 어중간한 일은 하지 않는다.
유우기는 드로우한 카드를 쿠로사키에게 과시했다.
""범골의 의지"의 효과 발동! 일반 몬스터를 드로우했을 떄, 그것을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발동! 그 몬스터를 보여주는 것으로 카드 1장을 드로우한다! 내가 보이는 것은 이것이다. "엘프 검사"!"
"그렇다면 그것에 체인, 함정 카드. "암령술-욕망"을 발동! 공격 표시의 "포스 스트릭스"를 릴리스해 2장 드로우한다. 이 효과는 패의 마법 카드를 보여주는 것으로 무효화할 수 있지만, 너의 패에는 "엘프 검사"뿐. 따라서 무효화할 수 없다. 카드를 드로우하게 하는 거지."
공격력이 낮은 "포스 스트릭스"와 패를 교환하여 보충한다.
전혀 패가 줄어들지 않아.
그렇다면 이쪽도 압도적인 패 매수를 늘리면 된다.
""범골의 의지"의 효과는 일반 몬스터를 잡는 한, 몇번이라도 발동할 수 있다! 내가 드로우한 것은 "홀리 엘프"!" 따라서 카드 드로우! 드로우! 통상 몬스터 "데몬 소환!" 드로우! 일반 몬스터 "데빌 드래곤"! 드로우! 통상 몬스터 "암흑 기사 가이아"!"
"................ 뭐?"
유우기가 무서운 기세로 패를 늘려간다.
그 관경에 쿠로사키는 눈을 의심했다.
상대의 운이 지나치면 드로우 실력으로 볼 수 있다.
높은 실력의 듀얼리스트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쿠로사키도 여러번 해본 경험이 있고, 당한 경험도 있다.
그러나 쿠로사키의 의문은 그것이 아니었다.
(뭐야? 그 일관성 없는 몬스터들은 ....."
효과, 종족, 레벨, 속성, 이름. 아무 것도 일관성이 없다.
공통점이라고 하면, 일반 몬스터라는 것 정도일 것이다.
"드로우! 여기서 드로우는 중단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야! 여기서 드로우한 카드 "리로드"를 발동! 패의 모든 카드를 덱으로 되돌리고 되돌린 수만큼 드로우한다!"
"네 녀석의 패는 5장....!"
"따라서 5장을 드로우! 이것은 효과에 의한 드로우지만, 드로우 페이즈 동안의 드로우이기 때문에 "범골의 의지"의 효과를 다시 발동할 수 있다! 내가 보여주는 것은 이것이다! "커스 오브 드래곤"!" 드로우! "홀리 엘프"! 드로우! "엘프 검사"! 드로우! "블랙 매지션"! 드로우! "데몬 소환"! 드로우! "데빌 드래곤"! 드로우! "암흑 기사 가이아"! 드로우! ...여기까지로군."
(패를 1장에서 12장으로 늘렸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아무리 대부분 일반 몬스터라곤 하나, 여기까지 드로우하면 쿠로사키에게도 조바심의 표정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본래라면 일반 몬스터를 패에 안고 있어도 큰 의미는 없지만, 그것을 활용할 수단이 있다는 것을 쿠로사키는 알고 있었다.
아마도 그 몬스터의 용도는.
(융합 소재뿐.)
"나는 "매지컬 언더테이커"를 반전 소환. 효과 발동! 묘지의 "견습 마술사"를 특수 소환! "견습 마술사"의 효과 발동! "마법족 결계"에 마력 카운터를 1개 쌓는다. 그리고 "숙련된 청마술사"를 소환!"
"숙련된 청마술사" ATK/1800.
푸른 로브를 두른 마도사가 나타난다.
"이어서 "마력 장악"을 발동! "마법족의 결계"에 마력 카운터를 1개 쌓고, 덱에서 "마력 장악을 패에 넣는다! 또한, "원더 완드"를 발동! "매지컬 언더테이커"에 장비! 장비 몬스터와 함께 묘지에 보내 카드 2장을 드로우! 지속 마법 "연혼 흡수"를 발동! 카드가 제외될 때마다 라이프를 500 회복한다!"
단숨에 3장의 마법 카드를 발동.
이제 준비는 갖추어졌다.
"여기서 "숙련된 청마술사"의 효과 발동! 마법 카드의 발동으로 모인 마력 카운터 3개가 실인 이 카드를 릴리스하는 것으로, 덱에서 "암흑 기사 가이아"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와라! "질풍의 암흑 기사 가이아"!"
"질풍의 암흑 기사 가이아" ATK/2300
"또한 묘지의 "숙련된 청마술사"의 효과 발동! 이 카드를 게임에서 제외하고 "마법족의 결계에 마력 카운터를 1개 쌓는다!"
유우기 : LP4000 -> 4500
"바보같은! 1장밖에 파괴하지 않은 주제에 마력 카운터를 4개나 모았다고...!"
"견습 마술사", "마력 장악", "숙련된 청마술사"
3장의 지원 카드를 구사했다고는 하나, 카운터를 4개까지 늘렸다.
이제 "마법족의 결계"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법족의 결계"의 효과 발동! 마법사족인 "견습 마술사"와 함께 묘지로 보내고 마력 카운터의 수만큼 드로우한다! 따라서 카드 4장을 드로우!... 이것은!"
유우기가 드로우한 카드를 보고 표정을 바꾸었다.
그것은 융합 소환을 위해 필요한 카드.
융합 소재도 갖추어져 있는 지금, 유우기에게는 아주 좋은 카드였다.
하지만.
(어떻게 하지? .... 정말로 사용해도 될까...?)
상대는 아카데미아를 미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되면 융합 소환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닐 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지만 과연 융합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눈 앞의 남자가 납득하겠는가.
아니, 그렇게는 생각되지 않는다.
"여기까지 와서 정체를 숨길 생각이냐!" 라고 말해올 것이 명백하다.
(..... 어쩔 수 없어.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라 조금이라도 듀얼을 계속해야 해.)
망설이면서도, 마지막에는 융합을 쓰는 것을 결의한다.
눈 앞의 남자가 융합 없이 팽팽하게 싸울 정도의 듀얼리스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야기를 들어주기 위해서는 전력으로 싸워야 한다.
뜻이 다르다하더라도, 유우기는 패의 카드에 손을 올렸다.
"나는 필드 마법 "퓨전 게이트"를 발동!"
허공에 빨간색과 파란색의 소용돌이가 생긴다.
융합을 사용하는 듀얼리스트와 여러번 상대한 적이 있는 쿠로사키는 이것을 본 적이 있었다.
"역시 목적은 대량의 몬스터에 의한 융합 소환!"
""퓨전 게이트"의 효과 발동! 소재 몬스터를 제외하고 융합 소환을 실시한다! 먼저 1장째! 필드의 "질풍의 암흐 기사 가이아"와 패의 "데빌 드래곤을 융합! 2장째! 패의 "암흑 기사 가이아"와 "커스 오브 드래곤"을 융합! 3장째! 패의 "데몬 소환"과 "융합 주술 봉인 생물 - 어둠"을 융합! 4장째! 패의 "홀리 엘프"와 "엘프 검사"를 융합!" 5장째! 패의 "블랙 매지션"과 "버스터 블레이더"를 융합!
10장의 몬스터가 신비의 소용돌이로 삼켜져간다.
나타나는 것은 5마리의 융합 몬스터들.
"융합 소환! 나와라, 나의 융합 몬스터들! "천상의 용기사 가이아"! "용기사 가이아"! "블랙 데몬즈 드래곤"! "시조룡 와이암"! "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
"천상의 용기사 가이아"ATK / 2600
"용기사 가이아"ATK / 2600
"블랙 데몬즈 드래곤"ATK / 3200
"시조룡 와이암"ATK / 2700
"초마도검사 - 블랙 팔라딘"ATK / 2900 → 4900
".........."
쿠로사키의 눈이 크게 떠졌다..
상대는 아카데미아다. 융합 사용자다.융합 몬스터를 소환해오는 것은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까지라고는 예상하지 못 했다. 융합 몬스터 5장을 동시 소환.
아카데미아의 듀얼리스트와 여러 차례 교전해온 쿠로사키로서도 이런 관경은 본 적이 없었다.
이렇게 되었으니, 눈 앞의 적의 정체도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아카데미아도 진심을 내고 있는 건가...)
아마 눈 앞의 적은 아카데미아의 주력.
그렇다면 이 녀석을 잡으면 아카데미아에 큰 상처를 넣을 수 있다.
쿠로사키의 투지가 더욱 크게 타올랐다.
""영혼 흡수"의 효과 발동! 10장의 몬스터가 제외되었기 때문에, 5000 라이프를 회복한다!"
유우기 : LP 4500 -> 9500
라이프가 회복되어 가지만 쿠로사키는 아무 것도 반응하지 않는다.
라이프를 회복할 것이라면 공격하면 된다. 무한대로 라이프를 회복한다면, 무한대의 데미지를 줄 때까지.
쿠로사키는 유우기의 플레잉을 날카로운 눈초리로 쫒아간다.
"이어서 "천상의 용기사 가이아"의 효과 발동! 덱에서 "나선 창살"을 패에 추가하고 발동! "용기사 가이아"에 관통 효과를 준다! 배틀이다! "용기사 가이아"로 포스 스트릭스"를 공격!"
"용기사 가이아"의 두 창이 "포스 스트릭스"를 목표로 날아든다.
유우기의 필드에는 5마리의 몬스터. 총 공격을 받으면 쿠로사키의 패배.
그러므로 쿠로사키는 주저 없이 리버스 카드를 발동시켰다.
"함정 발동. "RR-레디네스"! 이 턴, 나의 "RR"는 전투에 의해서는 파괴되지 않는다!"
"리버스 카드 오픈. "도청"! 함정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하고 덱으로 되돌린다!"
"뭐라고 ...."
단지 무효화뿐이라면 쿠로사키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RR-레디네스"는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그 턴의 데미지를 0으로 하는 효과가 있으니까.
그러나 덱으로 반환된 것으로, 그 효과조차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가라! "용기사 가이아"! 더블 드래곤 랜스!"
쿠로사키 : LP4000 -> 3900
"제기랄...!"
""나선 창살"의 효과 발동! "용기사 가이아"가 전투 데미지를 주었을 때, 카드를 2장 드로우하고 1장을 버린다. 그리고 "천상의 용기사 가이아"로 "포스 스트릭스"를 공격!"
"그렇다면 나는 속공 마법 ---"
쿠로사키가 리버스 카드를 발동시키려던 찰나, 움직임을 멈춘다.
전장을 뚫고 온 사람으로서의 직관적인 감각이 쿠로사키의 카드의 발동을 주저하게 한다.
"-아니, 아무 것도 아니다!"
"..... 그렇다면 공격 속행! "천상의 용기사 가이아"로 공격!"
쿠로사키 : LP3900 -> 3300
"천상의 용기사 가이아"는 표시 형식 변경 효과를 사용하지 못 한 채, "포스 스트릭스"를 파괴한다.
관통 데미지를 준 것으로 "나선 창살"의 효과가 발동된다.
""용기사 가이아"의 이름을 가진 "천상의 용기사 가이아"가 전투 데미지를 준 것으로, 다시 "나선 창살"의 효과 발동! 카드 2장을 드로우하고, 1장을 버린다! 이것으로 끝이다! "블랙 파라딘"으로 플레이어를 직접 공격!"
마력으로 진화시킨 용 파괴의 검이 쿠로사키를 향해 내려쳐진다.
"패의 "배틀 페이더"의 효과 발동!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하고, 배틀 페이즈를 종료한다!"
종소리가 울려퍼지며 유우기의 몬스터의 공격이 멈춘다.
"블랙 파라딘"의 공격이 통한다면, 쿠로사키는 패배하고 만다.
여기서는 멈출 수밖에 없다.
"막아냈나.... 배틀 페이즈를 종료하고 카드 1장을 덮어둔다. 엔드 페이즈, 패 제한으로 패 2장을 버린다. 이것으로 턴 엔드다."
그토록 움직여놓고 패가 6장 남아 있던 유우기.
패를 2장 묘지로 보내고 턴을 종료한다.
그리고 쿠로사키의 턴이 시작된다.
"나의 턴, 드로우! 나는 "RR-버니싱 레이니어스"를 소환!"
또 다시 선두에 나서는 "버니싱 레이니어스"
여기에서 또 대량으로 몬스터를 전개해 나갈 생각인 걸까.
"필드에 "RR"가 존재하는 것으로, 패의 "RR-퍼지 레이니어스"를 특수 소환! "RR-네스트"의 효과 발동! 덱에서 "RR-트리뷰트 레이니어스"를 패에 더해 "버니싱 레이니어스"의 효과로 특수 소환! 효과로 덱에서 "RR-미미크리 레이니어스"를 묘지로 보낸다!"
순식간에 몬스터가 3장
쿠로사키의 투지가 순식간에 넘쳐간다.
"나는, 레벨 4 "베니싱 레이니어스", "트리뷰트 레이니어스", "퍼지 레이니어스" 3장으로 오버레이! 자복의 매여. 역경 속에서 갈고 닦은 발톱을 세우고 반역의 날개를 펼쳐라! 엑시즈 소환! 나타나라! 랭크 4! "RR-라이즈 팔콘"!"
"RR- 라이즈 팔콘 "ATK / 100
기계화 된 조수가 쿠로사키의 필드에 내려 선다.
쿠로사키 슌의 "반역" 그 상징이라고 말할 몬스터이다.
"또 공격력이 낮은 엑시즈 몬스터 ...... 뭔가 걸어 올까!"
""라이즈 팔콘 "은 모든 특수 소환 된 적 몬스터에 1 번씩 공격 할 수있다. 그리고"라이즈 팔콘"의 몬스터 효과 발동! ORU를 하나 사용하여 적의 특수 소환 된 몬스터 1장을 선택한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을이 카드에 추가! 나는 "블랙 팔라딘"를 선택! 공격력을 4900 포인트 업한다! "
"RR- 라이즈 팔콘"ATK / 100 → 5000
"공격력 5000의 전체 공격이라고!?"
"ORU로 묘지에 보내진"퍼지 레이니어스"의 효과로 3 마리째" 퍼지 레이니어스"을 패에 넣는다. - 배틀이다! 비상해라"라이즈 팔콘"!"
반역의 매가, 불사조와 같이 화염을 두른 하늘 높이 비상한다.
일정 고도까지 올라가면 그 돌이켜 지상으로 급강하 해 나간다.
모든 공격을 받아 버리면, 그 데미지량은 총 9000.
이를 받을 수는 없다. 유우기는 디스크에 손을 뻗었다.
"함정 발동"데미지 다이어트"! 이 턴 받는 데미지는 모두 반이 된다!"
"불태워버려라! "라이즈 팔콘 "! 모든 원수를 찢어버려라! 브레이브 클로 레볼루션!"
유우기 : LP9500 → 5000
"으아아아아아아아!? "
너무 큰 충격에, 유우기는 뒤로 날아가버리다 땅에 틀어받기도 한다.
일격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큰 데미지였다.
"큭,이 고통 ...... 데미지가 실체화하는건가 ......"
"흥, 아직 시치미를 땔 생각인가. 피해를 실체화시키는 것은 네 녀석들이 먼저 해온 것일 터다. 아무래도 정체를 숨기기 위해 사용하지 않은 것 같지만 ...... 몬스터가 실체화하는데 그다지 놀라지 않는 이상, 네 녀석이 아카데미아의 숨겨진 첩자라는 것은 확실하다."
(큭 더욱 착각이 심해지고 있군 ...)
지금까지 그런 결투를 여러 번 경험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성이 붙어 있던 것이 원수가 되었다.
쿠로사키의 착각이 더욱 가속한다.
""와이암 "은 파괴 내성 소유 하는가? 하지만 다른 몬스터로도 데미지는 충분하다. 배틀 페이즈를 마치고 묘지의 "RR- 미미크리 레이니어스 "의 효과 발동! 묘지의이 카드를 제외하고 덱에서"RR - 레디네스"을 패에 넣는다! 이어서 마법 카드"끝의 시작"을 발동! 묘지에 어둠 속성이 7 장 이상 존재할 때, 그 중 5 개를 제외하고 카드를 3 장 드로우한다. 묘지의 "RR- 포스 스트릭스", 2 장의 "버니싱 레이니어스 ","임페일 레이니어스", "트리뷰트 레이니어스"을 제외! 카드를 3 장 드로우!"
유우기 : LP5000 → 5500 → 8000
상대의 라이프를 회복시켜 말았지만 라이프보다 드로우를 우선시킨 것은 얼마나 라이프가 회복하려고 날카롭게 자르는 자신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제 네 녀석의 라이프 3000 회복했다. 즉, 네놈에게 그만큼의 데미지를 줄 수있게 된 것이다. 우리들이 네 녀석들에게받은 고통은 몇배의 고통을 돌려 준다! 그것은 이 우리들, 저항의 방식이다! "
(이 남자 ...... 그렇게까지 아카데미아를 ......!)
이 남자의 사정은 잘 모른다.
유우기의 말을 듣지 않는 태도는 정작 유우기를 음울하기 만들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에서 상당히 괴로운 경험을 해 왔을 것이다.
그것만은 분명하게 전해져왔다.
"나는 네 녀석들 - 아카데미아에 반역한다! 철의 의지와 견고한 힘을 가지고! 카드를 3 장 세트! 턴 엔드 다!"
공격력이 낮은 엑시즈 몬스터를 여기까지 잘 다루는 전술.
마그마처럼 타 끓어 오르는 뜨거운 투지.
적의 행동을 경계하고 리버스 카드를 대량으로 준비하는 신중함.
듀얼리스트에게 필요한 기량이 모두 갖추어져있다.
확실히 그는 강력한 듀얼리스트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
"- 무리다"
"뭐라고?"
"지금 너의 반역같은 것은 내게 통하지 않는다"
담담하게, 유우기는 부정했다.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와 같은 분노와 증오에 인생을 바치고 미쳐버렸던 라이벌.
그리고 자신도 증오에 사로 잡혀 소중한 것을 잃어 버리고 있었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분명히 말해 주마! 증오, 분노 ... 그런 것들에 사로 잡혀있다면, 나에게 이길 수 없어!"
"이, 네녀석......!"
쿠로사키는 격앙했다.
당연한 일이었다. 아카데미아(착각)의 듀얼리스트가 이길 수 없다, 고 했으니까.
쿠로사키는 유우기를 노려보며 목소리를 높였다.
"닥쳐라! 네 녀석들이 우리들의 차원에 침략같은 걸 해서, 우리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았다면! 우리들도 증오와 분노를 품지 않았다! 증오와 분노를 품고 말라고? 웃기지 마! 우리들의 평화로운 나날을 끊었다는 네 녀석들이다! 증오를 품는 것이 무엇이 나쁘냐! "
"내가 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야! 증오에 사로잡히고 있다는 거다! 비록 아카데미아에 이긴다 하더라도 그 후는 어떻게 할 셈이지? 거기에있는 것은 끝없는 미움의 연쇄! 깊은 증오의 어둠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 "
"닥쳐! 쓸 데 없는 말은 필요 없다! 지금은 듀얼 중이다! 나를 현혹 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 일테지만, 그런 짓을 해도 소용 없다! 자, 빨리 카드를 뽑아라!"
역시 뭘해도 소용이 없는 것인가?
아니, 소용 없는 것이 아니야. 이 사람의 생각에 약간하지만 알 수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듀얼 통해 더욱 자신의 생각을 전할 수밖에.
유우기는 정신 차리고 다시 카드를 끌었다.
"나의 턴 드로우! 속공 마법"이차원에서의 매장"을 발동! 제외된 몬스터를 3 장 묘지에 보낸다. "블랙 매지션 ", "데몬 소환", "융합 주술 봉인 생물 - 어둠 "을 묘지에 되돌린다! 그리고 나도 "끝의 시작"을 발동! 묘지의 "데몬 소환", "블랙 데몬즈 드래곤", "매지컬 언더테이커", "견습 마술사", "초마도검사 - 블랙 팔라딘"을 제외하고 카드를 3 장 드로우한다!"
유우기 : LP8000 → 10500
쿠로사키도 사용한 카드 패와 생명을 얻는다.
이제 패 8 장. 풍부하게 된 패 중, 유우기는 하나의 카드에 눈을 돌렸다.
(...이 카드는 ... 아니, 좌절 할 수는 없다!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이기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나는 마법 카드"죽은 자의 소생"을 발동! 묘지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나와라, 신의 권속! "라의 사도"를 특수 소환!"
"라의 사도"ATK / 1100
"나선 창살"의 효과 때 묘지에 보내고 있던 카드를 묘지에서 꺼낸다.
이집트에서나 자주 볼 법는 화려한 의상을 몸에 두른 남자가 필드에 나타났다.
"라,라고 ...... !?"
""라의 사도"의 효과 발동! 덱에서 2 장의 "라의 사도"를 특수 소환!"
"라의 사도"ATK / 1100
"라의 사도"ATK / 1100
이 세계에 온 때에 왜인지 덱에 들어가 있던 7 개의 카드.
그 중 3 개는 이 카드였던 것이다.
이제 유우기의 장소에 3 장의 몬스터가 갖추어졌다.
"간다! 나는 "라의 사도" 3 장을 제물로 바친다!"
"3 마리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소환하는 몬스터라고!?"
유우기는 이렇게 말하며 무언가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일본어가 아닌 다른 언어.
고대 신관 문자를 읽기 유우기에 쿠로사키는 의아해하면서도 그 의도를 찾아내었다.
(뭐야, 이 주문은 ...... 설마, 이 주문이 없으면 소환 할 수 없는 몬스터란 말인가!?)
주문을 발동하고 나서, 유우기는 그 카드를 디스크에 둔다.
그 이름을, 유우기가 외친다.
"나와라! 신의 이름을 가진 황금의 용! "라의 익신룡" 소환!"
"라의 익신룡" ATK / 0
필드에 나타난 황금의 태양이 시간에 따라 변형 해 나간다.
구형의 모습은 용의 모습으로.
변형을 마친 하나님의 눈이 쿠로사키를 꿰뚫는다.
반역의 매와 황금의 태양신.
2 장의 몬스터 - 아니, 몬스터와 신이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유우기 : LP10500 패 6 장
몬스터
"라의 익신룡"ATK / 0
"시조룡 와이암"ATK / 2700
마법 · 함정
"영혼 흡수"
"범골의 의지"
"나선 창살"
리버스 1 장
필드 마법
"퓨전 게이트 "
쿠로사키 : LP3300 패 4 장
몬스터
"RR- 라이즈 팔콘 "ATK / 5000
"배틀 페이더 "DEF / 0
마법 · 함정
"RR-네스트 "
리버스 4 장
10화까지는 다른 사이트에 번역되어 있고, 가장 인상깊게 본 아템 vs 쿠로사키 편이라 전반부 번역글을 올려봅니다.
그래봐야 구글 번역기의 힘을 빌려 대충 적은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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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활약합니다(?) | 17.07.27 16: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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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넷에 번역되어 있습니다. | 17.07.27 16: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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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이라 아쉽. | 17.07.27 16: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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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애니보다 훌륭한데 스탠다드도 못끝내서... 아쉽습니다. | 17.07.27 16:57 | |